생활경제
재단장한 이마트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 가보니 유통을 비롯해 식품, 패션·뷰티와 중소·중견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하는 머니투데이(M) 산업 기자들의 '현실 기록(Real+Log)'. 각 현장에서 직접 보고, 묻고, 듣고, 느낀 것을 가감 없이 생생하게 풀어내 본다. 27일 오전 서울 노원구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 매장이 문을 여는 10시 전부터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다. 이마트 월계점에서 서울 첫 스타필드 마켓으로 탈바꿈한 매장은 기존 대형마트의 풍경과는 사뭇 달랐다. 이마트의 쇼핑 공간은 유지하되 휴식과 문화를 한곳에서 즐기며 '머무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매장의 핵심인 2층으로 들어서자 중앙의 머무는 공간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1층의 휴식 공간 '햇빛 광장' 옆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나오는 곳이다. 햇빛 광장의 높은 층고와 부드러운 조명은 개방감을 줬고 2층은 쇼핑 카트와 유모차, 반려견을 태운 펫모차가 오가며 실내 공원을 연상케 했다. 스타벅스를 중심으로 펼쳐진 157평 규모의 '북 그라운드'가 머무는 공간의 핵심이다. 탁자와 의자, 책을 배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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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덜 마신다더니…숙취해소제 매출은 '쑥쑥' 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을 챙기며 술을 가볍게 즐기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숙취해소제 매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과도한 음주를 피하는 대신 술자리 자체를 즐기되 신체 부담을 줄고 건강하게 음주하려는 소비 경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22일 주요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숙취해소상품 매출은 최근 2~3년 사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GS25에 따르면 전체 숙취해소상품(음료, 비음료 포함)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3년 17.8% △2024년 15.0% △2025년 14.5%로 3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마트24 역시 전년 대비 기준 2024년에 11%, 2025년 2%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세븐일레븐과 CU의 최근 1년간의 월평균 매출 신장률은 각각 0.57%, 3.22%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월별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계절적 요인과 시기에 따른 영향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지난해 12월 연말 특수로 반짝 상승(CU 13.2%, 세븐일레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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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빨리 온 여름"…해변 편의점 매출도 들썩
때이른 무더위에 해변가를 찾는 피서객이 늘면서 해변 인근 편의점 매출도 최대 35% 증가했다. 예년보다 한 달가량 이른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음료와 생수, 간편식은 물론 물놀이·캠핑용품 판매까지 크게 늘자 편의점업계는 여름 수요 대응 체제를 조기 가동했다. CU는 13일부터 19일까지 해운대, 광안, 강릉, 속초, 양양, 보령 등 전국 주요 해수욕장 인근 점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통상 7월 중순에 나타나는 매출 흐름과 유사한 수준으로 업계에서는 여름 성수기가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여름철 대표 상품의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CU의 경우 차음료와 생수, 탄산음료 등의 매출이 50% 이상 늘었고 해변 특화 상품인 돗자리는 270.5% 급증했다. 튜브(150%)와 수경·수영복 등 수영용품(131.5%)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김밥(70.4%)과 주먹밥(45.8%) 등 먹거리 수요도 늘었다. 숯과 석쇠 등 캠핑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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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서 일해요" 10만명…6200억 과징금에도 일자리 늘렸다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6200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쿠팡이 주요 대기업을 제치고 국내 일자리 창출 4위에 올랐다. 고용 인원은 10만명을 돌파했다. 22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102개 대기업 집단의 2024~2025년 고용 변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2024년 대비 가장 많은 고용을 창출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지난해 8만3676명을 고용하며 2024년(7만8159명)과 비교해 5517명의 일자리를 늘렸다. 가장 고용을 많이 늘린 상위 5개 기업 가운데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1위를 차지했으며 쿠팡 주식회사(1211명),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1161명)도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룹 기준 쿠팡의 전체 고용인원은 1년새 8259명 증가하며 10만8131명을 돌파했다. 이는 삼성(28만3830명), 현대차(20만1540명), LG(14만4089명)에 이은 4위에 해당하는 고용 규모다. 한국CXO연구소는 "지난해 10만명 클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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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소상공인 절반 "출산 계획 없다"…대체인력 부족 '걸림돌'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 대표 2명 중 1명은 앞으로 추가 출산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육아 비용 부담뿐 아니라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어려운 근무 환경, 대체인력 부족 등이 저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22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중소기업 근로자 및 소기업·소상공인 출산·육아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근로자의 51.0%, 소기업·소상공인 대표자의 50.7%는 향후 출산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출산·육아 과정에서 가장 큰 부담으로 주거비·양육비·교육비 등 비용 부담(64.3%)을 꼽았다. 육아와 직장생활 병행 어려움(54.3%), 돌봄 공백 및 인프라 부족(42.7%)도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결혼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았다. 미혼 근로자들은 결혼을 준비하거나 고민하는 과정에서 결혼식·주거비 등 비용 부담(57.0%)과 결혼 후 가사·출산·육아 부담(52.7%)을 가장 큰 부담 요인으로 꼽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저출생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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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메이크업 인 파리' 혁신상 최종 후보 선정
코스메카코리아가 프랑스에서 열린 글로벌 뷰티 전시회 '메이크업 인 파리 2026'에서 '컬러 락 매트 틴트'로 IT(혁신 트렌드) 어워즈 프라이빗 라벨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메이크업 인 파리'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와 원료·패키징·제조 기업이 참가하는 B2B 뷰티 전시회로, IT 어워즈는 출품 제품의 품질과 혁신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차별화된 메이크업 제형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컬러 락 매트 틴트는 가벼운 밀착감과 부드러운 발림성, 뛰어난 지속력을 구현한 벨벳 매트 립 틴트다. 자체 '트리플 겔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해 수분감과 밀착력, 사용감을 동시에 높였으며, 묻어남을 줄이고 선명한 발색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RSPO 인증 원료를 사용하고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해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맞춤형 색상 개발과 글로벌 규제 대응까지 지원하는 생산 체계를 갖췄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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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도 24일 역사인식 교육받는다...광주행은 '미확정'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계열사 사장들도 5.18민주화운동을 비롯해 한국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실과 의의를 교육받는다. 사회적 논란이 된 계열사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마케팅 재발 방지책을 이행하는 차원이다. 22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오는 24일 예정된 사장단회의에서 앞서 정 회장과 이마트 부문 계열사 대표 10여명이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을 주제로 한 약 2시간 분량의 영상을 시청할 예정이다. 이 영상은 지난 17일 그룹 사내연수원 신세계남산에서 진행한 오제연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와,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의 강연 내용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제연 교수는 '기업이 가져야 할 올바른 역사인식'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한국 현대사를 대표하는 4가지 민주화운동으로 △1960년 4.19혁명 △1979년 부마민주항쟁 △1980년 5.18 민주화운동 △1987년 6월민주항쟁을 꼽았고 이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의의를 설명했다. 오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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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회장도 달렸다…삼양식품 '스핀들 트레일 런 2026' 개최
삼양식품이 강원도 평창군 삼양라운드힐에서 '스핀들 트레일 런 2026'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양라운드힐은 약 2000만㎡(600여만 평) 규모의 목장이다. 21일 열린 스핀들 트레일 런은 대사 전문 헬스케어 브랜드 '스핀들'(Spindle)이 추구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첫 번째 행사다. 김정수 회장을 비롯한 삼양식품 임직원과 일반 참가자 등 총 700여 명은 '한국의 샤모니'로 불리는 삼양라운드힐의 초지와 목장을 배경으로 조성된 12㎞·20㎞ 등 2개 트레일 코스를 달렸다. 행사에는 참여형 이벤트 공간인 '스핀들 액티베이션 존'과 완주자를 위한 휴식 공간 '리커버리 존'이 마련됐고, 목장 체험 행사와 '근력엔 아커만시아', 평창 특산품 등이 제공됐다 . 삼양식품 관계자는 "스핀들이 추구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자연 속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스핀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알리면서 소비자와 접점을 넓혀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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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영세일, 외국인 재방문 이끈다…3년 새 재방문 고객 11배 증가
CJ올리브영이 국내 택스리펀드 기업 글로벌택스프리(GTF)와 외국인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과 6월 두 차례 연속 올영세일 기간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이 3년 전보다 1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영세일을 계기로 한국을 1년에 두 차례 이상 찾는 외국인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23년 이후 세일 기간에 맞춰 재방문한 외국인은 연평균 약 2배씩 증가했으며 지난해 세일 기간 중 3회 이상 방한한 외국인도 6200여명으로 집계됐다. 올리브영은 이러한 재방문 증가 배경으로 연 4회 열리는 대규모 할인 행사와 다양한 K뷰티 브랜드, 시즌별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꼽았다. 방한 당시 경험한 쇼핑 편의성과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재방문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올영세일은 비수도권 소비 확대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번 6월 세일 기간 비수도권 매장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72% 증가해 전국 평균 증가율(45%)을 웃돌았다. 같은 기간 올리브영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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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육포깡' 출시 1주만에 100만봉 판매
농심이 지난 8일 출시한 육포깡의 판매량이 출시 1주일만에 100만봉을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육포깡은 2024년 소비자들과 진행한 선행상품기획 프로젝트에서 제안된 '육포 스낵' 아이디어를 현실화한 제품이다. 육포를 스낵으로 재해석했으며 진한 소고기 맛에 고추와 후추를 가미해 매콤한 맛을 살렸다. 현재 육포깡은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판매 중인데 일부 유통점에서는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는 게 농심 측 설명이다. 이에 농심은 부산, 아산공장에 이어 구미공장까지 생산라인을 늘릴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육포깡은 안주로 사랑받는 육포의 맛과 스낵의 대중성을 조화롭게 결합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미식 경험을 넓히기 위해 스낵 시장의 외연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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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 '이구홈 성수' 120만명 방문…대표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무신사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셀렉트숍 29CM의 오프라인 매장 '이구홈 성수 1호점'이 오픈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120만명을 기록했다. 이구홈 성수는 지난해 6월 성수동에 문을 연 첫 오프라인 매장으로 온라인에서 축적한 브랜드 큐레이션과 콘텐츠 기반 스토리텔링을 현실 공간에 구현한 '취향 만물상점' 콘셉트 매장이다. 월평균 약 10만 명이 방문하며 성수동 대표 라이프스타일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외국인 고객 비중이 높게 나타나며 국내 신진 홈·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글로벌 소비자와 연결하는 역할도 강화되고 있다. 최근 3개월 기준 외국인 매출 비중은 평균 56%로 집계됐다. 판매 카테고리는 패션 잡화, 키친, 문구, 홈패브릭 등으로 고르게 분포됐다. 파우치와 키링 등 잡화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생활용품과 선물용 소품까지 다양한 상품군이 고른 반응을 얻었다. 29CM는 성과를 기반으로 성수동 내 오프라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이구홈 성수 2호점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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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개 팔린 '숨결통식빵'…롯데百, 릴레이 팝업 연다
롯데백화점이 이달 26일부터 백화점, 아울렛, 쇼핑몰에서 '숨결통식빵' 팝업스토어를 차례로 연다. 숨결통식빵은 롯데웰푸드가 롯데중앙연구소의 특허 유산균 발효 공법을 적용해 만든 제품이다. 롯데마트·슈퍼, 세븐일레븐에서 자체 브랜드(PB)로 선보였다. 연구개발부터 생산, 판매까지 롯데그룹 식품·유통 계열사의 역량을 집약한 협업 사례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협업에 동참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숨결통식빵은 통째로 뜯어먹는 방식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약 9주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돌파했다. 롯데백화점은 26일 잠실 롯데월드몰을 시작으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7월4~5일), 기흥점(7월11~12일), 롯데백화점 동탄점(7월17~19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7월25~26일), 롯데몰 동부산점(8월1~2일) 등 6개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은 시식을 중심으로 한다. 행사 기간 숨결통식빵을 2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겐 부채를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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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아닌 런던 펍 직원…LF 헤지스, 캠페인 '오디너리 피플' 진행
LF의 헤지스가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 '헤지스 오디너리 피플'을 통해 기존 셀러브리티 중심 마케팅에서 벗어난 새로운 스토리텔링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패션업계는 유명인 중심 노출보다 실제 인물의 삶과 경험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에 주목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헤지스는 이에 맞춰 지난 4월부터 런던을 중심으로 현지인의 일상과 직업, 공간을 담아 브랜드 컬렉션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꾸며진 화보 대신 실제 직업 현장과 생활 공간을 배경으로 '보통의 사람들'을 조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치즈 전문점, 정육점, 이탈리안 레스토랑, 로컬 펍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일하는 현지인들의 하루를 통해 헤지스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콘텐츠는 제품 중심 홍보를 넘어 사람과 공간,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담아내며 소비자 공감대를 확장했다. 실제로 1·2차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11만 회를 기록했으며 신규 방문자 비중이 약 70%에 달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