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재단장한 이마트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 가보니 유통을 비롯해 식품, 패션·뷰티와 중소·중견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하는 머니투데이(M) 산업 기자들의 '현실 기록(Real+Log)'. 각 현장에서 직접 보고, 묻고, 듣고, 느낀 것을 가감 없이 생생하게 풀어내 본다. 27일 오전 서울 노원구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 매장이 문을 여는 10시 전부터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다. 이마트 월계점에서 서울 첫 스타필드 마켓으로 탈바꿈한 매장은 기존 대형마트의 풍경과는 사뭇 달랐다. 이마트의 쇼핑 공간은 유지하되 휴식과 문화를 한곳에서 즐기며 '머무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매장의 핵심인 2층으로 들어서자 중앙의 머무는 공간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1층의 휴식 공간 '햇빛 광장' 옆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나오는 곳이다. 햇빛 광장의 높은 층고와 부드러운 조명은 개방감을 줬고 2층은 쇼핑 카트와 유모차, 반려견을 태운 펫모차가 오가며 실내 공원을 연상케 했다. 스타벅스를 중심으로 펼쳐진 157평 규모의 '북 그라운드'가 머무는 공간의 핵심이다. 탁자와 의자, 책을 배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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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1분기 매출 4조271억…"K푸드 글로벌 신영토 확장 주효"
CJ제일제당이 올해 1분기 식품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 4조271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 비비고 만두 등 전략 제품이 실적에 기여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화제성 높은 IP(지식재산권) 연계 신제품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매출(대한통운 제외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4조27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48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7조1111억 원(+6.0%), 영업이익 2381억 원(-17.2%)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하락에는 바이오 사업 부문의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바이오 사업 부문 매출은 9887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같은 기간 92.4% 줄었다. 고수익 제품인 트립토판의 시장 경쟁 심화와 라이신 가격의 역기저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로는 52억 원 증가해 성장세로 회복했다.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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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나노까지 줄였다...아모레퍼시픽, 차세대 화장품 전달체 기술 개발
아모레퍼시픽이 KAIST 최시영 교수 연구팀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나노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화장품 전달체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 결과는 나노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ACS Nano 5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화장품 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킨 성과다. 공동 연구진은 '리피드(지질) 기반 전달체'의 크기를 기존보다 훨씬 작은 크기인 약 20나노미터(nm)까지 줄이면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안정적인 구조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아이오페와 프리메라 제품에 적용 중인 20nm급 초안정 나노 전달체 기술은 'Lipo3Ex'로 명명했다. 화장품 성분 전달체는 성분 크기가 작을수록 효능 전달에 유리하지만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특히 50나노미터(nm) 이하의 초소형 전달체는 온도나 산도(pH)의 미세한 변화에도 전달체의 구조가 쉽게 붕괴돼 제품 적용이 어려웠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식물 유래 성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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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부터 주방가전까지…경동나비엔, '더현대 서울' 팝업 연다
경동나비엔이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생활환경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의 팝업스토어는 오는 20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 아동·리빙층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는 △제습 환기청정기 △인덕션 △3D 에어후드 △보일러 △숙면매트 등 경동나비엔의 주요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상담존이 마련됐다. 대표 체험 공간인 '제습 환기청정기 체험존'은 동일한 온도 조건에서 습도가 다른 공간을 비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대습도 40~60% 수준의 '쾌적 습도' 환경을 유지하는 제습 환기청정기의 성능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주방기기 체험존'에서는 나비엔 매직 인덕션과 3D 에어후드가 연동돼 요리매연을 제거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인덕션 작동 시 에어후드가 자동으로 에어커튼을 만들어 매연이 퍼지지 않도록 돕는다. '보일러 체험존'은 '나비엔 콘덴싱 ON AI'의 온수 성능을 소개한다. 여러 곳에서 동시에 온수를 사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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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시장 진격하는 bhc "美조지아에 7호점 오픈...라면 등 K푸드도 판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조지아 주 귀넷 뷰포드(Gwinnett County Buford)에 미국 7호점을 신규 오픈하며 북미 시장 내 대표 K치킨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bhc의 미국 7호 매장이자 다섯 번째 가맹점인 '익스체인지 앳 귀넷점'은 조지아 주에서 두번째로 인구가 많고 생활·교육 시설이 잘 형성돼 있는 귀넷 카운티 지역에 위치해 있다. 매장은 한 공간에서 엔터테인먼트, 쇼핑, 식사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쇼핑·문화 단지인 '익스체인지 앳 귀넷(EXCHANGE at Gwinnett)'에 입점했다. 현재 상권 주변으로 대형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어 유입 인구 증가에 따른 배후 수요 확대도 기대된다. '익스체인지 앳 귀넷점'은 약 78평, 80석 규모의 넓은 공간에 편안하게 식사와 대화를 즐길 수 있는 '풀 다이닝(Full Dining)'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시장에서도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bhc의 시그니처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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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부터 카페인 함량 0.1% 이하만 '디카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디카페인 커피 표시 기준을 강화한다. 2028년부터는 커피 원두 기준 카페인 잔류량이 0.1% 이하인 경우에만 '디카페인' 또는 '탈카페인'이란 표시를 사용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등의 표시기준'을 개정·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는 카페인을 90% 이상 제거한 커피 제품이면 '디카페인' 표시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원두 자체의 카페인 함량이 높은 경우 디카페인 제품이라도 실제 잔류 카페인 함량이 적지 않은 경우가 발생하면서 소비자 혼란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카페인 제거 기준 대상을 '커피 제품'이 아닌 '커피 원두'로 명확히 했다. 앞으로는 원료로 사용한 커피 원두(고형분 기준)의 잔류 카페인 함량이 0.1% 이하인 경우에만 '디카페인(탈카페인)', '디카페인 원두 사용' 등의 표시를 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기준 개선으로 디카페인 커피 표시의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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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년 테라와 7번 손흥민이 만났다..."골 넣는게 흥미인 흥민이 응원"
하이트진로가 오는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비롯해 본격적인 여름 축제 시즌을 앞두고 모델 손흥민을 앞세운 'TERRA X SON7' TV광고 시리즈 마지막 3편을 공개하고 2차 에디션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공개된 TV광고 1편은 기자회견장에 테라 신규 모델로 등판한 손흥민의 존재감에 초점을, 2편은 축구 경기장에서 프리킥을 한 후 테라를 시원하게 직접 음용하는 손흥민을 중심으로 제작했다. 11일 공개된 시리즈의 3편은 손흥민 선수의 활약을 응원하는 테라의 진심을 담은 것이 주요 콘셉트이다. 펍에서 손흥민은 "저는 경기에만 집중할 테니 함께 응원해 주실 거죠?"라는 멘트와 함께 화면으로 병을 건넨다. TV중계를 함께 관람하던 사람들은 건네받은 테라를 마시며 환호하고 '리얼로 응원하자'는 메시지가 등장한다. 역동적인 테라의 이미지와 동시에 '짜릿하게 터지는 리얼탄산 100% 테라'라는 메시지가 등장하고 TERRA X SON7 에디션 제품을 다시 한번 건네 주는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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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까지 사로잡았다"...스타벅스, '피넛초코 찰떡파이' 판매량 40만개 돌파
스타벅스코리아가 인기 메뉴 '피넛초코 찰떡파이'의 4월 판매량이 전월대비 30% 증가하며 누적 판매 40만개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관광 및 공항 상권에서 전월 대비 판매량이 2배 이상 급증하며 눈에 띄는 성장률을 보였다. '피넛초코 찰떡파이'는 지난 10월 수능 시즌을 기념해 첫 선을 보인 패키지 푸드 상품이다. 특유의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헤이즐넛 크림, 파이 겉면을 감싸고 있는 초콜릿과 땅콩이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한다는 호평을 받아 기존 시즌 한정에서 상시 판매 푸드로 전환돼 운영 중이다. 매월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던 '피넛초코 찰떡파이'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크게 회자되며 3월 대비 4월 판매량이 30% 늘었다. 실제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 사이에서 '고급스러운 초콜릿 맛이 돋보인다', '아메리카노와 먹으면 고소한 맛이 배가 된다', '냉동실에 보관해 얼먹(얼려먹기)하면 꾸덕한 식감이 더욱 살아난다' 등 취향에 맞게 즐기는 방법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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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1분기 영업익 1485억…전년 대비 26%↓
CJ제일제당이 올해 1분기 매출 4조271억원, 영업이익 1485억 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자회사 대한통운을 제외한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4.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6% 줄어든 수치다.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7조1111억 원의 (전년 대비 6.0% 증가)과 영업이익 2381억 원(전년 대비 -17.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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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명품시장 점검 나선 루이비통…잠실 롯데선 신동빈·신유열 동행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한국 주요 백화점의 루이비통과 명품 브랜드의 운영 상황을 점검한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1일 오후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직접 의전을 맡았다. 신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도 함께 했다. 아르노 회장은 이날 오후 5시20분쯤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루이비통 매장을 방문했다. 세계 명품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국내 시장과 매장 상황 등을 파악했다. 이어 디올, 로로피아나, 티파니앤코, 불가리, 벨루티 매장도 둘러봤다. 신 회장과 신 부사장은 약 40분간 이뤄진 방문에 동행했고 LVMH 관계자들과 현장에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신 회장은 일정이 끝나자 아르노 회장에게 선물이 담긴 쇼핑백을 건넸다. 신 회장은 아르노 회장이 2023년 3월 방한했을 때도 롯데월드타워에서 아르노 회장과 일행을 안내하기도 했다. 한편 아르노 회장은 이날 방한해 신세계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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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김치 앞세워 동남아 진격…대상 "2030년 매출 1조 목표"
대상이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김과 김치 등 전략 품목을 앞세워 오는 2030년 동남아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대상의 지난해 동남아 법인 합산 매출은 약 7900억원으로 2021년 대비 29% 증가했다. 현재 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 등 동남아 10개국에서 김·김치·간편식·조미료를 판매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 브랜드 마마수카(Mamasuka)의 대표제품 '김보리'(Gim Bori)는 현지 식문화에 맞춘 제품으로 자리 잡았고 최근 '빅 김'(Big Gim) 등 신제품도 출시했다. 전 제품이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생산 거점과 전국 단위 유통망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대상 오푸드(Ofood) 제품들은 김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수성 중이고 지난해 '종가 맛김치 오리지널'과 '깍두기' 등을 선보이면서 김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생산 투자도 활발하다. 대상은 2024년 베트남 하이즈엉·흥옌 공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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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공정위에 김범석 '동일인 지정 취소' 소송 제기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가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을 동일인으로 지정한 것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공정위의 동일인 지정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한 첫 사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8일 서울고법에 공정위를 상대로 동일인 변경 지정 처분 등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9일엔 동일인 변경 지정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도 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판사 권순형)에 배당됐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29일 쿠팡의 동일인을 법인 쿠팡Inc에서 자연인인 김범석 의장으로 변경했다. 친족(동생)인 김유석 부사장 실질적인 경영참여 정황을 파악해 법인 동일인 예외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동일인 지정에 따라 김 의장은 올해부터 본인과 배우자, 4촌 이내 친척과 3촌 이내 인척의 국내외 계열사 주식 소유 현황을 매년 공정위에 보고하고 공시해야 한다.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될 수 있다. 쿠팡은 "쿠팡Inc는 한국 쿠팡 법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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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아르노 회장 방한…신세계·롯데百 수장이 맞았다
세계 명품 1위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11일 한국을 찾았다. 2023년에 이은 3년 만에 방한으로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주요 점포의 루이비통 매장을 방문해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아르노 회장은 이날 낮 12시30분쯤 검은색 벤츠 마이바흐 차량을 타고 서울 중구 소공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리저브에 도착했다. 앞서 도착한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가 아르노 회장을 악수로 맞이했다. 케빈 송 루이비통 코리아 지사장은 동행한 LVMH 그룹 관계자들에게 "Welcome back"이라고 인사를 건넸다. 피에트로 베카리 루이비통 CEO, 아르노 회장의 딸 델핀 아르노 크리스챤 디올 회장도 함께 왔다. 아르노 회장은 박주형 대표를 비롯한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들과 본점 앞에서 5분가량 인사를 나눈 뒤 남문으로 들어갔다. 해당 입구로 들어가면 1층엔 바로 '루이비통 비저너리 저니 서울' 매장이 있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이 매장은 6개층에 490㎡(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