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쿠팡 공정위 현장조사 첫 취소소송 제기... 법적 다툼 예고 지난해 말 정보유출 사건 이후 고강도 조사 지속... 기존 과징금 부과 제재 건도 소송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쿠팡이 '재계 저승사자'로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조사를 막고 취소소송을 제기는 초유의 사태까지 번진 건 오랜 기간 쌓인 갈등이 폭발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동안 다른 국내 기업들이 공정위, 국세청 등 정부 규제 기관의 각종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전략과 상반된 행보여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1일 법원에 공정위 현장조사 집행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19~21일 공정위 직원들이 예고 없이 본사에서 현장조사를 진행하려고 하자 이를 거부한 뒤 곧바로 법원에 처분 금지를 청구한 것이다. 쿠팡은 공정위가 현행법상 현장조사 7일 전에 사전 통지해야 하는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조사가 아닌 대규모유통업법 관련 조사는 사전통지 예외 규정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적법한 절차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대규모유통업법이 공정거래법 조사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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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사업 삐걱대자 정용진 '결단'...신세계그룹 컨트롤타워 '대수술'
신세계그룹이 그룹 컨트롤타워인 경영전략실 수장을 전격 교체하고, 향후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예고한 것은 정용진 회장의 '결단'이란 해석이 나온다. 정 회장이 주력 신사업으로 심혈을 기울인 AI(인공지능) 분야에서 주요 업체와의 협업이 무산되는 등 의사결정 구조에 문제가 나타나자 직접 '대수술'에 나섰다는 것이다.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29일 오후 임영록 사장의 경영전략실장 겸임을 해제하고,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직만 수행하는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했다. 경영전략실은 조직 개편을 마치고 후임 실장을 선임하기 전까지 정 회장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은 총수 일가의 보좌를 비롯해 그룹 계열사의 경영과 사업, 재무, 인사, 홍보 등을 총괄하는 요직이다. 그룹 실무선에선 사실상 최종 결정권자인 셈이다. 임영록 사장은 앞서 CJ그룹과의 유통·물류 협력 등 굵직한 현안 실무를 진두지휘했다. 경영전략실은 2023년 말 정기인사에서 기존 전략실을 개편한 조직이었다. 2016년부터 그룹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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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 난리났다" 아이 턱받이 사려고 '티켓팅'...키즈 시장 후끈
출생아수가 20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키즈 패션이나 잡화 등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자녀 1명에게 소비와 투자를 아끼지 않는 '골드키즈' 흐름 속 일부 제품을 구하기 위해 '티켓팅'에 나서는 모습이다. 패션업계는 가정의달을 맞아 키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2일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플랫폼 29CM에 따르면 키즈류 인기가 성장세를 보인다. 올해 1분기 키즈 품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7%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거래액은 전년 대비 4배 넘게 늘었다. 키즈류중에서도 만 1~3세 대상의 용품 수요가 두드러졌다. 턱받이, 바디수트 등 의류부터 애착 인형까지 일상을 아우르는 품목들이 고루 인기를 얻었다.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베이비 의류 상하 세트 거래액은 전년 대비 448% 증가했다. 특히 턱받이를 향한 부모 고객 관심이 뜨겁다. 턱받이는 육아 필수 제품이면서도 여러 색상과 모양으로 꾸밀 수 있어 옷과 같은 역할로 통하고 있다. 또 턱받이가 옷 위에 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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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컴포즈커피 북적..."장사 잘되네" 했는데 사장님 뜻밖의 한숨
국내 저가 커피시장에서 사모펀드(PEF) 계열 브랜드들의 본사 마진율(매출총이익률)이 국내 외식기업 계열 브랜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모펀드 특성상 수익성과 외형 확장에 집중, 기업가치를 높여 투자금을 회수(엑시트)해야 하는 경영전략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4대 저가 커피 회사 중 지난해 매출총이익률이 가장 높은 회사는 메가MGC커피(36.4%)다. 이어 매머드커피(27.2%), 컴포즈커피(27%), 빽다방(20.7%) 순으로 나타났다. 매출총이익률은 기업의 총 매출액에서 직접적인 생산·판매 비용을 제외한 이익의 비율로,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다. 프랜차이즈 사업에선 본사와 가맹점 간 수익 배분 구조를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이기도 하다. 프랜차이즈 업체의 매출총이익률이 높다는 건 가맹본부의 이익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다. 눈에 띄는 건 사모펀드가 운영하는 브랜드와 일반 기업 브랜드간 매출총이익률 차이다.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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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댕댕이 슬개골 지켜준다"…페인트회사의 '반전 신제품'
노루페인트가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고 사고를 예방하는 '펫 전용 제품'을 선보였다. 친환경 페인트 등 '펫 프렌들리(friendly·친화)' 전략을 펼쳐온 노루페인트가 페인트 외 펫 제품을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노루페인트는 최근 '노루와 논슬립 펫'과 '노루와 수성바니쉬 펫'을 출시했다. 각각 반려동물의 미끄럼 사고를 방지하고 습관적인 물어뜯기 행동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개발 과정에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이자 수의사인 설채현 박사가 참여했다. '노루와 논슬립 펫'은 바닥에 분사 후 15분이 지나면 미끄럼 방지 효과를 내는 스프레이형 제품이다. 별도 시공이나 장시간 격리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마루·타일·러그 주변 등 반려동물의 주요 동선뿐 아니라 매트 설치가 어려운 좁은 통로나 소파 틈새에도 적용할 수 있다. '노루와 수성바니쉬 펫'은 가구나 문에 발라 반려동물이 물어뜯거나 할퀴는 행동을 억제하는 코팅제다. 쓴맛 성분을 적용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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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화→정체성' 2단계 확장…K헤리티지 패션 글로벌 전략 진화
'전통의 재해석'이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전통이 더 이상 특정 지역의 문화에 머무르지 않고 음악·패션·공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소비되는 콘텐츠로 확장되는 흐름이다. 최근 미국 NBC '지미 팰런 쇼'에 출연한 BTS 무대에서도 전통 매듭과 복주머니를 활용한 스타일링이 주목받았다. '아리랑' 떼창 영상이 확산되는 등 전통 기반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소비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패션 업계의 글로벌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에는 진출 국가에 맞춘 '현지화'가 핵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며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가 중요해지는 분위기다. 단순히 현지 문화에 맞추는 것을 넘어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스토리와 문화적 자산을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흐름은 헤지스의 전략 변화에서 명확하게 나타난다. 헤지스는 글로벌 확장 초기에는 국가별 맞춤형 전략으로 기반을 구축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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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역류성 식도염 걱정 '훌훌'...꿀잠 부르는 '변우석 침대' [리얼로그M]
#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 음악 복합문화공간 성수율(SEONGSU YUL) 3층. 영화관 같은 공간에 침대 24개가 가지런히 놓였다. 침대 위엔 형형색색의 침구세트가 있었는데, 평소 좋아하는 연두색 배개가 있는 침대에 누웠다. 푹신한 느낌에 곧바로 잠이 올 것 같았다. 바로 옆 테이블엔 침대의 기울기를 조절하는 리모콘이 눈에 띄었다. 리모콘의 '상반신' 표시 부분을 살짝 누르니 침대가 몸을 서서히 일으켜 세웠다. 등판 부분이 천천히 올라왔는데 대형 스크린을 보기 편한 위치에 멈췄더니, 약 30도 기울기로 침대가 세워졌다. 등판 조절 각도는 최대 66도까지 가능했다. 이번엔 다리판도 움직였다. 다리판은 33도까지 조절이 가능한데 역시 절반 정도 올리니 자세가 편했다. 화면에선 숲과 산·바다 등 다양한 영상이, 주변에 설치된 대형 스피커에선 편안한 느낌의 음악이 흘러 나왔다. 등판과 다리판을 적당히 조절한 이 침대에 누워 독서는 물론 영화를 보거나 프로야구 중계를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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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만 간장마늘, 아빤 올리브, 난 마라인데..." 어린이날 치킨 뭐 먹지? [핑거푸드]
"쏘이갈릭킹? 아니면 황금올리브유&양념? 그것도 아니면 간장마라치킨? 무엇을 먹을지 고민되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가족 외식 수요가 많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치킨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치킨 회사들은 가족 단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대표 제품을 내세우는 등 사활을 건 경쟁에 나섰다. 머니투데이가 국내 3대 치킨업체(지난해 매출 기준)인 bhc와 BBQ, 교촌치킨 등이 자신있게 내놓은 가정의 달 맞춤형 '킬러' 메뉴를 소개한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쏘이갈릭킹(허니&오리지널)'을 전면에 내세웠다. 기분 좋은 달콤함과 간장의 깊은 풍미, 마늘의 알싸함이 어우러진 이 제품은 온 가족이 함께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쏘이갈릭킹'은 지난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콰삭킹'과 '스윗칠리킹'의 흥행 계보를 잇는 올해의 첫 야심작이다. '쏘이갈릭킹 허니'는 깊고 진한 간장에 달콤한 꿀을 더해 완벽한 '단짠(달콤하고 짭짤한 맛)'의 조화 속에 마늘의 알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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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속 가정의 달 선물하기 트렌드는 "C.A.R.E"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선물을 고르는 기준도 변화하고 있다. 가격이나 브랜드보다 쓰임새와 체감 만족도를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SSG닷컴은 지난달 1일부터 26일까지 '선물하기'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실질적인 효용이 주요 선택 기준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흐름은 'CARE' 트렌드로 설명된다. 자기관리(Care)를 시작으로 합리적 럭셔리(Affordable Luxury) 해방(Relief) 지속 가치(Enduring value)로 확장되는 소비 패턴이다. 먼저 자기관리 관련 선물 수요가 증가했다. 피부관리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0% 늘었고 명품 바디케어 제품은 50% 증가했다. E쿠폰 가운데서는 뷰티와 헬스케어 상품권 매출이 82% 늘었다.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가격 대비 만족도를 중시하는 흐름 속에서 합리적 럭셔리 선물도 확대됐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매출은 224% 증가했다.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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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서 잘나가더니 "1분기 적자→흑자"…LG생건 한숨 돌렸다
LG생활건강이 1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 개선과 함께 실적 반등 청신호가 켜졌다. LG생활건강은 독보적인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브랜드와 유통 채널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3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5766억원, 영업이익은 10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24.3% 감소했다. 다만 전 분기 대비 매출은 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영업이익률도 -4.9%에서 6.8%로 개선됐다. 회사 측은 면세 채널을 포함한 국내 유통 구조를 조정한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는 중국과 일본 매출이 각각 14.4%, 13.0% 줄었다. 반면 북미 매출이 35% 증가하면서 전체 해외 매출은 0.9% 늘었다. 뷰티 부문 매출은 7711억원, 영업이익은 386억원으로 각각 12.3%, 43.2% 감소했다. 면세 물량 조절과 오프라인 효율화 영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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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 금리, 최고 2% 적립...쓱닷컴과 KB은행 손잡았다
신세계그룹 이커머스(전자상거래) SSG닷컴이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쇼핑 혜택과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쓱머니 KB통장'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별도의 은행 앱 이동 없이 쓱닷컴 내에서 금융상품 가입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 모델이다. 쓱머니 KB통장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최대 4.0%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이 통장을 간편결제 쓱페이로 등록하면 전용 결제 수단인 '쓱 KB Money 결제'가 자동 생성된다. 별도의 충전 과정 없이 쓱닷컴에서 즉시 사용하면 된다. 고객이 '매일 이자 받기' 서비스를 신청하면, 즉시 반영돼 복리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적립 혜택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구성했다. '쓱 KB Money 결제' 이용 시 결제 금액의 2.0%를 쓱머니(SSG MONEY)로 적립해 주는데, 이는 기존 충전 결제 적립률(1.5%) 대비 0.5%p 높은 수준이다. 아울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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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이 늘어나는 계절이 왔다"...세스코, 24시간 대응 체계
세스코가 기온 상승과 해충 활동이 본격화되는 시기를 앞두고 '긴급진단 서비스'로 위생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기온이 오르며 해충 번식 속도가 빨라지고 실내 유입 가능성도 높아지면서, 가정과 사업장 내 위생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봄에서 여름으로 이어지는 시기에는 해충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만큼 사전 점검과 함께 신속한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 이런 흐름에 대응해 세스코는 '긴급진단 서비스'로 해충 발생 시 24시간 내 전문 컨설턴트가 현장을 방문해 문제 원인을 정밀하게 진단한다. 유료로 운영되는 긴급진단은 해충의 종류와 유입 경로, 서식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상황에 맞는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위생 리스크 확산을 최소화한다. 특히 긴급진단엔 세스코가 50여년간 축적해온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이언스 디테일링 진단'이 적용된다. 해충의 종류, 유입 경로, 번식 상태, 서식 환경 등을 분석하는 3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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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유진그룹
◆유진그룹 <승진> ▷전무 △이상규 그룹혁신부문 준법지원센터장 (겸) 법무팀장 △강성모 그룹혁신부문 인사기획팀장(겸) 경영지원팀장 ◆동양 <승진> ▷부사장 △유정민 개발/건설부문 대표이사 ▷상무 △정원영 리스크관리담당 △고현구 사업관리팀장 △황부익 전략기획담당 △안준수 인사총무담당 △조승범 개발운영팀장 △이종면 공사관리팀장 ◆유진투자증권 <승진> ▷전무 △이상식 경영전략본부장 △한재혁 감사총괄 ▷상무 △유만식 WM본부장 △박민성 Wholesale본부장 △송경재 경영지원실장 △이승민 전략금융실장 ▷상무보 △송상우 리스크심사팀장 △전소진 채권솔루션실장 △안성재 WM전략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