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쿠팡 공정위 현장조사 첫 취소소송 제기... 법적 다툼 예고 지난해 말 정보유출 사건 이후 고강도 조사 지속... 기존 과징금 부과 제재 건도 소송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쿠팡이 '재계 저승사자'로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조사를 막고 취소소송을 제기는 초유의 사태까지 번진 건 오랜 기간 쌓인 갈등이 폭발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동안 다른 국내 기업들이 공정위, 국세청 등 정부 규제 기관의 각종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전략과 상반된 행보여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1일 법원에 공정위 현장조사 집행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19~21일 공정위 직원들이 예고 없이 본사에서 현장조사를 진행하려고 하자 이를 거부한 뒤 곧바로 법원에 처분 금지를 청구한 것이다. 쿠팡은 공정위가 현행법상 현장조사 7일 전에 사전 통지해야 하는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조사가 아닌 대규모유통업법 관련 조사는 사전통지 예외 규정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적법한 절차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대규모유통업법이 공정거래법 조사 관련
최신 기사
-
월 2만원에 데이터 무제한…코나아이 '모나', 신한 나사카 요금제 출시
코나아이의 알뜰폰 브랜드 '모나(MONA)'가 신한카드와 제휴를 맺고 신한나라사랑카드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나라사랑카드 전용 요금제는 24개월 동안 무제한 데이터를 월 2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구글 AI 프로(제미나이) 2개월 무료 구독 △도미노피자 할인 쿠폰 등 생활 밀착형 혜택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해당 혜택은 자동이체 설정 시 바로 적용된다. 신한나라사랑카드는 병무청 신체검사 대상자와 현역병·예비군 등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정책 카드로 20~30대 중심의 알뜰폰 주요 이용층과 맞닿아 있다. 코나아이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핵심 타깃 고객을 확보하고 가입자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한 복지카드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전용 요금제를 운영한다. 해당 상품은 서울시·한국자산관리공사·도로교통공단·LG그룹 계열사 등 약 2100개 법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공되고 자동이체 설정 시 최초 2개월간 통신료를 전액 지원한다. 모나는 올해 1분
-
코웨이, 생산노조와 '임금협약식' 진행..."교섭 2개월만에 최단기 타결"
코웨이가 지난 24일 충남 공주 유구공장에서 생산 코웨이노동조합과 '2026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웨이는 올해 2월 생산 코웨이노동조합과 2026년도 임금협약 교섭을 시작했고, 지난 16일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후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77% 찬성으로 최종 타결됐다. 이번 합의는 교섭 시작 2개월 만에 이뤄낸 최단기 합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조인식엔 김기배 코웨이 생산구매본부장과 임재환 생산 코웨이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대표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며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노사는 이번 임금협약을 통해 기본급 인상 등에 합의했다. 코웨이는 "노사가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2개월 만의 최단기 타결'이란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노사 협력을 통해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올리브영, 일본서 '페스타' 첫 해외 확장…K뷰티 팬덤 키운다
올리브영이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KCON JAPAN 2026'과 연계해 '올리브영 페스타 JAPAN 2026'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리브영 페스타는 올리브영이 2019년 론칭한 뷰티 페스타다. 올해는 역직구몰인 글로벌몰을 비롯해 미국 오프라인 매장 진출, 세포라 파트너십 등 전방위적인 해외 유통망 확장을 전개함에 따라 현지에서 K뷰티의 존재감을 키우고자 해외로 무대를 넓혔다. 이번 올리브영 페스타 JAPAN 2026은 164평 규모로 55개 브랜드가 부스를 꾸렸다. 부스 곳곳을 올리브영 매장처럼 꾸미고 이동 공간은 K뷰티 쇼핑 성지인 명동·홍대 길거리로 구현했다. 이번 페스타의 핵심 공간은 '한국 코스메 랭킹존'과 'K뷰티 셀렉트존'이다. 한국 코스메 랭킹존은 올리브영 연간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2025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작 중 12개 카테고리의 36개 제품을 소개해 K뷰티 입문자도 실패 없이 한국의 인기 제품을 선택할
-
김정관 산업부 장관, 1호 유턴기업 한국콜마 세종공장 방문
한국콜마는 세종공장을 찾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서 올해 1호 국내복귀 기업 선정 확인서를 받고 유턴 기업 애로사항을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30분 세종시 전의면 소재 한국콜마 세종공장을 방문해 주요 생산 시설을 둘러본 후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강경성 코트라 사장과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도 함께 했다. 산업부와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콜마 세종공장의 주요 생산 시설을 둘러보며 화장품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다. 세종공장은 전세계 콜마 생산기지의 헤드쿼터로 국내외 4500여개 고객사로 향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연간 8억9000만개의 기초화장품을 생산하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콜마 제조 선크림도 이곳에서 만들어진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심텍(김영구 대표) △네패스(이창우 대표) △대한전선(송종민 대표) △성우하이텍(조성현 부회장) △한화엔진(김종서 대표) △태성(진창만 전무) △자화전자(
-
"쌓일수록 힘이 된다"…KGC, 박보검과 '에브리타임' 신규 광고
KGC인삼공사가 배우 박보검과 함께 촬영한 '에브리타임' 신규 광고 캠페인을 27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쌓일수록 힘이 되는 에너지'란 콘셉트로 일상 속 에너지 관리 루틴을 강조한다. 직장인·야구응원·통합편 등 3편으로 구성됐고 에너지가 떨어지는 순간을 현실적으로 담아 공감을 유도했다. KGC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매일 축적되는 '지속형 에너지'라는 이미지를 부각했다. '에브리타임'은 홍삼의 기능성을 기반으로 피로 관리와 일상 건강 루틴 형성을 돕는 제품으로 스틱·앰플·필름 등 다양한 제형과 맛을 즐길 수 있다. 에브리타임은 2012년 출시 이후 누적 매출 2조원을 기록하고 22개국에 700만개 이상 수출되며 대표적인 K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잡았다. 프리미엄 홍삼이 함유된 '리미티드'부터 과일맛의 '플레이버'까지 여러 취향을 아우른다. KGC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16일까지 정관장 가맹점과 백화점·온라인몰 등에서 주요 제품을 10% 이상 할인 판매한다. 매장 방문 고객이 멤
-
베트남 최대 유통기업 '박화산'과 협업 나선 CJ제일제당 "K푸드 영토확장"
CJ제일제당이 베트남 1위 유통기업인 박화산(Bach Hoa Xanh)과 'K푸드 확산 및 가공식품 시장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박화산은 베트남 최대 리테일 그룹 'MWG' 산하의 슈퍼마켓 체인으로 전국에 276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박화산에서 비비고 만두, 롤, 김치, 김 등을 판매하고 있고 최근 4년간 연평균 20%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이재명 대통령 순방 기간에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과 연계해 진행된 협약식에서 두 회사는 △K푸드 확대 및 베트남 소비 트렌드에 맞는 가공식품 공동 개발 △식품안전·품질관리 체계 고도화 및 냉장·냉동 인프라 투자를 통한 '식품 안전 리더십' 구축 △체험 마케팅과 K푸드 페스티벌 등 공동 프로모션 △박화산 애플리케이션 내 'CJ Zone' 운영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력은 베트남 식문화의 현대화를 주도하고 유통과 제조의 시너지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것을
-
김범석 총수 지정되나 긴장하는 쿠팡...' 장외 여론전' 고조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1위 업체 쿠팡의 동일인(총수)으로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지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가운데 이에 대한 '장외 여론전'이 고조된다. 시민단체들은 쿠팡에 대한 김 의장의 실질적 지배력을 고려할 때 총수로 지정해서 국내법에 근거한 규제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쿠팡 측은 불합리하고 형평성에 어긋난 결정이라고 반박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최근 발표한 성명서에서 "김범석 의장은 쿠팡 의사결정의 최종 책임자로서 경영 전략·투자·지배구조 전반에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은 부정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실질적 지배력과 경제적 영향력을 기준으로 김 의장을 동일인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쿠팡은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대기업집단 총수 지정의 4가지 예외 요건을 충족한다고 설명한다. 우선 김 의장과 그의 친족은 쿠팡 한국법인과 계열사
-
신동빈 롯데 회장, 베트남서 올 첫 해외 현장경영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첫 해외 현장경영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찾았다. 신 회장은 글로벌 핵심사업으로 부상한 베트남에서 식품과 유통 등 주력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신사업 개척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와 롯데센터 하노이 등 주요 사업장을 시찰하고 부다이탕 하노이시 인민위원장 등 주요 인사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신 회장은 지난 23일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호텔 등 주요 계열사 사업현장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 그룹 3세 경영자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부사장도 동행했다. 2023년 9월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그룹 핵심 계열사의 역량을 집대성한 대형 복합몰로 현지에서 'K리테일'의 성공모델로 인정받았다. 지난달까지 누적 방문객 수는 3000만명을 넘었고 누적 매출은 지난해 말까지 6000억원에 달하며 연내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신 회장은 "베
-
57國 700개 매장… K넘어 '세계의 BBQ'
제너시스BBQ가 'K치킨' 깃발을 앞세워 글로벌 영토확장에 적극 나섰다. 치킨 가맹점만 3만개에 육박하는 등 포화상태인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로 눈을 돌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최근 남미에 첫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중미지역에서도 빠른 확장세를 보이며 K치킨을 앞세운 글로벌 시장공략에 속도를 낸다. 4월 현재 BBQ 간판을 건 해외 매장은 700개를 돌파했다. BBQ는 지난달말 콜롬비아 메데진에 남미 1호점을 오픈했다. 이번 진출로 BBQ는 북미와 중미, 카리브해 권역에 이어 남미까지 진출하며 미주대륙 전역으로 확장범위를 넓혔다. 특히 중미지역에선 빠른 속도로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BBQ는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를 시작으로 라세이바, 촐루테카 등 이 나라 주요 거점도시에 연이어 매장을 오픈하며 진출 약 47일 만에 4호점까지 확대했다. 핵심도시 중심의 네트워크 전략을 통해 단기간 내 시장안착에 성공하며 중남미 확장의 교두보를 구축했다. BB
-
로켓배송 탄 수산시장…쿠팡, 소상공인 입점 속도 낸다
쿠팡이 전국 수산시장이나 항구에서 멸치, 갈치, 꽃게, 건어물 등을 주력으로 하는 소상공인이 로켓프레시에 입점한 업체가 10곳으로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쿠팡을 통해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고 전통시장에서 전국으로도 성장하는 모습이다. 쿠팡은 "경기침체와 판로 부진, 복잡한 유통구조에서 산지직송 등 직거래를 기반으로 재도약하려는 시장 상인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지→도매→중도매인→소매로 이어지는 중간 유통단계를 없앤 쿠팡 직거래로 전국 판매를 확대하고 있단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부산 감천항의 '명보씨푸드'는 쿠팡을 통해 매출이 최근 수년간 수배 이상 뛰었다. 직원의 30% 이상이 새벽배송 업무만 맡는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20년간 업을 이어오다 지난해 말 쿠팡에 입점한 김명식 '굿모닝씨푸드' 대표는 쿠팡 BM의 컨설팅을 받았다. 이를 통해 초기 120팩정도 팔리던 생선회가 최근 650팩으로 5배 이상 뛰었다. 이들 수산시장 소상공인 거래액이 쿠팡 수산물 새벽배송에서 차지하는 비
-
현대그린푸드, 미국 1위 스테이크 전문점 '텍사스 로드하우스' 서울 상륙
현대그린푸드가 서울에 미국 1위 스테이크 전문점 '텍사스 로드하우스(이하 TXRH)'를 선보인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들어서는 이번 매장은 505㎡(약 153평)로 200석 규모다. 상권 특성을 고려해 다른 매장보다 영업시간을 1시간 늘려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TXRH는 미국 1위 매출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1993년 미국 인디애나주에 매장을 연 뒤 현재 미국, 멕시코, 대만 11개국에 800여개 매장을 운영한다. 국내에는 현대그린푸드가 2020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1호점을 시작으로 송도점·김포점, 현대백화점 중동점·판교점·더현대 대구까지 6개점을 운영한다. TXRH는 신선도 높은 스테이크를 시중 스테이크 전문점 대비 15%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고품질·가성비 스테이크로 인기를 끌었다. 또 고객이 직접 스테이크 부위와 양을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매장에는 전문 미트커터가 상주하고 고기를 전시한 미트룸을 운영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매장 출점을 기념
-
"자정에 주문해도 내일 도착"…G마켓, 스타배송 마감 연장
G마켓이 이달 28일부터 약속한 날짜에 배송하는 도착보장서비스 '스타배송' 주문 마감 시간을 종전 밤 11시에서 12시(자정)로 연장한다.최근 증가한 심야 쇼핑 수요를 반영하고, 고객이 체감하는 배송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평일 밤 12시 주문 마감 서비스는 G마켓 동탄 메가센터와 협력사를 활용하는 '풀필먼트 스타배송' 상품에 우선 적용한다. G마켓은 배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문 마감 시간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 설 연휴 스타배송 주문 마감 시간을 기존 저녁 8시에서 밤 11시로 연장한 바 있다. 마감 연장 전후 하루 평균 주문 건수를 지난해 명절 연휴와 비교해 보니 일반 시간대(밤 12시~저녁 8시) 판매 증가율(35%) 대비 마감 연장 구간인 저녁 8시~밤 11시 증가율이 56%로 나타났다. 밤 10시 전후 주문이 늘어나는 등 심야 배송 수요가 높은 것을 확인해 시범 연장 이후 밤 11시 마감을 유지해 왔다. 주문 시간이 연장되면 고객은 늦은 시간에도 익일 배송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