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쿠팡 공정위 현장조사 첫 취소소송 제기... 법적 다툼 예고 지난해 말 정보유출 사건 이후 고강도 조사 지속... 기존 과징금 부과 제재 건도 소송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쿠팡이 '재계 저승사자'로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조사를 막고 취소소송을 제기는 초유의 사태까지 번진 건 오랜 기간 쌓인 갈등이 폭발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동안 다른 국내 기업들이 공정위, 국세청 등 정부 규제 기관의 각종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전략과 상반된 행보여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1일 법원에 공정위 현장조사 집행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19~21일 공정위 직원들이 예고 없이 본사에서 현장조사를 진행하려고 하자 이를 거부한 뒤 곧바로 법원에 처분 금지를 청구한 것이다. 쿠팡은 공정위가 현행법상 현장조사 7일 전에 사전 통지해야 하는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조사가 아닌 대규모유통업법 관련 조사는 사전통지 예외 규정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적법한 절차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대규모유통업법이 공정거래법 조사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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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미당홀딩스, '컴플라이언스 컨퍼런스' 개최..."준법 문화 확산"
상미당홀딩스가 전사적인 준법 문화 확산을 위해 '컴플라이언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계열사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과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의 구축·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준법 경영 체계를 보다 효과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도세호 상미당홀딩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보영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위원장, 파리크라상·삼립·비알코리아·GFS·섹타나인 등 주요 계열회사의 대표이사 및 임직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법관 출신인 박보영 위원장은 김지형 전 위원장에 이어 지난해 11월 상미당홀딩스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날 컨퍼런스에선 도 대표와 박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지난해 전사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외부 전문가 교육이 진행됐다. 법무법인 '지평'의 임성택 대표 변호사는 각 사별 시스템 구축 결과를 분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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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리플렉션 AI "리테일 전면 혁신" 본격 추진
신세계그룹과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리플렉션 AI가 상품 소싱과 재고관리 고객관리 등 리테일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신세계그룹과 리플렉션 AI는 "양사는 함께 미래 유통업에 최적화된 AI 기반 리테일 사업 모델을 구현해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양사가 힘을 합쳐 AI를 접목할 리테일 영역은 모두 6개다. 상품 소싱에서부터 발주, 가격 책정, 물류, 재고관리, 고객관리 등이다. 이마트 실무그룹은 이달 말 한국을 찾는 리플렉션 AI와 만나 실행 방안 논의에 착수한다. 리플렉션 AI는 미샤 라스킨 CEO를 비롯해 프로젝트를 담당할 임직원들이 방한해 이마트를 만나고 신세계그룹 경영진과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AI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을 위한 사업 모델 논의도 한층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과 리플렉션 AI는 지난달 MOU 이후 지금까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양사 최고 경영진은 한미 양국을 오가며 소통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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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과불화화합물 없는 '나노' 섬유제품 첫 해외 수출
나노소재 전문기업 레몬이 지난 16일 섬유 제품인 'PFAS(Per-and Polyfluoroalkyl Substance, 과불화화합물) Free 다기능 나노 멤브레인'의 첫 해외 수출 출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과불화화합물이란 탄소와 불소가 결합한 유기화학물질로 열에 강한 우수한 내열성과 물과 기름은 막는 방수성의 특성이 있다. 의류, 자동차, 의료장비, 배터리 부품 및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 등 산업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 필수 불가결하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잔류성이 높고 자연 분해가 어려운 성질 탓에 '영원한 화학물질(forever chemicals)'이란 유해물질로 알려져 유럽연합(EU)에선 사용제한 규제를 추진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레몬의 양산제품 해외 수출 첫 출하는 관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는다. 또 글로벌 소재 기업과의 PFAS Free 고투습 다기능 나노 멤브레인의 5년간 독점공급 계약에 의한 결과로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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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인천공항 복귀… 롯데면세점, 오늘 문연다
롯데면세점이 3년 만에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왔다. 신라면세점이 사업권을 반납한 인천공항 면세점 DF1 구역에서 17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롯데면세점은 이곳을 발판으로 올해 연매출 3조원을 넘어 다시 업계 1위에 올라설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DF1 구역 사업권은 17일 0시부터 신라면세점에서 롯데면세점으로 넘어갔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새벽 시간대에 간판교체, 전산시스템 점검, 상품입고 등을 진행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우선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제반시설과 상품을 준비하고 점포 리뉴얼과 팝업스토어 등은 단계적으로 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F1 구역은 총면적 4094㎡ 규모로 주류·담배·향수·화장품을 판매하는 15개 매장으로 구성된다. 롯데면세점은 이곳에서 연간 6000억~7000억원대 매출을 거둘 것이라고 기대한다. 올해 남은 실질영업 일수를 고려하면 4000억~4500억원대 신규 매출이 예상된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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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작년 매출 1.9조·영업익 44%↑..."수직계열화 효과 본격화"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8957억원, 영업이익 179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8%, 영업이익은 44.4% 증가한 수치다. 업계에선 곡물가 상승과 환율 변동, 가축 질병 등으로 축산업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수직계열화 기반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실적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선진은 사료 생산부터 축산, 식육, 유통까지 공급망을 통합 운영하고 전 계열에서 스마트 축산 및 데이터 기반 활동을 전개해 원가와 품질, 수급을 동시에 관리하고 수익성 또한 극대화하고 있다. 사료 부문은 1조238억원의 매출과 981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고, 양돈 부문은 사양관리 및 질병 대응 체계 고도화를 바탕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92.6% 증가했다. 식육 부문은 국내 온라인 유통 채널 성장 등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육가공 부문 역시 B2B 공급 역량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유지했다. 선진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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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네' 회장 성폭행 미수 사건 터져…"장사 어쩌나" 350개 가맹점 '비상'
김밥 프랜차이즈 '김가네' 김용만 회장이 여직원 성폭행 시도 혐의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받으면서 이른바 '오너 리스크'가 김가네 브랜드 전반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오너 리스크가 소비자 인식에 직결되면 가맹점 운영에도 큰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김가네는 1994년 설립된 김밥 전문 프랜차이즈로 현재 전국 단위 가맹망을 갖춘 중견 외식 브랜드다. 김밥을 중심으로 떡볶이·라면·돈까스·덮밥 등 분식 전반을 아우른다. 본사가 식자재 공급과 브랜드 관리·메뉴 개발을 맡고 가맹점이 매장 운영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표준화된 조리 시스템과 비교적 낮은 진입 장벽 덕분에 가맹점을 빠르게 확대했다. 현재 350여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최근 외식 물가 상승과 업종 내 경쟁 심화로 김가네의 매출은 부진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가네의 지난해 매출은 약 367억원으로 2023년(393억원)·2024년(375억원)과 비교해 지속적으로 하향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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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3년 만에 인천공항 복귀...업계 1위 탈환 예고
롯데면세점이 3년 만에 인천공항으로 돌아온다. 신라면세점이 사업권을 반납한 인천공항 면세점 DF1 구역에서 17일부터 영업을 개시한다. 롯데면세점은 이곳을 발판으로 올해 연매출 3조원을 넘어 다시 업계 1위에 올라설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DF1 구역 사업권은 17일 오전 0시부터 신라면세점에서 롯데면세점으로 넘어간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새벽 시간대에 간판 교체, 전산 시스템 점검, 상품 입고 등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우선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제반 시설과 상품을 준비하고 점포 리뉴얼과 팝업스토어 등은 단계적으로 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F1 구역은 총면적 4094㎡ 규모로 주류·담배·향수·화장품을 판매하는 15개 매장으로 구성된다. 롯데면세점은 이곳에서 연간 6000억~7000억원대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남은 실질 영업 일수를 고려하면 약 4000억~4500억원대 신규 매출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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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회장이 완성한 파리바게뜨 글로벌 지도..."전세계 700개 매장 오픈"
파리바게뜨가 글로벌 700호점을 돌파하며 해외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허영인 상미당 홀딩스 회장의 글로벌 전략을 바탕으로 중국과 미국, 동남아, 유럽까지 진출 범위를 넓히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 출발점은 2004년 중국 상하이였다. 파리바게뜨는 상하이 구베이 지역에 첫 매장을 열고, 매장에서 갓 구운 빵을 제공하는 베이크오프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베이커리와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빠르게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해외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미국 시장 진출은 2005년 로스앤젤레스에 1호점을 열면서 시작됐다. 이후 철저한 시장조사와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캘리포니아 주요 지역에서 입지를 다진 뒤, 2013년부터 뉴욕 맨해튼 등 핵심 상권으로 매장을 확대했다. 2016년부터는 가맹사업을 본격화해 직영과 가맹을 병행하는 구조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2012년 3월 베트남 진출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확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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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실적 거둔 패션 플랫폼들…다음 과제는 '수익성'
국내 주요 패션 플랫폼 4사가 지난해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외형 성장을 이뤘지만 수익성 측면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무신사가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독주 체제를 굳힌 가운데 플랫폼 사업의 장기적 성장을 좌우하는 수익성 개선으로 업계의 무게추가 이동하는 모습이다. 16일 각사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해 매출 1조467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1% 증가한 규모다. 2022년 매출이 7084억원인데 3년 만에 외형이 2배 이상 커졌다. 영업이익은 1405억원으로 전년 대비 36.7%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실적이다. 특히 매출 성장률(18.1%)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율(36.7%)이 2배를 웃돌았는데 이에 대해 무신사는 본격적인 이익 창출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사업 특성상 일정 수준의 고정비를 갖추고 난 뒤부터는 추가 비용을 들이지 않고 큰 이익을 낼 수 있는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에이블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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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이 7억 번다고요?"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2.3만명 몰린 사연
국내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 2만3000여명이 몰리는 등 가맹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가맹본부와 브랜드, 가맹점 수, 가맹점 평균 매출액이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하는 등 가맹산업이 외형적으로 성장했다. 다만 폐점률이 상승하고 수익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는 등 구조적 문제도 보였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에 모두 2만3095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행사 참석자(2만103명)보다 15% 증가한 것이다. 이번 박람회엔 치킨과 커피 등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대거 참가해 창업 상담을 비롯해 각종 컨설팅까지 진행됐다. 업계에선 고물가·고환율 등으로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예비 창업자들이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불황일 때 프랜차이즈가 개별 자영업자보다 상대적으로 돈을 많이 벌기 때문이다. 실제 전체 가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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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 케이크야?"...'가정의 달' 이색 케이크로 마음을 전하세요
고물가·소비위축 등으로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베이커리·디저트 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신제품 출시에 열을 올린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념일이 많은 덕분에 케이크 매출이 급증하는 시즌이기 때문이다. 꽃 모양의 케이크를 비롯해 1만원 미만의 미니 케이크 등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노린 신제품들이 눈에 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Blooming Your Love, 꽃으로 피어난 마음을 전하세요'를 콘셉트로 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꽃 모양의 화사한 비주얼의 케이크와 선물하기 좋은 제품 구성에 집중한 게 특징이다. '플라워 몽마르뜨'는 싱그러운 봄꽃이 피어난 꽃동산 모양의 케이크로, 달콤한 딸기와 부드러운 요거트 생크림이 조화로운 제품이다. '블루밍 트리'는 사랑의 꽃이 피어난 나무 모양을 구현한 트렌디한 디자인의 케이크로, 복숭아 요거트 크림을 더해 상큼한 맛을 완성했다. 뚜레쥬르 시그니처 케이크 '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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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자체 패션 브랜드 '라삐아프' 팝업스토어
GS샵이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용산구 보마켓 한남점에서 자체 패션 브랜드 '라삐아프(Lapiaf)' 팝업스토어를 연다. 라삐아프는 트렌드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소재로 젊고 세련된 데일리룩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지난해 누적 주문액 660억원을 기록하며 GS샵 전체 패션 브랜드 매출 2위에 올랐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라삐아프의 여름 시즌 컬렉션 의류 7종과 잡화 2종을 선보인다. 현장 구매는 GS샵 앱으로 주문할 수 있고, 팝업 기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팝업 상품은 오는 25일 GS샵 대표 패션 프로그램 '쇼미더트렌드'에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