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쿠팡 공정위 현장조사 첫 취소소송 제기... 법적 다툼 예고 지난해 말 정보유출 사건 이후 고강도 조사 지속... 기존 과징금 부과 제재 건도 소송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쿠팡이 '재계 저승사자'로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조사를 막고 취소소송을 제기는 초유의 사태까지 번진 건 오랜 기간 쌓인 갈등이 폭발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동안 다른 국내 기업들이 공정위, 국세청 등 정부 규제 기관의 각종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전략과 상반된 행보여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1일 법원에 공정위 현장조사 집행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19~21일 공정위 직원들이 예고 없이 본사에서 현장조사를 진행하려고 하자 이를 거부한 뒤 곧바로 법원에 처분 금지를 청구한 것이다. 쿠팡은 공정위가 현행법상 현장조사 7일 전에 사전 통지해야 하는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조사가 아닌 대규모유통업법 관련 조사는 사전통지 예외 규정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적법한 절차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대규모유통업법이 공정거래법 조사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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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화재 '메자닌' 구조 화근...? 나랏돈 들인 신축 설비에도 적용
최근 발생한 인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이후 시설 내부의 복층식 적층 구조인 '메자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건물 진화에 60시간 이상 소요된 이유가 메자닌 구조에 종이박스 등 인화성 물질이 대거 보관돼 있었단 이유에서다. 하지만 쿠팡 물류센터 외에도 정부의 보조금을 받아 지은 '스마트물류센터'도 상당수 메자닌 구조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자닌 구조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도 채택한 구조인 만큼 이를 전면 규제하기보단 정부가 정확한 시설 현황 통계를 확보해서 안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풀밀먼트서비스(CFS) 외에도 CJ, 롯데, 한진 등 국내 대형 물류사들이 메자닌 구조가 적용된 물류센터를 가동 중이다. 특히 층고가 높은 대형 물류센터 중 상당수가 내부 공간 효율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철골 구조물로 중간층을 나누는 메자닌 구조로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번 쿠팡 물류센터 화재 직후 국내 주요 물류사 관계자와 메자닌 구조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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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말랑이 담은 그릭요거트 선보여
편의점 CU는 오는 29일 프리미엄 그릭요거트 브랜드 '요즘(YOZM)'과 협업한 그릭요거크 제품 '요요하마 그릭 플레인'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그릭요거트와 '요요하마 미니 말랑이'를 함께 담은 것이 특징이다. 떠먹는 요구르트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한 '핑루X요즘 그릭요거트'의 후속 협업 제품으로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말랑이 트렌드'를 접목했다. 말랑이는 손으로 주무르며 촉감을 즐기는 굿즈다. 이번 '요요하마 그릭 플레인'에는 총 4가지 표정의 요요하마 미니 말랑이 가운데 1종이 무작위로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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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늘리고 가격은 그대로...롯데마트·슈퍼, 조각 과일 매출 184%↑
롯데마트·슈퍼는 전면 개편을 마친 소용량 조각과일 제품군의 매출이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리뉴얼을 통해 소용량 과일 용량을 기존 150g에서 200g으로 늘렸지만 가격은 이전과 동일한 2900원대를 유지했다. 개편 이후인 5월22일부터 지난 21일까지 롯데마트·슈퍼의 소용량 조각과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신장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산지에서 생산되는 과일을 일괄 매입해 운영하는 방식을 통해 중량을 늘리면서도 가격을 동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매입 경로를 다변호해 제철 중심으로 판매해 온 수박·멜론 조각 과일을 올해부터 연중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오렌지와 자몽, 수박과 파인애플, 멜론과 파인애플 등 인기 과일을 한 팩으로 즐길 수 있는 혼합 제품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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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앤컬처, 상반기 위탁급식·컨세션 매출 동반 성장… 해외 진출 가속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올해 상반기 위탁급식과 컨세션 사업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5%, 21.8%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올해 상반기 39개 영업점을 신규 수주해 총 500개 전국 영업점을 운영 중이다. 기업과 군 급식을 포함, 공항, 휴게소, 리조트, 골프장, 외식 등으로 영역을 확대 중이다. 위탁급식 사업은 올해 상반기 34개 신규 영업점을 추가로 수주해 하루 평균 26만 5000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카카오판교아지트 사업장을 수주했으며 래미안 블레스티지를 시작으로 강남권 프리미엄 조식 아파트 서비스 시장에 진출했다. 군 급식 분야에서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등 전국 14개 군 급식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최근 육군보병학교 급식도 새로 수주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앞서 민간위탁급식 업체 평가에서 공군 제3훈련비행단 최우수상과 육군 39사단 신병교육대대 우수상을 받았다. 컨세션 사업도 해외여행 수요 회복과 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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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홀튼, 과일에 그릭요거트까지 넣은 프리미엄 스무디 출시
팀홀튼이 건강을 챙기면서도 맛있는 음료를 즐기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춰 과일과 요거트를 활용한 '웰니스 스무디' 3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웰니스 스무디'는 우유와 생요거트를 베이스로 과일을 블렌딩하고 그릭요거트를 더해 한 잔에 과일의 상큼함과 요거트의 부드러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팀홀튼은 캐나다의 가정집에서 맛보는 홈메이드 방식을 지향하는 만큼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카페와 달리 생요거트를 베이스로 한 게 특징이다. 캐나다의 자연 친화적인 라이프스타일과 국내 트렌드를 담은 웰니스 스무디로, 재료 본연의 색감을 살린 레이어드 비주얼을 적용해 맛은 물론 시각적인 완성도까지 높였다. 신제품은 아사이베리와 블루베리 과육의 깊고 진한 풍미를 담은 '아사이 퍼플 부스터'와 복숭아와 딸기의 상큼달콤한 조화를 느낄 수 있는 '피치 코랄 리프레시', 사과와 키위에 스피룰리나를 더해 산뜻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한 '애플 그린 밸런스' 등 총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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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순하리 진'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매출 넘어
롯데칠성음료의 주류 브랜드 '순하리 진'이 올해 상반기 매출만으로 지난해 연간 총 매출을 넘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약 170억원이며 지난해 총 매출은 162억원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순하리 진 매출이 지난해 매출의 두 배 이상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순하리 진' 누적 판매량은 2021년 5월부터 올해 말까지 약 1억 2000만 캔(355ml 캔 환산 기준)을 돌파할 전망이다. 순하리 진'은 2021년 '순하리 레몬진' 출시를 시작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며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롯데칠성음료는 현재 △순하리 레몬진 △순하리 자몽진 △순하리 유자진 △순하리 상그리아진 등 총 4종의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 판매 비중으로는 '순하리 레몬진'이 5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순하리 자몽진' 22%, '순하리 상그리아진' 11%, '순하리 유자진' 9%를 기록했다. '순하리 진'은 통과일을 초저온에서 통째로 얼린 후 침출시키는 '동결침출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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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활동 본격화 '스타벅스', 초록우산과 함께 역사문화체험 후원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5월 마케팅 논란 이후 중단했던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 한다. 다음달부터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 지원사업을 재개키로 한데 이어 아이들의 역사 체험 지원 활동에도 나선다. 스타벅스는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손잡고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초·중학생들을 위한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에게 우리 역사와 문화를 직접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아동복지시설로, 만 18세 미만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아동에게는 방과 후 돌봄, 정서 지원, 생활 및 교육활동 등이 제공되며 현재 전국 4000여 곳이 운영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올해부터 지역아동센터 이용 초·중학생 1천여 명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3년간 연 1억원씩 총 3억 원을 후원한다. 오는 8월부터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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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에 외출 부담"...유한킴벌리, '전용제품' 공감대 높아
유한킴벌리가 디펜드 스타일 샘플링 캠페인 '나를 나답게 만드는 선택'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체험자의 99.4%가 요실금을 경험할 때 생리대가 아닌 전용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가벼운 요실금을 인지한 이후 물 마시기를 줄이거나 피했다는 응답은 18.7%였다. 무더위와 장거리 이동이 잦은 여름철에도 요실금에 대한 부담이 충분한 수분 섭취를 망설이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출과 활동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샘플링 참여자의 76.8%는 요실금 걱정으로 하고 싶었던 활동을 미루거나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97.4%는 요실금이 정신적·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휴가철 장거리 여행이나 야외활동처럼 화장실 이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는 이러한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요실금 전용제품을 체험한 이후에는 활동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 체험자의 73.5%는 디펜드 스타일 착용 후 외출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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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잔마다 와인 맛이 다르다"...독일 명품 글라스 '지허'의 색다른 디자인
해외 와인 수입 전문기업 금양인터내셔널이 독일의 명품 글라스 브랜드 '지허'(ZIEHER)와 협업을 강화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금양은 2023년부터 지허와 와인 글라스 독점 수입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지허는 기존 '레드 와인잔', '화이트 와인잔'이란 구분에서 벗어나 와인의 스타일과 캐릭터에 따라 글라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소비자가 정답을 찾기보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와인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개발 철학이다. 지허 글라스를 디자인한 독일 소믈리에 실비오 니체는 최근 한국을 방문해 지허 글라스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실비오 니체는 독일 톱10에 이름을 올린 소믈리에다.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최고급 와인 레스토랑에서 활동했다. 지난 21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 야마부키에서 열린 이탈리아 피에몬테 와이너리 '미켈레 끼아를로' 협업 행사에 참석한 그는 "세상에 나쁜 글라스는 없지만, 와인 글라스의 형태는 17세기부터 크게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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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커피 1억잔 원두 볶는다"…투썸의 심장은 '어썸'[리얼로그M]
#. 지난 22일 충북 음성군 투썸플레이스 공장 '어썸 페어링 플랜트'(Awesome Pairing Plant·APP). 버너실에 들어서자 갓 볶아낸 원두의 진한 향이 높이 20m의 넓은 공간을 가득 채웠다. 견과류를 구운 듯한 고소함과 은은한 단맛이 섞인 향이 코끝을 감싸는 사이 막 볶아낸 원두 알갱이들은 이송장치를 따라 다음 공정으로 쉼 없이 전달됐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날 원두·디저트 생산 공장 APP를 처음 공개했다. 2022년 문을 연 APP는 생두 입고부터 정선·로스팅·포장·출고까지 모든 원두 생산 과정을 수행하는 투썸플레이스의 핵심 생산기지다. 연간 최대 생산량은 2600톤으로 지난해 약 1900톤의 원두를 생산했다.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 기준 하루 29만잔, 1년에 1억585만잔을 만들 수 있는 양이다. 투썸플레이스가 직접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이유는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프랜차이즈 커피는 어느 매장을 방문하더라도 같은 향과 맛을 구현해야 한다. 김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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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도로 달린 뒤 편의점으로…제주에 뜬 CU '러닝 스테이션'[리얼로그M]
지난 13일 저녁 7시 제주 제주시 용담삼동 해안도로. 바다를 왼편에 두고 달리기 시작하자 바닷바람이 얼굴을 스쳤다. 공항과 가까워 착륙을 앞둔 비행기가 연신 머리 위를 스쳐 지나갈 때마다 시선이 절로 하늘을 향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형형색색의 운동복을 입은 사람들이 바다를 끼고 이어진 길을 달렸다. 사람들은 운동을 마치자 인근 식당이나 카페 대신 편의점 CU 제주용두해안점으로 향했다. 1층은 일반 편의점 모습이었지만 2층으로 올라가자 다른 공간으로 바뀌었다. 탈의실과 파우더존, 폼롤러, 스트레칭 매트 등을 갖춘 '러닝 스테이션'이었다. 해안도로에서 스쳐 지나갔던 러너들을 이곳에서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사람들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 공간에서 이온음료와 에너지바를 손에 든 채 숨을 고르고 있었다. 한 고객은 매트 위에서 스트레칭했고 다른 손님은 폼롤러로 종아리와 허벅지를 풀고 있었다. 경기도에서 여행을 왔다는 박상현씨(32)는 "CU에서 러닝을 시작해 다시 여기로 돌아왔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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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축구, 아내는 와인...신세계백화점이 만든 '초개인화 AI' 뜬다
#성동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정민(41) 씨와 아내 홍민영(35) 씨가 같은 신세계백화점 앱을 이용하더라도 화면은 서로 다르다. 김 씨에게는 평소 선호하는 스포츠 브랜드 행사와 해외 축구 직관 여행 상품이, 홍 씨에게는 와인 행사와 이탈리아 와인 산지 여행 상품이 먼저 뜬다. AI(인공지능)가 고객의 구매 이력과 취향,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고객마다 서로 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서비스'가 구현된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이 서울대학교와 1년간 공동 연구한 AI 기반 초개인화 고객 분석 기술이 국제 머신러닝학회(ICML) 논문으로 채택됐다고 23일 밝혔다. ICML은 글로벌 빅테크와 세계 유수 대학 연구진이 최신 AI 기술을 발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학술대회다. 신세계백화점이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추진한 AI 기술력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셈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연구성과에 기반한 '초개인화 AI' 서비스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AI Ready D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