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쿠팡 공정위 현장조사 첫 취소소송 제기... 법적 다툼 예고 지난해 말 정보유출 사건 이후 고강도 조사 지속... 기존 과징금 부과 제재 건도 소송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쿠팡이 '재계 저승사자'로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조사를 막고 취소소송을 제기는 초유의 사태까지 번진 건 오랜 기간 쌓인 갈등이 폭발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동안 다른 국내 기업들이 공정위, 국세청 등 정부 규제 기관의 각종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전략과 상반된 행보여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1일 법원에 공정위 현장조사 집행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19~21일 공정위 직원들이 예고 없이 본사에서 현장조사를 진행하려고 하자 이를 거부한 뒤 곧바로 법원에 처분 금지를 청구한 것이다. 쿠팡은 공정위가 현행법상 현장조사 7일 전에 사전 통지해야 하는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조사가 아닌 대규모유통업법 관련 조사는 사전통지 예외 규정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적법한 절차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대규모유통업법이 공정거래법 조사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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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유통혁명 '카트'의 몰락
"고객은 왕이다 (고객감동 서비스) 회사가 살아야 (우리가 산다) 사랑합니다." 2014년 개봉한 염정아 주연의 영화 '카트'는 직원들의 이같은 구호와 함께 대형마트의 문을 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무대가 되는 '더 마트'(the Mart)라는 공간은 철저하게 갑과 을이 구분된 곳이다. 계산대 직원은 절도 의심사례를 마주해도 "죄송합니다 고객님"을 연발해야 하고, 근로자 휴게실엔 "우리는 항상 '을'입니다"라는 표어가 나부낀다. 고객의 갑질에도 친절을 강요받던 직원들은 회사의 갑작스런 해고통보에 결국 참았던 울분을 터트린다. 카트를 바리케이트 삼아 단체행동에 나서는 것으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대형마트를 상징하는 카트는 1937년 실반 골드만이라는 미국 오클라호마 슈퍼마켓 체인 '험프티 덤프티' 운영자에 의해 개발됐다. 그는 매장은 점점 커지는데 고객은 장바구니만큼만 소비하는 것을 보고 접이식 의자에 바퀴를 다는 방식으로 장바구니를 키워 백만장자가 됐다. 카트의 발명을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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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쇼핑 지분 32만주 매각..."유동성 확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보유 중인 롯데쇼핑 주식을 매각한다. 롯데쇼핑은 신동빈 롯데 회장이 22일 현금 유동성 확보를 목적으로 보유 중인 롯데쇼핑 주식 32만4100주(1.15%)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거래예정일은 8월 21일부터 29일간이며 거래 방법은 장내 매도로 이번 매도 주식 규모는 지난 21일 종가를 기준으로 약 423억원이다. 신 회장은 롯데쇼핑의 지분 10.23%를 보유하고 있었고 이번 매도가 계획대로 종료되면 지분율은 9.08%로 조정된다. 롯데쇼핑은 신 회장의 이번 지분 매각 목적에 대해 "현금 유동성 확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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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펌프·냉동기술 통했다…오텍그룹, 18년 연속 에너지위너상
오텍그룹 계열사 오텍캐리어와 씨알케이(CRK)가 '제29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오텍그룹은 18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으며 오텍캐리어는 17년 연속, 씨알케이는 8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후원하는 상으로 에너지 절감과 저탄소·탄소중립에 기여한 제품과 기술 등을 선정한다. 오텍캐리어는 히트펌프 솔루션 'EHS 옵티멈(Optimum)'으로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상업용 건축물과 영농형 스마트팜 등에 적용되는 공기열원 방식의 히트펌프 시스템으로 투입 에너지 대비 약 3배의 효율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씨알케이는 '인버터 냉장 핫가스(Hot-Gas) 제상 시스템'으로 상을 받았다. 고효율 기자재 인증 기술 기준을 준용해 연간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5% 절감할 수 있다. 또 냉동기 1대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1.3톤 줄일 수 있다. 씨알케이는 올해 말 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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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인줄 알았는데 '대마'…해외직구 식품 22개서 마약류 11종 검출
해외 쇼핑몰 등에서 직접구매할 수 있는 식품(해외직구식품) 22개에서 대마(THC·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 등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다. 젤리와 음료의 경우 일반 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마약류 함유가 의심되는 해외직구식품 32개를 직접 사들여 검사한 결과 22개 제품에서 마약류 성분 11종이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기획검사는 지난해 3월18일 개정돼 올해 1월1일 시행된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에 근거해 처음 실시됐다. 대마 사용이 합법인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과 마약류 함유가 의심되는 제품을 파는 해외 온라인몰에서 제품 표시사항과 광고에 쓰인 '대마(Cannabis)', '헴프(Hemp)', '칸나(Kanna)' 등 키워드와 그림·도안을 확인해 총 32개 제품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검사 결과 22개 제품에서 대마 성분(THC 등)과 마약류인 미트라지닌, 임시마약류인 메셈브린 등이 검출됐다. 일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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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에서도 평냉 즐긴다…삼성웰스토리, 안유성 셰프와 협업
삼성웰스토리가 조리명장 안유성 셰프와 식자재 상품 개발과 구내식당 프로모션 등 협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삼성웰스토리 전국 구내식당에서 안 셰프가 운영하는 전문점 대표메뉴인 평양냉면을 맛볼 수 있다. 안유성 셰프는 호남을 기반으로 한 전통 한식의 깊은 맛을 현대적으로 구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민국 16대 조리명장으로 조리 전문성과 인기 요리 프로그램 출연 등을 통해 대중 인지도도 갖췄다. 삼성웰스토리는 안유성 셰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동치미맛 냉면육수'와 '남도식 불고기소스' 등 B2B(기업 간 거래) 한식 소스 2종을 식자재 공급 협력사와 함께 개발해 독점 공급한다. 또 급식 식자재 고객사를 대상으로 해당 소스를 활용한 전용 레시피 교육과 셰프 초청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프로모션 참여를 희망하는 식자재 고객사는 삼성웰스토리 식자재 발주 시스템 '도래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메뉴 레시피와 홍보물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삼성웰스토리가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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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4만원 쇼핑지원금...신세계면세점, 동반 출국자 추가 할인
신세계면세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8월 27일까지 명동점에서 동일한 출국일과 항공편을 이용하는 내국인 고객 2인 이상이 함께 방문하면 동반 인원에 따라 쇼핑지원금을 제공한다. 현재 진행 중인 여름 성수기 캠페인과 별개로 진행하는 이벤트다. 참여 고객은 명동점 12층 고객센터에서 동일한 출국 정보를 확인한 뒤 쇼핑지원금을 즉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2인 방문 시 1인당 최대 9만5000원, 3인 방문 시 1인당 최대 10만5000원, 4인 이상 방문 시 1인당 최대 12만원의 명동점 전용 쇼핑지원금 2종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팝업스토어와 뷰티, 패션, 푸드 등 다양한 쇼핑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명동점의 강점을 고객 혜택과 연계했다. 특히 K-POP 특화매장 'K-WAVE존', 식품 큐레이션 공간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등 특화 공간과 브랜드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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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모둠초밥 1시간 만에 집으로...쓱닷컴 '바로퀵' 인기몰이
신세계그룹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쓱닷컴에서 제공하는 신속배송 서비스를 통해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모둠초밥, 샌드위치 등 즉석조리식품을 주문하는 고객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쓱닷컴은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즉시배송 서비스 '바로퀵'을 통한 즉석조리식품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16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바로퀵 전체 매출은 30% 신장했다. 바로퀵은 이마트 매장 반경 3lm 이내 지역에서 고객이 쓱닷컴을 통해 주문한 상품을 오토바이를 통해 1~2시간 이내 배달하는 서비스다. 현재 전국 87개 이마트 매장에서 당일 조리한 즉석조리식품을 비롯해 신선식품, 생필품 등 약 1만8000여종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즉석조리식품은 광어·연어 모둠초밥, 샌드위치, 함박스테이크, 파전, 샐러드 등 100여종을 준비했다. 쓱닷컴은 오는 31일까지 바로퀵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연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쿠폰과 2000원 할인 쿠폰을 매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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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에 뜬 이탈리아 뒤뜰"…올영 신화 이을 '올리페페'[리얼로그M]
22일 오전 찾은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 2층. 문을 열자 매장 한가운데 놓인 대형 화덕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창밖으로는 복잡한 강남대로가 내려다보였지만, 매장 안쪽은 지중해 인근 소도시 가정집을 옮겨놓은 듯 아늑했다. CJ푸드빌의 이탈리안 비스트로 '올리페페'가 지난 16일 문을 연 네 번째 매장 강남점의 내부 모습이다. 강남점의 콘셉트는 '뒤뜰에서의 식사'(Convivio nel Cortile)다. 이탈리아 주택에서 주로 쓰이는 노출 목재 보를 천장에 그대로 드러내고 곳곳에 레몬 나무를 배치해 이탈리아 뒤뜰 분위기를 살렸다. 높은 층고와 넓은 통창 덕분에 개방감도 돋보였다. 매장 규모는 약 364㎡(110평)로, 창가석과 부스석, 단체 룸 등 총 120석을 갖췄다. 올리페페는 매장마다 공간 콘셉트를 차별화했다. 1호점 광화문점은 '이탈리아의 거리', 2호점 여의도점은 '광장', 3호점 판교점은 '동네'를 구현해 매장 별 색다른 이탈리아 풍경을 선보인다. 올리페페의 시그니처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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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셰프부터 식품 전문가까지...편의점업계, 간편식 인재 영입 경쟁
편의점 업계가 간편식 품질 개선을 위해 호텔 셰프와 식품 전문가를 잇달아 영입하고 있다. 고물가로 간편식 수요가 늘면서 전문 인력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는 요식업계 전문가 영입에 주력한다. 이들은 신제품 개발과 기존 간편식 리뉴얼 작업에도 참여한다. 편의점 업계는 간편식 가성비 경쟁을 넘어 품질 차별화 전략으로 늘어난 고객 수요 확보에 나섰다. 실제로 올해 1~5월 대형 편의점 업체의 김밥과 도시락 등 간편식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 신장했다. GS25는 유명 호텔에서 10년 이상 재직한 셰프 출신들로 식품개발팀을 구성했다. CU는 라면 개발 경험 등을 갖춘 식품업계 전문가들을 영입했다. 이마트24는 5성급 호텔 셰프 출신을 상품기획자(MD)로 영입했다. 세븐일레븐은 롯데중앙연구소의 요리학교·호텔 셰프 출신 연구진과 협업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GS25는 식품개발팀을 중심으로 김밥(3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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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가대표 단복 만들더니...무신사, 기업 유니폼 시장 띄운다
무신사가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한 유니폼(단복) 사업에 나선다. 자체 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를 앞세워 국가대표 단복을 제작한 데 이어 기업간거래(B2B)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최근 '무신사 유니폼(MUSINSA Uniform)' 상표를 출원하고 우선심사도 청구했다. 업계에선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단복 사업을 염두에 두고 선제적으로 권리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신사는 기존 소비자 대상(B2C) 사업을 넘어 기업 고객을 확보할 새로운 성장축으로 유니폼 사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MZ세대 직원 비중이 높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주요 고객으로 삼고 무신사 스탠다드 제품을 기반으로 기업 로고와 디자인을 적용하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이 유력해 보인다. 그동안 무신사엔 무신사 스탠다드 기본 의류에 기업 로고를 적용해 달라는 단체 구매 문의가 꾸준히 이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생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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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사, 27일에 만난다...67개 점포 재운영 '8월1일 목표'
홈플러스 노사가 조만간 만난다. 회생절차가 재개된 만큼 67개 점포 운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홈플러스는 67개 점포 재운영 목표 시점을 8월 1일로 잡고 정상화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노사는 오는 27일 면담을 갖는다. 지난 14일 홈플러스 관리인인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과 면담이 불발된 이후 약 2주 만이다. 노조는 이번 면담에 김 부회장과 황정희 홈플러스 부사장 등의 참석을 요청한 상태다. 서울회생법원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면서 홈플러스는 67개 점포 운영 정상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는 다음달 1일을 마트 재운영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노사는 8월1일 재운영 목표에 맞춰 마트 운영 정상화 방안과 세부 일정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가안이지만 점포 운영 일정을 결정한 만큼 정상화를 위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빠르게 만나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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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2차 피해 막는다...쿠팡, 인천물류센터 판매자 상품 전액 보상
쿠팡풀밀먼트서비스(CFS)가 대형 화재가 발생한 인천 석남동 32물류센터에 물건을 보관 중인 입점 판매자(로켓그로스)의 재고 손실을 전액 보상한다. CFS는 "화재로 소중한 재고가 소실돼 영업에 차질을 겪는 판매자를 위해 화재 조사, 보험 처리 절차가 완결되기 전이라도 당사 책임하에 선제적으로 보상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쿠팡은 직매입 상품을 판매하는 '로켓배송'과 개별 판매자 상품의 보관·관리·배송 등을 대신 처리하는 '로켓그로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인천 32물류센터에도 직매입 상품과 판매자 상품이 함께 보관돼 있었다. 로켓배송 상품은 쿠팡이 인근 다른 물류센터로 재고를 분산시켜 운영 중이어서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할 수 있지만, 로켓그로스는 판매자가 소규모로 맡긴 상품이 많아 화재로 소실되면 대체 상품을 구하기 어려워 영업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이번 사건 이후 판매자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서비스망) 등에는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