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쿠팡 공정위 현장조사 첫 취소소송 제기... 법적 다툼 예고 지난해 말 정보유출 사건 이후 고강도 조사 지속... 기존 과징금 부과 제재 건도 소송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쿠팡이 '재계 저승사자'로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조사를 막고 취소소송을 제기는 초유의 사태까지 번진 건 오랜 기간 쌓인 갈등이 폭발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동안 다른 국내 기업들이 공정위, 국세청 등 정부 규제 기관의 각종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전략과 상반된 행보여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1일 법원에 공정위 현장조사 집행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19~21일 공정위 직원들이 예고 없이 본사에서 현장조사를 진행하려고 하자 이를 거부한 뒤 곧바로 법원에 처분 금지를 청구한 것이다. 쿠팡은 공정위가 현행법상 현장조사 7일 전에 사전 통지해야 하는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조사가 아닌 대규모유통업법 관련 조사는 사전통지 예외 규정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적법한 절차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대규모유통업법이 공정거래법 조사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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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첫 입항에 편의점 매출 96배...지방도 "반갑다 외국인"
외국인 관광객이 지방으로 분산되면서 유통업계의 마케팅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지방 관광지에서 편의점과 뷰티 매장, 백화점을 찾는 외국인 소비가 빠르게 늘자 결제 혜택을 확대하고 지역 맞춤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등 관광객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소비 증가는 지방 점포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GS25의 올해 상반기 외국인 결제수단(알리페이·위챗페이) 매출은 부산 연제구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배, 대구 남구는 약 9배, 강원 삼척은 약 6배 증가했다. 부산 수영구와 해운대구, 강원 속초도 3배 안팎 늘었고, 경북 경주와 제주 서귀포 역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크루즈 관광객이 찾은 지역에서는 소비 효과가 더욱 두드러졌다. 최근 중국인 관광객 1500여명이 처음 입항한 충남 서산에서는 GS25 외국인 매출이 7배 이상 늘었고, 세븐일레븐의 중국인 매출은 96배 급증했다. 올리브영 서산 지역 외국인 매출도 약 2.5배 증가했다.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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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 계열사, 폭염 취약계층에 더위 예방용품·식료품 지원
롯데 유통 계열사들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 물품과 보양식 지원에 나선다. 구호 물품은 선풍기를 비롯한 다양한 더위 예방용품과 필수 식료품 등으로 구성했다. 해당 물품들은 무더위에 취약한 쪽방촌 거주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약 6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초복을 맞아 약 800명 분의 보양식을 별도로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롯데 유통 계열사들이 2018년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체결한 '재해구호 민관협력 사업 3자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유통 계열사들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연간 6억원, 총 30억원 규모의 기부금을 출연했으며 산불과 수해 피해 등 국가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구호 물품과 심리상담 힐링버스 등을 지원해 왔다. 협약 기간 종료 이후에도 긴급구호 체계를 상시 가동하고 있으며 재난재해 발생 시 즉각적인 물자 지원에 나섰다. 이성현 롯데백화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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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이동약자 맞춤형 정형신발 지원 확대…수혜 대상 2배 늘려
무신사가 신체장애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이동약자를 위한 맞춤형 정형신발 지원 사업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사업은 성동구청,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무브(MUVE)'의 일환으로 발 기능 장애나 변형, 양발 길이 차이 등으로 기성 신발 착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형신발을 지원한다. 무신사는 2024년 체결한 민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제작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2배 확대해 총 2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또한 본사가 위치한 성동구 성수동 수제화 거리의 정형신발 전문업체 하람공방과 협업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도 함께 추진한다. 지난 4월 진행한 1차 모집에서는 수도권 지역의 성장기 청소년부터 장년층까지 총 10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현재 대상자별 발 모양 측정과 보행 스캔 등 정밀 계측을 마치고 맞춤형 정형신발 제작을 진행 중이며,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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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日 '오하요 브륄레 밀크' 출시
세븐일레븐은 22일 일본 유제품 기업인 오하요유업과 협업해 프리미엄 디저트 아이스크림 '오하요 브륄레 밀크'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카라멜라이징화한 설탕 코팅을 깨서 안에 있는 크림의 맛을 즐기는 프랑스 디저트 '크림 브륄레'를 아이스크림 형태로 구현한 상품이다. 2017년 일본 첫 판매 큰 인기를 끌었고 2022년에는 일본 아이스크림 그랑프리에서 프리미엄 부문 1위을 달성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2024년부터 2년여간 해당 상품의 국내 출시를 타진했고 까다로운 검역·유통 절차를 해결하고 수입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도쿄와 부산을 오가는 고속 페리선을 통해 수입된다. 냉동제품 특성을 고려해 냉동 리퍼 컨테이너를 새로 도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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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스, 외국인 크리에이터와 글로벌 콘텐츠 마케팅 강화
생활문화기업 LF의 브랜드 헤지스가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 거주 외국인 크리에이터로 구성된 '헤지스 틱톡 크루' 2기를 출범했다.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UGC)를 활용한 참여형 마케팅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헤지스는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가진 국내 거주 외국인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한국의 패션과 여행,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이를 자신만의 콘텐츠로 제작해 글로벌 고객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6월 진행된 틱톡 크루 1기에는 21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약 150개의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누적 조회수는 129만 회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헤지스 공식 틱톡 계정 팔로워는 3월 대비 56% 증가한 약 8000명을 기록했고 인도네시아·미국·필리핀·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브랜드 콘텐츠가 확산됐다. 온라인 성과는 오프라인으로도 이어졌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H 서울'의 외국인 방문객과 외국인 매출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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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홈플러스 투입 DIP 1600억원 전액 자체 상환"
자금난이 심화한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이르면 이번주 법원에 '견련파산'(牽連破産)을 신청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회사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앞서 조달한 16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이 공익채권에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현행법상 견련파산을 진행하면 회생과정에서 발생한 공익채권의 우선 순위가 그대로 인정되서다. 이와 관련 MBK는 회생과정에 투입한 DIP 1600억원은 견련파산 여부와 관계 없이 전액 자체 부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MBK 관계자는 15일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에 포함된 공익채권 중 기집행된 DIP 1600억원은 견련파산 절차 등과 관계 없이 전액 자체 부담하도록 특약이 설정됐다"고 말했다. 현행법상 견련파산이 확정되면 회생과정에서 발생한 공익채권의 우선순위가 인정된다. 공익채권은 회생채권이나 회생담보권보다 선순위 상환 조건이 설정되고, 감축 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항고기간 도래로 회생절차가 폐지된 이후 일반 파산 절차를 진행하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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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인텔리시아와 맞손...'AI 합성소비자' 기술 도입 MOU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AI(인공지능) 합성소비자 기술 스타트업 인텔리시아와 'AI 데이터 기반의 리테일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합성소비자 기술과 AI 매장 디지털트윈(ParaStore) 솔루션을 활용해 소비자 인사이트를 초고도화하고 이를 상품 기획과 매장 운영 전반에 적용함으로써 AI 기반 리테일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AI 합성소비자를 활용한 상품 기획 및 소비자 반응 예측 △AI 매장 디지털트윈 기반 상품 진열·MD 시뮬레이션 △AI 기반 데이터 의사결정 체계 구축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AI 합성소비자(Synthetic Consumer)는 실제 소비자 조사 없이 AI가 수 백만명 규모의 다양한 가상 소비자 모델을 생성해 신상품이나 가격, 프로모션 등에 대한 반응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통해 소비자 조사 기간을 3~5일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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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믹스커피 매출 전년 대비 15% 증가…우베라떼 등 제품 다변화
남양유업이 올해 상반기 프렌치카페와 루카스나인 등 믹스커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루카스나인과 프렌치카페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16년 출시한 루카스나인은 집에서도 커피 전문점 수준의 라떼를 즐길 수 있도록 내놓은 브랜드다. 현재 아메리카노 3종(마일드, 다크, 디카페인)과 라떼 7종(오리지널, 더블샷, 바닐라, 밀크티, 그린티, 디카페인, 우베) 등 총 10종을 운영 중이다. 남양유업은 최근 루카스나인의 신제품 '우베라떼'를 출시했다. 코스트코에서 판매를 시작한 루카스나인 우베라떼는 100% 필리핀산 로얄 우베와 1A등급 무지방 우유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 색소를 첨가하지 않고도 우베 본연의 보랏빛을 구현했다. '프렌치카페'는 저당·디카페인·고단백 등 기능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2010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214억개(스틱 기준)를 기록했으며 프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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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사로잡은 삿포로 생맥주…1년 간 10만잔 판매
삿포로 맥주 공식 수입사 엠즈베버리지가 서울 성수에 문을 연 브랜드 공간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의 오픈 1주년을 기념한 성과를 15일 공개했다. 지난 1년 간 누적 방문객은 4만7000명, 생맥주 판매량은 약 9만6000잔으로 방문객 1인당 2잔씩 마신 셈이다.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는 삿포로 생맥주를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서울 성수동에 열었다. 성수는 외식과 주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소비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는 대표 상권으로 꼽힌다. 삿포로 비어스탠드는 생맥주를 두 가지 푸어링(생맥주를 잔에 따르는 기술) 방식으로 제공한다. '퍼펙트 푸어'는 풍부한 거품과 부드러운 음용감을 강조한 방식이며 '클래식 푸어'는 청량감과 맥주 본연의 맛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춘 방식이다. 지난 1년 간 주문량에서는 퍼펙트 푸어가 67%의 비중을 차지했다. 삿포로 비어스탠드는 생맥주 품질 관리를 위해 탭퍼 교육, 맥주 보관과 관리, 전용 잔 사용 등 운영 전반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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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의 모든 순간이 쾌적"...경동나비엔, '나비엔 바스케어' 출시
경동나비엔이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의 일환으로 습기와 냉기, 냄새 등 욕실 공기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신제품 '나비엔 바스케어'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나비엔 바스케어'는 제습, 온풍, 드라이, 배기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해 욕실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한다. 특히 '제습 모드'는 배기와 온풍, 송풍 기능을 동시에 활용해 욕실의 습기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습도가 높은 공기는 외부로 배출하고, 온풍과 송풍으로 내부의 습기를 건조하는 방식이다. 또 필요한 상황에 맞춰 온풍, 드라이, 배기 기능을 각각 선택해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다. '온풍 모드'는 따뜻한 바람으로 욕실 공기를 데워 계절과 관계없이 포근한 환경을 구현한다.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절전모드를 가동하면 BLDC모터로 필요한 만큼만 운전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며, 저소음 운전을 통해 늦은 밤에도 사용할 수 있다. 관리도 편리하다. 욕실 내부에 공기를 공급하는 '팬'을 UV LED로 관리하고, 자석 탈부착 방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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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통 숙성 원액 100%"...하이트진로, '일품진로 26년산' 출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일품진로 고연산'이 국내 최대 규모의 목통 숙성고에서 26년 이상의 시간을 거쳐 최상급 품질로 탄생했다. 하이트진로는 26년 목통 숙성 원액 100%로 만든 '일품진로 26년산'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일품진로 26년산'은 100% 순쌀 술덧을 증류해 만든 깨끗한 증류주를 참나무통에 26년 이상 숙성한 제품으로, 최상의 향과 풍미를 품을 수 있도록 목통 위치를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등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맞춰주는 노력으로 탄생했다. 쌀 증류주 특유의 둥글고 감칠맛 나는 풍미에 목통 숙성이 더해져 스모키한 향과 함께 바닐라, 체리, 초콜릿 리큐어를 연상시키는 깊고 부드러운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일품진로 26년산은 7500병 한정 출시된다. 패키지엔 각 제품마다 1부터 7500까지 리미티드 넘버를 부여해 희소성을 더했다. 최상급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에 걸맞는 한정된 레스토랑과 음식점, 호텔 등에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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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날리는 시원한 흑맥주"...'기네스 오리지널 스타우트' 출시
디아지오코리아가 탄산감을 강화한 흑맥주 신제품을 선보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코리아는 최근 대표 흑맥주 브랜드 기네스의 대표 제품 '기네스 드래프트'보다 탄산감을 더 느낄 수 있는 '기네스 오리지널 엑스트라 스타우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1821년 브랜드 초기 레시피를 기반으로 한 상징적인 제품이다. 오리지널의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차별화된 청량감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본격적인 여름 맥주 시즌을 앞두고 단순히 취하기 위한 음주보다 '맛'과 '풍미'를 중시하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아울러 세분화된 취향에 따라 기네스를 즐길 수 있는 선택지를 넓혔다. '기네스 오리지널 엑스트라 스타우트'는 최적의 온도로 로스팅한 맥아와 더블 홉 기법을 통해 스타우트 본연의 깊은 맛을 극대화 했다. 특히 기네스의 정체성인 다크초콜릿과 커피 풍미는 유지하면서도 탄산감을 더해 드래프트 제품의 부드럽고 크리미한 거품과 대비되는 깔끔하고 경쾌한 음용감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