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쿠팡 공정위 현장조사 첫 취소소송 제기... 법적 다툼 예고 지난해 말 정보유출 사건 이후 고강도 조사 지속... 기존 과징금 부과 제재 건도 소송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쿠팡이 '재계 저승사자'로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조사를 막고 취소소송을 제기는 초유의 사태까지 번진 건 오랜 기간 쌓인 갈등이 폭발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동안 다른 국내 기업들이 공정위, 국세청 등 정부 규제 기관의 각종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전략과 상반된 행보여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1일 법원에 공정위 현장조사 집행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19~21일 공정위 직원들이 예고 없이 본사에서 현장조사를 진행하려고 하자 이를 거부한 뒤 곧바로 법원에 처분 금지를 청구한 것이다. 쿠팡은 공정위가 현행법상 현장조사 7일 전에 사전 통지해야 하는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조사가 아닌 대규모유통업법 관련 조사는 사전통지 예외 규정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적법한 절차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대규모유통업법이 공정거래법 조사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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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딱 맞춘 한 끼 추천"...현대그린푸드, '헬스케어 혁신' 시동
현대그린푸드가 정부의 의료 마이데이터와 자체 식품 영양 데이터를 결합한 '초개인화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의 의료 분야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식품기업이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을 수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마이데이터란 행정·공공·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를 본인 또는 지정한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정보 제공을 위해서는 개인이 동의해야 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의료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 선정에 대해 국내 최고 수준의 케어푸드 제조 역량과 영양 진단 기술력을 갖춘 게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20년부터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GREATING)'을 운영해오며 높은 영양 설계 및 분석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올해 초에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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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밥 안쳐놨는데" 출근하자마자 '퇴근' 통보…홈플 기습 휴업 날벼락[르포]
13일 오전 10시 홈플러스 합정점. 점포 문을 열어야 하는 시간이었지만 직원들은 퇴근 준비를 해야 했다. 불과 몇 분 전 '임시 휴업' 사실을 통보받았기 때문이다. 입점업체 점주들은 매장을 열지 못했고 매장을 찾은 고객들도 발길을 돌렸다. 이날 점포 관계자는 각 섹션 매니저들을 불러 "임시 휴업이 결정됐다. 일부 인원을 제외한 직원들은 오전 11시에 퇴근하라"고 공지했다. 이어 "별도 안내가 있을 때까지 출근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직원들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주말 대규모 할인 행사로 재고가 대부분 소진된 것은 알고 있었지만 평소처럼 영업이 진행될 것으로 생각했던 터였다. 출근 직후 동료 직원들의 점심을 준비하던 한 직원은 "안쳐 놓은 밥은 어떡하나"라며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직원이 준비한 쌀은 약 40kg이었다. 직원 400명가량이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일부 직원들은 남은 연차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금일 오전 10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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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백화점 큰손' 외국인 연매출 1조시대 연다
국내 대형 백화점 3사가 올해 상반기 역대급 외국인 매출을 거뒀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도심 주요 점포에서 해외명품을 비롯해 K패션, K뷰티 상품을 대거 구입하면서다. 이런 매출흐름이 이어지면 올해 처음으로 백화점 3사 모두 외국인 연매출 1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3사 모두 외국인 매출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 롯데백화점의 상반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6400억원으로 집계됐다. 4월부터 매달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면서 반기 기준 역대 최대기록을 달성했다. 롯데백화점을 찾은 외국인 고객들은 해외명품과 패션상품을 많이 샀다. 상반기 외국인 고객의 명품 매출은 130%, 패션상품 매출은 135% 각각 성장했다. 명동 상권에 위치한 본점은 상반기 외국인 매출 성장률이 140%로 집계됐다. 롯데타운 잠실과 부산본점의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0%, 150%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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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원→3680원…오뚜기, 카레·케첩·당면·후추 가격인상
오뚜기가 자사 카레와 당면, 케첩, 후추 등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오는 16일부터 인상한다. 포장재 등 원부자재 가격 인상과 고환율 부담에 따른 결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카레류, 당면류, 케첩류, 후추류 등 4개 품목 29개 품목의 출고가를 오는 16일부터 조정한다. 품목 별 평균 인상률은 카레류와 케첩류가 각각 6.1%, 당면류는 10%, 후추류는 17%다. 주요 제품별로는 '3일숙성카레 약간매운맛(80g)'은 기존 3200원에서 3680원으로, '옛날당면(500g)'은 7180원에서 7950원이 된다. '토마토케챂(300g)'은 2180원에서 2480원으로, '순후추(캔·50g)'는 4850원에서 5380원으로 인상된다. 출고가 인상분은 오는 16일 이후 유통 채널 별로 순차적으로 판매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제 유가와 나프타 가격 변동의 영향으로 포장재 가격이 오른데다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면서 주요 원재료의 수입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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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전격 영업 중단... 노조 "파산 전에 재정 지원하라" 정부 규탄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금일 오전 10시경 전국 67개 매장 영업을 전면 중단했다. 사전에 채권자나 임직원, 점포 입점사에 공지하지 않은 '긴급 결정'으로 알려졌다. 오는 20일 예정된 법원의 회생계획 폐지 결정 확정 전까지 '임시 중단'이란 회사의 설명에도 최대 주주 MBK파트너스(이하 MBK)의 행보를 반추하면 사실상 파산 수순을 밟고 있단 해석에 무게가 실린다. 홈플러스는 13일 오전부터 대형마트 67개 점포에 대한 임시휴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3월 기업회생을 신청 직전 전국에 126개 점포를 운영했다. 회생 과정에서 핵심 점포를 매각하거나 영업 종료하고, 올해 5월 37개 점포에 대한 추가 영업 중단을 결정하며 매장 수를 줄여왔다. 그러다가 이날부터 사실상 전국 모든 점포의 영업을 중단한 것이다. 대형마트 건물 내에 입점한 음식점, 커피숍 등 테넌트(임대) 매장은 입점주가 원하면 영업을 계속할 수 있다고 안내했지만, 마트를 운영하지 않으면 유동 인구가 대폭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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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플랫폼이 바꾼 건자재 경쟁 방식…'디지털 록인'으로 승부
AI(인공지능) 기반의 플랫폼이 건자재업계의 경쟁 공식을 바꾸고 있다. IT(정보통신)·유통업계에서 먼저 자리 잡은 '디지털 록인(lock-in)' 전략이 도료와 창호 시장으로 확산하면서 과거엔 제품 경쟁에 몰두했다면 지금은 AI 등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견적·시공 데이터를 선점하려는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KCC는 AI 인캔(In-can) 조색 시스템 'SMART(스마트) 2.0'을 통해 도료 작업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숙련 작업자의 경험과 육안에 의존하던 조색 공정을 AI 기반으로 바꿔 색상 오차를 줄이고 작업 시간을 단축했다. 조색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는 반복 작업의 정확도를 높이고 업무 효율도 끌어올린다. 자동차 보수 도장 시장에서는 AI 기반 컬러 솔루션 '칼라나비플러스'를 운영한다. 차량 색상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도료 배합을 제안하는 시스템으로 차종·연식·색상 코드에 맞춘 데이터를 활용한다. 공업사와 대리점은 정확한 색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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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은 가볍게, 뷰티는 꽉"…바캉스 시즌 뜨는 '포켓·키링 뷰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휴대성을 앞세운 소용량·키링형 뷰티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여행 짐을 줄이려는 소비가 늘면서 미니 화장품과 키링형 뷰티 제품이 여름철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가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여행지 상권 점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소용량 뷰티 카테고리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해안가 인근 점포에서는 관련 매출이 약 3.4배 늘었다. 판매 상위 제품은 '마녀공장 퓨어 딥 클렌징폼(30㎖)', '미니 클렌징 키트', '이즈앤트리 히아루론산 선크림' 등 기초·선케어 제품이었다. 여행지에서 수시로 사용할 수 있는 휴대형 제품 구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온라인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소분 용기' 거래액은 직전 월보다 약 6.2배 증가했다. '미니 향수' 거래액은 약 2.9배, '미니 쿠션'은 약 2.2배 늘었다. '여행용 공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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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신동엽과 다시 맞손...'블랙서클MAX'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가성비 위스키 블랙서클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블랙서클MAX'를 16일 단독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셀럽IP 전문회사 메코이와 협업해 방송인 신동엽과 함께 개발한 '블랙서클 위스키'를 선보였다. 신동엽이 원액 시음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상품 개발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블랙서클 위스키는 출시와 함께 세븐앱 인기 검색어, 당일픽업 판매, 위스키 카테고리 매출 등에서 1위를 기록했고 현재까지 80만여병이 판매됐다. 세븐일레븐은 늘어나는 프리미엄 가성비 위스키 수요 공략과 고객 의견을 반영해 후속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블랙서클MAX는 스코틀랜드의 위스키 기업에서 생산을 진행했다. 위스키의 풍미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인 몰트 함량을 극대화하고 위스키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알코올 도수 40도를 채택해 기존 상품보다 한층 진한 풍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 개발 과정에는 방송인 신동엽이 다시 한번 참여했다. 여러 원액을 직접 시음하고 맛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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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패트와 매트 반반바' 출시...펀슈머 정조준
CU는 펀슈머 소비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인기 캐릭터 패트와 매트를 활용한 이색 아이스크림 '패트와 매트 반반바'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맛뿐 아니라 보는 재미와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가 확산되면서 캐릭터의 개성을 담은 차별화 아이스크림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제품은 캐릭터를 반반바 형태로 구현한 새로운 콘셉트의 아이스크림이다. 딸기맛과 망고맛 두가지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으며 아이스크림을 반으로 나눠 함께 먹는 '반반바 챌린지'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CU는 캐릭터의 특징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약 4개월 간 중소 협력사와 함께 개발에 공을 들였다. 패트와 매트 캐릭터를 본뜬 전용 몰드를 신규 제작하고 아이스크림 원액을 주입하는 속도와 냉동 과정을 수차례 조정해 캐릭터의 형태가 온전히 유지된 상태로 생산될 수 있도록 제조 공정을 고도화했다. 이와 함께 CU는 15일 글로벌 인기 캐릭터 IP를 활용한 '프로즌 헬로키티 소르베', '프로즌 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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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공항 프리미엄 픽업 서비스 오픈
신세계면세점은 VIP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픽업 서비스인 '공항 모빌리티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공항 모빌리티 서비스는 면세업계 첫 VIP 전용 픽업·샌딩 서비스다. 해외 출·귀국을 앞둔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차량을 예약하면 전문 드라이버가 자택과 공항을 오갈 수 있도록 이동을 지원한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이용 고객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항공편 정보 API를 연동해 출·도착 시간과 운항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항공편 지연이나 일정 변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서비스는 VIP 멤버십 로열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신세계면세점은 향후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과 공항을 연결하는 서비스로 확대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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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보양식 포기 못 해..."삼계탕이 8000원" 집에서 기운 '펄펄'
15일 초복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전통적인 외식 삼계탕 대신 대용 보양식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외식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집에서 저렴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치킨과 간편식 수요가 높아진 것이다. 식품업계에 초복 '반짝 특수' 기대감이 커진다. 13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외식 삼계탕 가격은 매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지역 외식 삼계탕의 평균 가격은 지난 5월 기준 1만8154원으로 5년 전인 2021년에 비해 27.2% 올랐다. 연도별 가격 추이를 살펴보면 △2022년 1만5061원 △2023년 1만6548원 △2024년 1만7035원 △2025년 1만7724원 등으로 꾸준히 상승 중이다. 최근 간편식 수요가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 식품기업들도 관련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최근 CJ제일제당은 윤나라(윤주모) 셰프의 조리 노하우를 담은 '비비고 윤주모 삼계탕'을 출시했다. 우엉을 넣어 구수한 풍미는 극대화하고 잡내를 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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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까지 토핑으로 꽉...GS25, 샌드위치 전면 리뉴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간편식 품질 혁신 프로젝트 '풀체인지 리뉴얼'의 세 번째 주자로 샌드위치를 전면 리뉴얼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샌드위치 풀체인지 리뉴얼은 식빵과 토핑 등 샌드위치의 기본 요소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GS25는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적용한 샌드위치 전용 프리미엄 식빵을 새롭게 개발했다. 또한 통식빵을 절단하는 공정을 새로 도입해 수분 손실을 줄이고 촉촉한 식감을 유지하도록 했다. 토핑은 식빵 가장자리까지 속재료를 빈틈없이 채웠다. 수분 발생을 최소화한 원재료를 적용해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린 것은 물론 식재료의 색감을 유지해 신선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아울러 단면 중앙부 볼륨감을 높여 풍성해 보이게 하고 토핑이 흘러내리지 않는 안정적인 구조를 구현했다. GS25는 22일까지 기존 상품을 업그레이드한 리뉴얼 상품과 새로운 콘셉트의 신상품 등 총 16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