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하는 4050…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2026' 개최

다시 일하는 4050…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2026' 개최

정세진 기자
2026.08.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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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60세 이상 시니어와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을 연결하기 위해 다음달 17일 양재 aT센터에서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2026'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 면접부터 맞춤형 취업 지원, AI(인공지능) 체험까지 한자리에서 제공한다. 참여기업은 지난해 73개사에서 올해 81개사로 확대됐으며, 실제 시니어 채용 수요가 확인된 기업을 중심으로 돌봄·요양, 교육·서비스, 운송·물류, 사무·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시가 주최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주관하며, 서울고용노동청,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서울시니어클럽협회, 서울AI재단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총괄 운영은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가 맡는다.

박람회는 기업채용관, 내일설계관, AI 체험존, 협력기관존, 정책홍보존 등으로 구성된다. 기업채용관에서는 80여개 기업이 참여해 직무별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구직자는 다양한 직무를 탐색하고 현장에서 즉시 지원할 수 있다. 주요 참여기업으로는 GS리테일, 타다, 청연 외에 올해 신규로 상상우리, 코레일테크, 데일리비어(생활맥주) 등이 참여하며, 세부 참여기업과 채용 직무는 박람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순차 공개한다.

내일설계관에서는 개인의 경력과 역량에 맞는 기업을 추천하고 이력서·자기소개서 첨삭 클리닉과 1:1 면접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박람회 종료 후에도 구직자는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의 전문 직업상담사와 연계해 사후 매칭과 구직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올해 강화된 AI 체험존에서는 AI 헬스케어·돌봄·반려 서비스, AI 모바일 활용, AI 기반 구직 지원, AI 직무체험 등 4개 테마로 운영된다. AI 스마트 체온계와 안구 건강 측정, 말벗 로봇 '효돌', AI 바둑 로봇, 마음건강 자가진단 서비스 '위로미' 등을 체험할 수 있고, AI 비서 '말하면척척' 활용법과 스마트폰 보이스피싱 예방 체험도 진행된다. 취업 준비 과정에도 AI가 접목돼 퍼스널 이미지 진단, AI 기반 면접 스타일링,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디자인 직무체험도 마련된다.

박람회는 구직을 희망하는 시니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15일까지 '일자리몽땅'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빠른 입장이 가능한 모바일 QR코드가 발송되고,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행사 당일 현장 등록 후 입장할 수 있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은 "시니어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소중한 인적자원이지만, 변화된 채용 시장 속에서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올해는 실제 채용 수요가 높은 우수 기업을 대폭 확대하고 맞춤형 취업 지원과 AI 체험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준비한 만큼, 재도전을 꿈꾸는 시니어 구직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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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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