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언어로 수출정보·통계 제공…수출기업 정보 접근성 향상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aT')는 농식품 수출정보(KATI) AI 서비스 'ChaTi'(이하 채티)가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주최 제20회 과학기술혁신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채티는 해외시장 동향과 비관세장벽 보고서 등 약 8만건의 농식품 수출정보 플랫폼(KATI) 자료와 수출입 통계 데이터를 일상 언어로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대화형 AI 서비스다.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기반으로 어려운 전문용어 없이 농식품 수출에 필요한 정보 및 농식품 수출입 통계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을 얻을 수 있다.
다양한 농식품 수출 정보를 질문 중심으로 전환해 농식품 수출기업의 정보 활용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뢰도 높은 KATI 내부 자료만 활용함으로써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고, 생성형 AI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만들어 내는 오류인 환각 현상을 사전 방지하도록 했다.
aT는 채티의 기능을 한층 고도화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상용 대규모 언어모델(LLM) 도입을 통한 검색 정확도 향상과 광학문자인식(OCR) 기술 적용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개선된 채티 서비스는 다음달 말 오픈 예정이다.
채티는 농식품 수출정보 누리집의 '지능형검색'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미국 관세정책 변동, 국가별 비관세장벽 강화 등 통상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개별 수출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수출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시스템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채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실행전략을 제시하는 'K-Food 수출전문 AI 에이전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