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예산안 15조9000억 편성…'인천 제값 찾는다'

인천시, 내년 예산안 15조9000억 편성…'인천 제값 찾는다'

인천=윤상구 기자
입력 2026.11.05 16:04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26.11.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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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인천시장이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7년 예산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박찬대 인천시장이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7년 예산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는 2027년도 예산안을 15조9000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5일 밝혔다.

2026년 본예산보다 5740억원(3.8%)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 12조1533억원, 특별회계 3조7467억원이다.

시는 '지속 가능한 시정'을 기본 방향으로 삼아 △시민 생활과 직결된 복지·민생 예산 유지 및 확대 △사업 조정으로 확보한 재원의미래 성장 분야 투자 △주요 투자사업에 필요한 지방채의 계획적 활용 등 3가지 원칙에 따라 예산안을 마련했다.

◇시민 생활의 변화=시민의 일상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민생회복과 체감형 복지 강화에 8조2000억원을 투입한다. 사회복지 예산은 올해보다 10.1% 증가한 6조9678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43.8%를 차지한다.

인천e음의 지원을 강화한다. 캐시백 예산 2100억원을 올해보다 749억원 늘려 본예산에 전액 반영해 연중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적용되는 캐시백 10%는 유지하고 캐시백 적용 월 사용 한도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높인다.

청년의 주거 안정과 자립을 위해 월세 지원에 122억원, 재직청년 Dream for 청년통장에 43억원을 투입한다. 신혼부부 천원주택 84억원,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37억원도 마련했다. 주거급여와 매입·전세임대 등 주거안정 사업에는 3917억원을 배정했다.

박찬대 인천시장이 5일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제31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202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박찬대 인천시장이 5일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제31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202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미래를 위한 투자=미래 성장 분야에 약 6000억원을 투입했다. AI·바이오·콘텐츠·에너지(ABC+E) 등 첨단산업 육성에 3166억원, 중소·벤처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2687억원을 배분했다.

특히 교통 기반 확충과 원도심 혁신에 2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광역교통망과 핵심 교통시설 구축 1조1384억원, 도시교통 이용 지원 9974억원, 원도심 활성화 2287억원을 투입해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한다.

섬 주민 여객선 운임 보조에 57억원을 배정하고 군 장병에 대한 섬여객선 운임 지원도 새로 시작한다.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활동에도 16억원을 편성, 글로벌 투자와 교류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유치 활동을 본격화한다.

박찬대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에는 시민의 일상을 지키고 인천의 제값을 찾기 위한 의지를 담았다"며"시민 생활에 필요한 재정 지원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면서 미래성장에 투자하고 편성된 예산이 제때 집행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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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구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윤상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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