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변협 변호사대회 축사…"法, 보편적 기능·책임 다해야"

李대통령, 변협 변호사대회 축사…"法, 보편적 기능·책임 다해야"

이원광 기자
2026.08.24 11:18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the300]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주권정부 제1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8.21. bluesoda@newsis.com /사진=김진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주권정부 제1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8.21. [email protected] /사진=김진아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대회를 맞아 "기존의 질서와 제도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분쟁과 갈등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법은 시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흔들림 없이 지켜져야 할 보편적 원칙으로서 기능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대한변협 제 34회 변호사대회'에서 한찬식 청와대 민정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사회구조가 다각도로 변화하는 격변의 시기"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두텁게 보호하고 곤경에 처한 약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애쓰고 계신 변호사 여러분께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대통령이자 한 사람의 법률가로서 '사법제도의 변화에 따른 국민의 기본권 보장'이라는 오늘의 주제가 참으로 반갑고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오랜 시간 대한민국 법치주의와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는 데 앞장서 온 대한변협의 역할이 그만큼 막중하다"며 "어떤 국민도 부당함과 억울함을 호소하지 않고 누구나 공정한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힘써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늘 이 자리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천적 대안을 나누고 변호사 여러분의 지혜를 함께 모을 공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원광 기자

'빛과 빛 사이의 어둠을 보라'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