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민혁당 사형 발언, 선 넘었다…유가족들께 위로"

김민석 "민혁당 사형 발언, 선 넘었다…유가족들께 위로"

유재희 기자
2026.08.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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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인천=뉴스1) 유승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2026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8.2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뉴스1) 유승관 기자
(인천=뉴스1) 유승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2026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8.2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뉴스1) 유승관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시사평론가 김준일 씨의 발언에 대해 "민혁당 사형 발언은 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7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공인의 긴장과 절제는 풀어지면 안 된다. 최상의 실질적 반성과 사과가 필수적"이라고 이같이 적었다.

김준일 씨는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서 조국혁신당의 당명 변경 가능성을 언급하며 박정희 정권 당시 발생한 '인혁당(인민혁명당) 재건위 사건'을 희화화했다가 유족과 조국혁신당에 사과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의 새 당명으로 "진보혁신당 아니면 민주혁신당도 괜찮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패널이 이를 줄여 "민혁당"이라고 하자, 김씨는 "민혁당, 다 사형당할 것 같은 느낌인데"라고 했다.

파장이 커지자 제작진은 유가족들에게 사과와 함께 해당 영상을 삭제했고, 문제의 발언을 한 김 씨도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했다.

'인혁당 재건위 사건'은 박정희 정권이 유신 반대 투쟁을 벌였던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의 배후로 실체 없는 '인혁당 재건위'를 지목하면서 벌어졌다. 이들을 북한의 지령을 받아 국가 전복을 꾀한 세력으로 몰아 처벌한 사건이다. 당시 연루된 25명 가운데 8명은 1975년 4월8일 대법원에서 사형 확정 판결이 나고 다음 날 새벽 곧바로 처형됐다. 이들은 2007년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김 대표는 "반면교사로 삼아 저도, 당 모든 구성원들도, 언행에 신중과 무게를 더하겠다"며 "인혁당 등 역사적 피해자 관련자와 가족들께 위로를 보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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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유재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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