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정 변화 시작…개각 계기 '범진보연대' 더욱 속도낼 것"

김민석 "국정 변화 시작…개각 계기 '범진보연대' 더욱 속도낼 것"

김도현 기자, 김지은 기자
2026.08.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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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8.3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8.3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정부 2기 내각 출범과 관련해 "개각은 매우 중요한 국정 기조 변화의 시작"이라고 평가하며 조국혁신당 등 범진보진영과의 연대를 강조했다.

김 대표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 내각 후보자들이 어떤 정치를 펼쳐가게 될지 국민적 관심이 높다. 당으로서는 관심뿐만 아니라 책임감도 느낀다"며 "정치적으로 다른 견해를 가졌던 분들이 (곳곳에 포진해) 새로운 실험이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6개 부처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 국회에서는 민주당 소속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함과 동시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에 지명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을 신임 청와대 AI(인공지능)미래기획수석에 임명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은 진보개혁연대 영역에 있는 내각 후보자의 안착 및 개인의 소신과 정부 일원으로서의 정책적 입장이 조화할 수 있게 지원할 생각"이라며 "해당 영역에서의 전문성 역시 국민과 함께 검증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번 개각을 계기로 진보개혁연대 정당과의 연대를 더욱 속도 내겠다"며 "혁신당의 경우 무조건적인 큰 틀에서의 연대를 천명한 바 있다. 다만 그 방식이 합당될지 합당이 아닌 형식이 될지 아직은 아무도 모르지만,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양당 당원들의 압도적 의사를 확인하며 처리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양당의 합당은 아직 미지의 영역이다. 민주당 내에 찬반 여론이 있는 만큼 양당 누구도 예단하기 어려운 사안"이라며 "저를 포함한 지도부 모두가 관련한 개인 의견 표현을 삼가길 바라며 해당 업무를 맡은 기구에 일임하는 것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박범계 의원이 연대·확장과 관련해 총괄 전권을 갖고 있고 (범진보진영 내에서도) 혁신당과의 연대의 경우 이해식 의원이 논의의 전권을 쥐고 있다"며 "민주적 절차에 따라 (관련 논의를) 전개할 테니 그전까지는 일절 이야기 안 했으면 좋겠다"고 거듭 주문했다.

이어 "혁신당도 대화할 수 있는 창구를 지정해주길 바란다"며 "박선원 최고위원이 전담하는 이중당적 문제의 경우 전제 조건은 아니지만 병행 과제다. 이와 관련해서도 어떻게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을지 가급적 빨리 제안을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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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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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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