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9월 정기국회, 李정부 성공 골든타임…효능감있는 여당돼야"

한병도 "9월 정기국회, 李정부 성공 골든타임…효능감있는 여당돼야"

김효정 기자
2026.09.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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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국정과제 입법과 시급한 민생법안들을 정기국회 회기 내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상임위별 속도감 있는 법안 심사를 주문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번 정기국회는 이재명 정부 성공은 물론, 우리에게도 골든타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하는 국회의 효능감을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한다"며 "최근 국민의힘 행태를 보면 우리가 정신을 바짝 차리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금 든다. 국민의힘은 책임 있는 공당으로서의 역할을 포기한 상태"라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특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지적하며 "대통령에게 반말은 일상이고, 집회 현장에서 '재명아, 나랑 싸우자'는 팻말 들고 시위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대표가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낯설지 않나. 처음 보는 행위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공당의 대표가 이 정도 수준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서는 "입이 아플 지경"이라며 "5·18을 폄훼하고도 스스로가 전혀 부끄러움을 모른다. 동시대에 이런 사람과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 정말 부끄럽다"고 질타했다.

국민의힘 연찬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초청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당의 미래에 대한 조언을 구한 것에 대해서도 "국정농단, 부정부패를 정치적 유산으로 계승하겠다는 선언으로 들린다"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조금 지나면 윤석열을 구국의 영웅으로 재평가해야 된다는 말이 나오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며 "국민의힘 행태를 보면서 정말 극우 정당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는 "국민이 바라는 것은 이런 극단적 극우 행태가 결코 아닐 것이기에 더욱더 민생을 살리고 미래를 준비할 정책과 대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절실하게 마련해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며 "우리가 정신 바짝 차리고 국익과 민생을 챙겨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기국회에서 모두 책임감을 갖고 일을 제대로 한번 해 봤으면 좋겠다"며 "꼭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효능감 있는 민주당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태원참사특별법 등 17개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용산공원특별법 등 주택공급 관련 법안은 제외됐다.

앞서 전은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도시·주거환경정비법, 도시재정비촉진법, 용산공원특별법은 국토부 장관과 서울시장의 협상이 아직 진행 중이라 협상 내용을 지켜볼 것"이라며 "오늘은 올라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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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효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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