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거짓말까지 해가며 국무회의 공개 말라 압박, 이해 어렵다"

李대통령 "거짓말까지 해가며 국무회의 공개 말라 압박, 이해 어렵다"

김성은 기자
2026.10.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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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13. bluesoda@newsis.com /사진=김진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13. [email protected] /사진=김진아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들께서는 다 환영하는 국무회의 일부공개를 '공개회의라 국무위원들이 말을 못한다'는 거짓말까지 해가며 공개하지 말라고 압박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국무회의 공개 논란에 재차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 대통령은 18일 X(엑스)에 "공개 국무회의를 보신 분들은 다 아는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일부 국무위원들이 공개 국무회의로 인해 솔직한 의견을 개진하기 어렵다는 내용을 다룬 일각의 보도에 대해 정면 반박을 이어간 것이다.

이 대통령은 "국무위원은 물론 국무위원 아닌 청장, 위원장, 심지어 지자체장까지 할 말 다 하신다. 국정에 대한 교감을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참석자도 일부러 대폭 늘렸다"고 했다.

이어 "모든 국무회의에서는 비공개 회의도 예외없이 이어진다"며 "저는 언제나 토론을 좋아하고 특히 반대의견을 내는 사람을 존중하며 조직 내에서는 레드팀 역할이 잘 작동해야 문제와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에도 X에 "회의가 공개라서 말을 못한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얘기"라며 "회의 공개를 막고 싶은 측의 소망 사항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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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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