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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파산했다" 英 월드컵 영웅의 몰락... 결국 우승 메달까지 1억원에 팔았다
잉글랜드 럭비의 월드컵 우승 영웅이 결국 자신의 우승 메달까지 내놨다. 이혼과 파산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은 끝에 선수 시절 영광의 흔적들을 경매에 부쳤다. 영국 BBC는 1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럭비대표팀 주장을 지낸 로런스 달랄리오(54)의 2003 럭비월드컵 우승 메달이 경매에서 5만4000파운드(약 1억원)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달랄리오는 파산 선고를 받은 뒤 자신의 화려했던 선수 경력 동안 받은 메달과 트로피, 대표팀 모자 등 여러 소장품을 경매에 내놓았다"고 전했다.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린 것은 역시 2003 럭비월드컵 우승 메달이었다. 5만 4000파운드에 새 주인을 찾았다. 브리티시 앤드 아이리시 라이언스 대표팀 모자는 1만1000파운드(약 2000만원), 잉글랜드 대표팀 모자는 8000파운드(약 1500만원)에 낙찰됐다. 2003 식스네이션스 챔피언십 우승 메달도 7500파운드(약 1400만원)에 팔렸다. 일부 물품은 주인을 찾지 못했다. 달랄리오가 와스프스 소속으로 네 차례 프리미어십 정상에 오르며 받은 우승 메달 등이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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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제척에 과방위 또 파행…국힘 "한준호는 되고 이진숙은 안 되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공영방송 국정감사가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의 제척 문제와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KBS 보도 외압 의혹을 둘러싼 여야 충돌로 파행을 거듭했다. 국민의힘은 국감이 중단된 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의원의 발언권 보장과 한 의원의 KBS 관련 질의 회피를 요구했다. 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은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다수의 힘을 앞세워 야당의 입을 끝내 틀어막았다"며 "이진숙 의원에 대한 제척 효력을 강제로 유지하고 최소한의 발언권조차 주지 않은 데 따른 국감 파행의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의원의 국정감사권은 국민이 부여한 헌법적 권한이자 책무"라며 "다수 의석을 무기로 야당 의원을 국감장에서 배제하고 발언권까지 박탈한 것은 명백한 국정감사 방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동시에 한준호 의원실의 KBS 보도 관련 전화 문제를 꺼내 들었다. 이들은 "정작 제척돼야 할 이해충돌 당사자는 KBS에 전화를 건 한준호 의원실"이라며 "한 의원은 KBS 국정감사 관련 모든 질의에서 스스로 회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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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보드-농해수위]오늘도 그들 한 가운데엔 '농민·농촌'있었네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협중앙회 등 국정감사=이개호·이재관·임미애·주철현·김성범·문금주·문대림·송옥주·윤준병(민), 이상휘·이성권·이양수·조승환·강승규·김용태·김선교(국), 신장식(조), 서삼석(민·위원장), 강호동(농협중앙회장).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는 다른 국회 상임위와는 사뭇 다른 특징이 있다. 보통 여야가 무 자르듯 갈려 다투는데, 농해수위는 다르다. 이슈마다 여당 내 각기 의견이 다르고 야당 내에서도 대안이 다르다. 모두 정책의 한가운데 농민과 어민을 두기 때문이다. 이날 진행된 농협중앙회와 한국마사회 등에 대한 국감에서도 여야를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사안에 대한 질의가 이뤄졌다. 다만 농협법 개정 논의가 국정감사 직후로 미뤄지면서, 충돌의 불똥이 다소 약해진 감은 없지 않았다.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합원 무배당과 임원 보상 등 원칙 간 모순으로 농협중앙회가 내부통제에 실패하고 있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오후 질의에서는 모 캐피탈사가 농협 대출 서류 제출 9일 전에 전직 농협 직원을 영입한 사실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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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제척 공방에 과방위 국감 파행…3시간 만에 본질의, 또 정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공영방송 국정감사가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의 감사 참여 여부를 둘러싼 여야 충돌로 파행을 거듭했다. 오후 2시30분대 시작한 국감은 약 3시간이 지나서야 본질의에 들어갔지만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다시 정회했다. 16일 국회 과방위는 KBS·EBS·방송문화진흥회·시청자미디어재단·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감사 초반부터 여야는 이 의원의 제척 문제를 놓고 맞붙었다. 더불어민주당과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 최혁진 무소속 의원 등은 이 의원이 방송통신위원장 재직 당시 KBS와 방문진 이사 선임 등 이날 피감기관과 관련된 의사결정에 직접 관여한 만큼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 의원이 자신이 관여했던 사안에 대해서는 질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감사 참여 자체를 막는 것은 부당하다고 맞섰다. 최형두 국민의힘 간사는 "이해상충이 있다면 위원장이 발언을 중단시키면 된다"며 제척 결정에 반대했다. 송기헌 과방위원장은 앞서 과방위에서 의결한 제척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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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도 사본도 EBS 8층에…재난 나면 콘텐츠 142만건 날아갈 판
EBS가 영상·오디오 등 약 142만건의 디지털 콘텐츠를 보관하면서 원본과 백업 데이터를 같은 건물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나 수해 등 건물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재난이 발생할 경우 원본과 백업본이 동시에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김유열 EBS 사장을 상대로 디지털 아카이브 재난대응 체계를 질의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EBS 디지털 아카이브에는 영상·오디오·이미지 등 약 142만건의 콘텐츠가 보관돼 있다. EBS는 이들 콘텐츠를 100% 백업하고 있지만 원본과 백업 데이터 모두 경기 고양시 일산 EBS 사옥 8층에 보관하고 있다. EBS가 중요 콘텐츠로 분류한 방송 원본 약 98만건의 사본도 별도 장소가 아닌 같은 사옥 3층에 보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원본 파일은 EBS 건물 8층에 두고 모든 파일의 사본도 같은 건물 8층에 있다"며 "중요 콘텐츠 98만건을 따로 지정해 놓고도 또다시 같은 건물 3층에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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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한동훈 특검 주장에 "조국 말이 옳다…공조하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 딸의 허위 스펙 의혹 등과 관련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연구원장의 '특검 수사' 주장에 힘을 보탰다. 박 의원은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국 혁신원장이 이제 제 길로 돌아와 옳은 싸움을 시작했다"며 "함께 공조하자"고 밝혔다. 조 원장이 이날 '한동훈(부부)의 '결백함'과 한동훈 딸의 '천재성'을 '한동훈특검법'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동의한 것이다. 박 의원은 한 의원을 향해 "남의 딸자식에게 적용했던 그 잣대를 자기 딸에게도 적용해야 책임 있는 법조인이고 정치인이 된다"며 관련 의혹에 대해 압박을 가했다. 아울러 "한 의원은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때 사용한 검찰 기소계획서 녹취록 등을 법무장관 재임 시절 가지고 나왔는지, 그렇지 않다면 다른 입수 경위가 있었는지 밝혀야 한다"고도 했다. 박 의원은 또 "DMZ(비무장지대) 조사계획을 사전 발설하므로서 군사기밀 유추로 이적행위도 했다. 당게사건은 조사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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