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수색에도 실종자 6명 못 찾아…부산 예인선 침몰 이틀째

밤샘 수색에도 실종자 6명 못 찾아…부산 예인선 침몰 이틀째

이재윤 기자
2026.09.0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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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예인선 전복·침몰 사고'로 실종된 선원 6명을 찾기 위한 밤샘 수색이 펼쳐졌지만 추가 구조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사진=부산해양경찰서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예인선 전복·침몰 사고'로 실종된 선원 6명을 찾기 위한 밤샘 수색이 펼쳐졌지만 추가 구조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사진=부산해양경찰서

부산 앞바다에서 예인선이 전복·침몰해 선원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된 가운데 해경이 밤샘 수색을 벌였지만 추가 구조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해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286t) 실종 선원 6명을 찾기 위한 야간 집중 수색을 벌였다. 실종자는 한국인 5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이다.

수색에는 해경 경비정과 연안구조정 11척, 관공선 4척, 해군 함정 4척 등 함선 19척이 투입됐다. 해경과 공군 항공기,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해군 광양함의 무인잠수정(ROV) 등도 동원됐다.

해경은 선박이 침몰한 지점을 중심으로 가로 약 25㎞, 세로 약 12㎞ 해역을 15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했다. 야간에는 조명탄 약 270발을 투하했지만 실종자들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 해역은 수심이 깊고 조류가 강한 데다 파도까지 높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이날도 가용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이틀째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지난 2일 오전 10시15분쯤 부산항 관공선 부두에서 출항했다. 이후 6만6332t급 상선 A호를 예인하던 중 오후 1시29분쯤 부산 오륙도 남동쪽 약 9㎞ 해상에서 전복됐다.

당시 배에는 한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모두 8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직후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B씨(53)가 구조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선원 C씨(57)도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전복된 티엔에스캐처호는 사고 약 2시간 뒤인 오후 3시27분쯤 완전히 침몰했다. 선박이 가라앉은 지점의 수심은 약 87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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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이재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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