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집 팔고 미국 주식 올인"…누리꾼 선언에 엇갈린 반응

"20억 집 팔고 미국 주식 올인"…누리꾼 선언에 엇갈린 반응

마아라 기자
2026.09.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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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억원짜리 집을 팔고 전세로 옮긴 뒤, 그 돈을 미국 주식에 전부 투자하겠다는 직장인의 글이 화제다. 사진은 참고 이미지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20억원짜리 집을 팔고 전세로 옮긴 뒤, 그 돈을 미국 주식에 전부 투자하겠다는 직장인의 글이 화제다. 사진은 참고 이미지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20억원짜리 집을 팔고 전세로 옮긴 뒤, 그 돈을 미국 주식에 전부 투자하겠다는 직장인의 글이 화제다.

6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20억 집 팔고 미국 주식 올인할 예정임'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우리나라 전세가 사기다. 5억 전세대출 그리고 나머지 돈으로 전세 거주할 예정"이라며 "아무리 생각해도 20억 집을 깔고 앉아 사는 건 이상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작성자는 아내와 합산 세전 연봉이 2억5000만원 이상이라며 "이 돈으로 생활비, 전세이자 등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집 매도금에서 전세 금액 5억을 뺀 나머지 15억원으로는 미국 주식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그는 5억원씩을 각각 미국 반도체 지수 상장지수펀드(ETF) SOXX(아이셰어즈 세미컨덕터 ETF), QQQ(나스닥100 지수 추종), VOO(S&P500 지수 추종)에 나눠 넣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글을 접한 이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한 누리꾼 "장기간 횡보(주식이나 환율 같은 금융 자산의 가격이 정체되는 상태) 시작하면 어떡할 거냐"면서도 "달러 자산이라 그나마 국장보단 나은 선택"이라고 남겼다.

작성자가 댓글에 자신을 '주린이'(주식 초보자)라고 칭한 것을 두고 우려하는 댓글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뭐든지 올인 투자는 망하는 지름길"이라며 "주린이라 횡보 시 대응도 못 할 텐데 시간에 자산이 그냥 녹는 것"이라고 적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주린이라면서 서울 집 팔고 주식 올인한다는 게 잘 이해가 안 된다"며 집은 그대로 두고 부동산 차액이나 여윳돈으로만 투자할 것을 권유했다.

이 밖에도 "할 거면 지금이 맞다"는 의견과 "전세가 아니라 아예 월세를 구하고 나머지를 투자하라"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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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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