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한강버스 허위사실공표' 의혹, 남대문서 배당…고발인 조사

오세훈 '한강버스 허위사실공표' 의혹, 남대문서 배당…고발인 조사

김서현 기자, 김유빈 기자
2026.11.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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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세훈 한강버스 비리 은폐 진상조사단, 지난달 2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고발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시청 본관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외로움 없는 서울 2 현안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시청 본관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외로움 없는 서울 2 현안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경찰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버스 리베이트'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 고발사건을 서울 남대문서에 배당하고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다.

2일 경찰에 따르면 남대문서는 오 시장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 고발 사건을 배당받고 오는 3일 오전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오세훈 한강버스 비리 은폐 진상조사단은 지난달 29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11월2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한강버스 사업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결과를 사실과 다르게 설명한 혐의를 받는다.

진상조사단장인 박주민 의원은 "오 시장이 지난해 본회의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요청한 감사가 남아 있어 추가 감사를 해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지만 감사원 공문에 명시된 사유는 '서울시 자체감사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뿐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오 시장은 감사원이 하지 않은 답변을 내세워 공개석상에서 허위의 사실을 공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난 오 시장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참여를 공식 발표한 지난 3월 "부실 사업자 선정 의혹이 말끔하게 해소됐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앞서 발표된 감사에서 선박 건조업체 선정 과정 리베이트 의혹은 다뤄지지 않았고 오 시장은 이미 지난해 9월 서울시 감사위원회로부터 관련 의혹을 보고받아 이를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 시장의 해당 발언은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이뤄져 유권자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고 고발 취지를 밝혔다.

한편 경찰은 한강버스 계약 리베이트 의혹에 관해서도 수사 중이다. 앞서 지난달 15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을 제기했고, 서울시는 다음날인 16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사건을 배당 받은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달 23일 서울시 관계자를 조사한 데 이어 28일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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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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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빈 기자

안녕하십니까. 김유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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