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주차 사전예약 안내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주최 측인 한화는 카카오T를 통한 주차 사전예약을 '주차 걱정 제로'라고 홍보했지만, 막상 카카오T가 예약자에게 보낸 안내문에는 '주차석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포함되면서다. 한화 불꽃축제 운영사무국은 최근 축제 개막을 앞두고 카카오T를 통해 행사장 인근 주차장 사전예약 서비스를 홍보했다. 관련 안내에는 카카오T와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로고가 함께 들어갔고 "주차 걱정은 카카오 T에 맡기세요"라고 소개됐다. 안내문은 또 "올해는 주차 스트레스 없이 온전히 축제만 즐기실 수 있도록 카카오 T 주차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 명당 인근 주차장 사전 예약'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여의도역뿐 아니라 용산역, 노량진역, 합정역 등 주요 관람 장소 주변 주차장을 미리 예약할 수 있다는 것. 특히 "주차 걱정 제로, 미리 예약하고 축제 당일엔 가볍게 출발하시라"며 사전예약의 장점을 내세웠다. 불꽃축제 때마다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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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농가 비상인데…축협 조합장들은 베트남 마사지 원정
11년 만의 구제역 발생으로 경북 북부 지역에 최고 수준인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축협 조합장들이 베트남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7일 MBC 보도에 따르면 경북지역 축협 조합장 10여명은 최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 나트랑으로 출국했다. '해외연수'라는 목적이었으나 4박 5일 일정 가운데 방역 관련 기관 방문은 단 두 차례뿐, 나머지는 나트랑 관광지 방문과 야간 시티투어, 전신 마사지 120분 등 사실상 관광 일정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특히 이들 출국 당시는 경북 농가에 이동 중지 명령이 내려진 상황이었다. 앞서 지난 3일 경북 예천의 돼지·소 농장 등 6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주변 안동과 영주 등 경북 북부 6개 시·군에 구제역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됐다. 경북의 소 사육 두수는 74만5000여 마리로 전국 최대 규모다. 방역 당국은 축산인 모임을 삼가 달라는 당부와 함께 가축시장 운영을 중단하고 축산 관련 종사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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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딸 때리고 강간 살해, 장모에도 '음란 메시지'...계부의 최후[뉴스속오늘]
2021년 7월9일 대전에서 끔찍한 영아 강간 살해 사건 전말이 드러났다. 범행을 저지른 이는 피해 아동의 계부 양모씨(당시 29세)였다. 그는 아이를 학대한 뒤 숨지게 했고 친모와 함께 시신을 장기간 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은 수사 과정에서 양씨가 아이에게 이전에도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정황이 드러나며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다. 당시 재판을 지켜본 한 방청객은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다. ━아내와 아이 학대…장모에겐 음란 메시지━양씨는 2019년 1월 택배 회사에서 만난 3살 연하의 정모씨와 교제했고, 한 달 만에 아이를 갖게 됐다. 하지만 양씨가 사기죄로 수감되면서 정씨는 홀로 출산을 감당해야 했다. 정씨는 양씨 출소 전까지 미혼모센터에서 생활했다. 양씨가 출소하자 정씨 모친은 이들을 집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함께 생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양씨의 폭력성이 드러났다. 그는 장모가 모르는 사이 정씨와 아이에게 반복적으로 폭력을 행사했고 유사 성행위를 강요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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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강한 비…최대 200㎜ '폭우'
목요일인 오늘(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중·북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오후 6시부터는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내리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고 수도권과 강원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많은 곳 150㎜ 이상) 50~100㎜ △서해5도 20~60㎜ △강원내륙·산지(많은 곳 강원중·남부내륙 150㎜ 이상) 50~100㎜ △강원동해안 5~50㎜ △대전, 세종, 충남, 충북(많은 곳 200㎜ 이상) 80~150㎜ △전북, 광주, 전남북서부·중부서해안(많은 곳 전북, 전남북서부 200㎜ 이상) 80~150㎜ △전남동부·남서부(중부서해안 제외) 30~80㎜ △경북중·북부(많은 곳 150㎜ 이상) 50~100㎜ △대구, 경북남부, 경남서부내륙 20~60㎜ △울릉도·독도 5~40㎜ △제주도산지 5~30㎜ △제주도(산지 제외) 5㎜ 미만이다. 비 내리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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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비상계엄 후 첫 대법 판단 나온다…오늘 '공수처 체포방해' 선고
자신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나온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윤 전 대통령이 받게 되는 첫 번째 대법원 선고다. 9일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이날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상고심을 선고 공판을 연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을 동원해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별개로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 일부 국무위원만 소집해 참석하지 못한 국무위원 9명의 심의권을 침해한 혐의도 받는다. 국무총리와 국방부 장관이 서명한 문서에 의해 계엄이 이뤄진 것처럼 허위 선포문을 만들고 폐기한 혐의(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등), 계엄 선포 후 외신에 허위 공보를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군사령관들의 비화폰 통화 기록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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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잖아"SNS 보다가 깜짝...'AI 안경'으로 데이트 '몰카' 찍은 남성
인공지능(AI) 안경으로 데이트 상대 여성을 몰래 촬영해 온라인에 유포한 남성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데이트 상대를 AI 안경으로 무단 촬영한 혐의로 남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안경 측면에 있는 LED 촬영 표시등을 가린 채 자신과 데이트하는 여성을 몰래 촬영한 뒤 이를 SNS(소셜미디어)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촬영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뒤늦게 SNS에서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 등을 바탕으로 성범죄 혐의 적용 여부를 포함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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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숨지게 한 '신호 위반' 운전자…유족에 짜증내며 "귀신 탓"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생을 치어 숨지게 한 60대 운전자가 불구속 입건됐다. 유족은 "운전자가 사과하지 않고 되레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며 구속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6일 60대 남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5일 오후 8시50분쯤 강동구 한 사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9살 초등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고 전 보행 신호에 맞춰 정차했다가 갑자기 가속 페달을 밟아 학생을 들이받은 뒤 그대로 밟고 지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귀신에 씌었다"고 진술했으며 음주를 하거나 약물을 복용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피해 학생 아버지는 '사건반장'에 "정차했다가 갑자기 가속 페달을 밟은 게 이해되지 않는다. 처음엔 나와 원한 있는 사람 아닌가 생각했다. 그런데 이름을 들어보니 모르는 사람이었다. 귀신이 씌었다는데 무슨 귀신이 씌냐. 전방주시를 안해 사고를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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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승급할 때 됐지? 정몽규 회장 밀어줘"...축협 '부정선거' 있었나
대한축구협회 일부 고위관계자가 지난해 협회장 선거 과정에서 선거인단에 정몽규 당시 후보 지지를 요구하며 대가를 약속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8일 KBS 보도에 따르면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인단 192명 중 한명으로 뽑힌 심판 A씨는 지난해 2월 협회장 선거를 닷새 앞두고 한 심판평가관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평가관은 A씨에게 심판 승급과 경기 배정 등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정몽규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요구했다. 당시 통화 녹취에는 평가관이 "너 승급할 때 되지 않았냐. N리그나 K3, K4까지도 해볼 수 있다. 하고 싶다면 도와주겠다. 정몽규 회장 밀어달라. 기업을 운영하는 분이 협회 운영해야만 돈이 돌아간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심판평가관은 심판의 수행 능력 평가를 담당해, 승급이나 경기 배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리다. 이 평가관은 A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해 만남을 유도했고, 투표 전날 서울 한 카페로 불러내 정 회장에 대한 지지 요구를 반복했다. 이 자리에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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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내내 비온다더니, 제습기 황당 광고… 가짜 일기예보에 칼 뺀 기상청
"국민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피해를 유발할 우려가 있는 허위·과장 기상 콘텐츠에 대한 행정조치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기상청이 이른바 '가짜 기상뉴스'에 칼을 빼 들었다. 허위 기상정보가 더이상 단순한 온라인 게시물에 그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가 공식 예보처럼 포장돼 확산하고 일부 상품판매 수단으로까지 활용되면서 사회적 혼란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8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기상청은 지난달 30일 허위 기상정보에 대한 대응강화 방침을 밝힌 뒤 관련 심의회 구성과 내부지침 마련에 나섰다. 심의회는 비상설기구로 운영될 전망이다. 기상법 또는 기상산업진흥법 위반 소지가 있는 사례를 심의하고 행정조치 대상자의 의견이 접수될 경우 이를 검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장은 기상청 예보국장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이 대응에 나선 배경에는 장마철을 앞두고 반복되는 허위 기상 콘텐츠 확산이 있다. 장마가 공식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5월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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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미래위 조사단 활동에 내부 반발 확산
검찰 수사권 남용사례를 조사한다는 목표로 발족된 검찰인권존중미래위원회(이하 검찰미래위) 진상조사단의 활동을 두고 검찰 내부에서 위헌·위법성을 따지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최근 검찰 내부망에 '대통령 이해충돌 사건의 공소취소 등을 위한 또 다른 기우제'라는 글을 올려 진상조사단 활동을 비판했다. 강 검사는 지난 4월 여당 주도로 열린 '윤석열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의 위헌·위법성을 거론하며 "위헌·위법한 공권력 행사를 근거로 하는 추가적인 공권력 발동은 다른 특별한 사정이 없는 이상 동일한 위헌·위법성이 태생적으로 내재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조사와 단절되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진상조사권 발동은 동일한 위헌·위법성의 문제를 갖게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강 검사는 그러면서 "우선적으로 위원회와 조사단은 진상조사권 발동이 공소취소 등 재판 개입을 위한 위헌·위법한 국정조사의 정치적 목적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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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아이디어 반영하자… 서울 도심 덜 막히고, 사망자 줄었다
서울경찰청이 시민 제안에 기반해 교통관리 체계를 개선한 결과 서울 도심 통행속도가 개선되고 교통사고 사망자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은 8일 '서울교통 Re(리)-디자인' 프로젝트 시행 8개월 성과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이 직접 교통현장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안하면 경찰이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개선하는 방식의 교통관리 사업이다. 서울청은 프로젝트를 통해 접수한 시민 제안 2315건 중 교통 여건상 개선이 어려운 미채택 건을 제외한 1820건에 대한 개선조치를 완료했다. 경찰은 지난 2월부터 프로젝트 효과가 주요 지표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서울 도심권 통행속도는 전년 동기 대비 2.2% 빨라졌다. 서울 도심권 통행속도는 최근 5년간 매년 평균 2.6% 느려졌다. 경찰은 시민 제안을 토대로 20개 도로축의 신호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정체지점 차로를 확장하는 등 통행속도 향상에 나섰다. 경찰은 이런 조치로 수년간 이어지던 교통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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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탄 술'로 남편 살해 시도, 실패하자 '흉기'...태권도장 직원 혐의 인정
약물 탄 술과 흉기로 남편을 살해하려 한 태권도장 직원과 공범인 관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나상훈)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태권도장 직원 A씨(45·여)와 관장 B씨(25·여)의 변호인은 모두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4~5월 경기 부천시에 있는 A씨 자택에서 그의 남편 C씨(50대)를 3차례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향정신성의약품인 신경안정제를 소주에 넣은 뒤 블랙베리 과즙과 섞어 C씨에게 건넸다. C씨가 이를 마시지 않자 냉장고에 보관두기도 했다. 또 신경안정제 넣은 소주를 자택 우편함에 넣어 C씨에게 전달하거나 흉기를 휘둘러 C씨 목 부위 등에 전치 5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 재판은 오는 8월 3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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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선거 '음료 테러 자작극 의혹' 정이한 구속…"증거인멸 우려"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음료 테러'를 당했다고 주장했다가 자작극 의혹이 불거져 경찰 수사를 받아온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구속됐다. 부산지법 엄지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정 전 후보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함께 입건된 공범 A씨(30대)에 대해서도 심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전 후보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며 "죄송하다. 모든 사실관계는 법정에서 밝히겠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정 전 후보는 지난 4월 27일 부산 금정구 구서나들목 인근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중 A씨가 차량 안에서 던진 음료를 피하려다 넘어져 뇌진탕과 근좌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 수사 결과 A씨와 정 전 후보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며 사건 전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 등이 확인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