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항공청은 지난 5일 경남 진주시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제24회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AAM Tech Challenge)'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우주항공청과 진주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와 항공대 항공드론 혁신융합사업단이 주관했다.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는 2002년 첫 대회 개최 이후 20여년간 국내 무인 항공 기술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우주항공청은 지난해부터 이 대회를 주최한다. 드론, AAM(미래항공모빌리티) 등 미래 항공교통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전문인력 약성을 촉지하기 위해서다.
올해 대회에는 총 80개팀이 참가해 1차 예선(개발기술계획 심사)·2차 예선(개발기술결과 심사)을 통해 △시스템 개발 상황 △자율 비행 구현 기술 △임무 수행 가능성 △안전장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받았다. 그 결과 전국 12개 대학(원)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항공기 임무에 따라 정규부문과 중급부문으로 나눠 심사가 진행됐다. 정규부문 대상(우주항공청장상)은 인하대학교 DOK4팀, 최우수상(진주시장상)은 한서대학교 HACUS팀이 수상했으며, 청주대학교 Falcon팀과 항공대학교 FDCL팀이 우수상(항공안전기술원장상·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장상)을 받았다. 중급부문에서는 최우수상(공군참모총장상)은 충북대학교 SUV lab팀이, 우수상(진주시장상)은 인하대학교 IRRIS팀이 받아갔다. 건국대학교 ASEC BRAVO팀은 장려상(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상)을 수상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항공기를 설계·제작하고 실제 임무에 도전해 본 뜻깊은 대회"라며 "이번 경험에서 쌓은 경험과 도전이 미래 우주항공 분야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