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인공지능)이 생성한 답을 검증하고 윤리적 쟁점을 토론하는 등 청소년들이 AI를 비판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이 진행됐다.
2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지난달 31일 SK텔레콤, NC문화재단,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전국 중학생 60여명이 참여한 제2회 청소년 'AI윤리 ON(온)'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작된 청소년 'AI윤리 ON' 캠프는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이해하고, 기술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며, 책임 있고 올바른 AI 활용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전에는 SK텔레콤의 AI 서비스 '에이닷'을 활용해 AI 답변의 정확성을 검증하고 질문을 개선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AI 생성 콘텐츠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과 그에 따른 책임도 다뤘다.
오후에는 과학커뮤니케이터 엑소쌤(이선호)과 피지컬 AI의 개념과 활용 분야를 살펴봤다. NC문화재단과는 퀴즈·토크콘서트로 AI 윤리 쟁점을 논의하고, 교보교육재단과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관점에서 AI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책임 있는 활용 방안을 토론했다.
김형철 NIA 원장은 "AI 기술이 생성형 AI를 넘어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AI로 발전하면서 기술의 영향과 윤리적 문제를 함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AI 기술의 변화를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해 책임 있게 활용하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