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AI가 더 잘해도 사람에게 맡긴다…빌 게이츠 '인간 전용 직업' 제안 돌봄·교육·의료 등 일부 일자리 보호…AI·로봇에는 별도 세금 구상 자동화 속도 늦추고 사회안전망 재원 확보…일자리 정책 새 화두로 AI 뉴스는 매일 쏟아지지만 진짜 재미는 그 뒤에 있다. 'AI+'는 국내외 AI 이슈와 글로벌 기업들의 움직임을 따라간다. 낯선 기술 뒤에 숨은 돈의 흐름과 시장 참여자들의 선택, 산업의 변화를 이야기로 풀어낸다. AI의 진단이 의사보다 정확해진다고 해도 말기 암 진단을 AI에게 듣고 싶을까. 아이를 돌보는 일, 재판에서 사람의 죄를 판단하는 일까지 로봇에게 맡겨도 될까.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는 AI가 사람보다 일을 잘해도 일부 직업은 사람 몫으로 남겨두자고 제안했다. 그는 최근 공개한 약 6000단어 분량의 글에서 '휴먼 리저브드(Human Reserved·인간 전용)'라는 이름을 붙였다. 개발하지 않고 보존하는 자연보호구역처럼 기술적으로 자동화할 수 있어도 사회적으로 가치가 큰 일은 사람에게 남겨두자는 구상이다. 그가 떠올린 사례는 아버지를 돌봤던 간병인들이다. 알츠하이머병을 앓던 아버지가 배가 고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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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AI 네트워크 사업 선정…조선소서 AI 로봇 실증
KT가 정부의 차세대 AI(인공지능)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통해 삼성전자, HD현대삼호와 함께 조선소 등 산업 현장에서 피지컬 AI 서비스를 실증한다. AI가 통신망을 스스로 운영·최적화하는 자율 운용 네트워크를 구축해 6G(6세대) 이동통신 시대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하이퍼 AI 네트워크 기반 조성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퍼 AI 네트워크는 AI를 활용해 통신망을 지능적으로 운영하고 피지컬 AI 서비스에 필요한 초저지연·대용량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네트워크다. KT는 국내 통신사 가운데 처음으로 AI 네트워크를 6G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으며, 5G SA(단독모드) 상용망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내년까지 총 160억원이 투입된다. KT는 AI 기반 자율 운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조선소 등 산업 현장에서 다수의 로봇이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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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고속도로' 구축 나선다…정부 AI-RAN 실증사업 선정
SK텔레콤이 정부의 차세대 AI(인공지능) 네트워크 실증사업을 통해 AI-RAN 기반 'AI고속도로' 구축에 나선다. 통신망이 AI 연산까지 수행하는 차세대 인프라를 산업 현장에 적용해 제조·물류·안전 분야 피지컬 AI 서비스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하이퍼 AI 네트워크 기반조성' 실증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정과제인 'AI고속도로' 구축의 핵심 기술인 초저지연·고신뢰 네트워크를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하는 프로젝트다. AI-RAN은 기존 기지국이 통신 기능뿐 아니라 AI 연산 자원까지 제공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로, 로봇이 수행해야 하는 AI 연산 일부를 네트워크가 대신 처리해 단말의 전력 소모를 줄이고 성능을 높일 수 있다. SK텔레콤은 2년간 AI-RAN과 5G SA(단독모드), 네트워크 슬라이싱, SMO(통합관리시스템), AI 기반 네트워크 자율화 기술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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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정부 '하이퍼 AI 네트워크' 실증 참여…주도권 경쟁 본격화 (종합)
SK텔레콤과 KT가 정부의 차세대 AI(인공지능) 네트워크 실증사업에 나란히 참여하며 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피지컬 AI 경쟁에 본격 나선다. AI가 통신망을 직접 제어하고 네트워크가 AI 연산까지 수행하는 차세대 인프라를 검증해 6G 시대 핵심 기술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하이퍼 AI 네트워크 기반 조성 사업'에서 SK텔레콤과 KT가 수행기관(우선협상대상자)으로 각각 선정됐다. 하이퍼 AI 네트워크는 AI를 활용해 통신망을 지능적으로 운영하고 피지컬 AI 서비스에 필요한 초저지연·고신뢰·대용량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네트워크다. SK텔레콤은 AI-RAN(무선접속망)을 중심으로 'AI고속도로' 구축에 속도를 낸다. AI-RAN은 기존 기지국이 통신 기능뿐 아니라 AI 연산 자원까지 제공하는 기술로, 로봇이 수행하는 일부 AI 연산을 네트워크가 대신 처리해 단말의 전력 소모를 줄이고 성능을 높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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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값 급등에 삼성 폰도 무릎 꿇었다…"더블 스토리지 혜택 축소"
삼성전자가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인해 '무료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처음으로 줄인다. 무료 더블 스토리지는 2023년부터 시작돼 사전 예약 고객을 위한 대표 혜택으로 여겨져 왔다. 14일 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2일 공개할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Z 플립8',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폴드8'의 사전 예약시 기존에 진행하던 무료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256기가바이트(GB)와 512GB 모델 출고가 차이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두 모델 간 금액 차이가 30만원이라면 15만원을 지원해주는 식이다. 더블스토리지는 256GB 모델을 구매하면 별도 비용없이 512GB 모델로 스토리지를 2배 키워주는 혜택으로, 사전 예약판매 기간에만 제공이 됐다. 혜택을 줄인 이유는 메모리 가격 급등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메모리 가격 변동성 확대로 기존 출고제품에 대해서도 가격인상을 단행해왔다. 이에 이번에 출시할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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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노인도, 경력보유여성도 AI 구독료 지원…'AI기본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4일 국무회의에서 AI의 활용을 늘리기 위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인공지능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시행령은 지난 1월20일 개정된 인공지능기본법의 위임 사항을 구체화한 것으로 오는 21일부터 시행된다. 개정 시행령은 △공공조달 시 우선 고려 대상 AI 제품·서비스 범위 △AI 취약계층 범위 △AI 제품·서비스 이용 비용 지원 대상 △벤처투자모태펀드를 통한 AI 창업 지원 △인공지능연구소 설립·운영 기준 등을 담았다. 공공기관은 테스트베드 역할을 위해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제품·서비스를 도입할 때 AI 제품과 서비스를 우선 검토해야 한다. 우선 검토 대상인 AI 제품·서비스는 과기정통부 장관이 AI 활용 유무를 확인한 제품·서비스로 규정했다. 다만 행정상 편의를 위해 AI 활용 여부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위탁을 맡아 대신 확인한다. AI 활용 여부는 기술 심사를 거쳐 확인한다.먼저 기업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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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봇 이용자 75%가 마지막엔 검색엔진 활용"
구글코리아가 14일 '구글 AI 포 비즈니스 2026'을 열고 기업의 업무 혁신을 지원하는 구글의 최신 AI 적용 사례와 풀스택 AI 전략을 소개했다. 구글 AI 포 비즈니스 2026은 구글의 고객 대상 연례 마케팅 행사인 '구글 마케팅 라이브'와 구글 클라우드의 혁신적인 도전을 소개하는 '구글 클라우드 AI 라이브앤랩스'를 통합한 행사다.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데스크톱에서 모바일로 전환하던 시기 한국은 글로벌 테스트베드라고 표현됐다"며 "AI 전환 뒤 한국은 결코 테스트만을 위한 국가가 아니다. 전 세계 AI 혁신을 이끄는 모든 주체가 총집결해 진검승부를 펼치는 격전지"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AI 시대 소비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진 탐색 능력을 갖췄다"며 "한국 소비자의 65%가 특정 카테고리에 어떤 제품이 있는지 파악할 때 AI 검색툴이 제공하는 링크와 요약 정보가 매우 유용하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로 AI 시대 소비자는 초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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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국툰] "인간에겐 말 못해"…AI '비밀 공간' 있다
콘텐츠 머니투데이 각색/그림 권정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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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등 대한민국 국가도메인 등록 건수, 110만건대 회복…"AI 덕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대한민국 국가도메인 등록 건수가 다시 110만건대를 회복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한동안 감소세를 보인 국가도메인(케이알(kr),한국) 등록 건수는 지난해부터 증가세를 나타내 지난 6월말 기준 110만1000건을 기록했다. 시대 변화와 시장 수요를 반영한 신규 도메인 도입, 등록대행자 관리 강화를 통한 적극적인 이용자 편의 증진 등으로 국가도메인에 대한 이용자 신뢰도를 높인 결과로 보인다. 국가도메인은 인터넷상에서 국가나 지역을 식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최상위도메인이다. 국가도메인 등록 건수는 2007년 4월 영문 2단계 도메인(영문.kr)의 일반등록이 시작되면서 빠르게 증가해 2008년 처음 100만 건을 넘어섰다. 이후 2018년 한글도메인 할인 이벤트에 힘입어 160만2000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후 점차 감소했다. 인공지능(AI)·정보기술(IT) 등 신성장 산업의 열풍을 반영한 도메인에 대한 이용자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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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어서 살 뺀 카카오…핵심 추진 사업인 AI 수익은 언제쯤?
카카오가 2분기에 호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강도 높은 계열사 정리로 몸집을 줄여 비용을 많이 절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단순 비용 절감 외 명확한 AI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14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계열사는 2023년 5월 147개에서 지난해 말 94개로 줄었다. 이에 따라 에프엔가이드 컨센서스상 올해 2분기 카카오의 매출은 2조444억원, 영업이익은 2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9%, 19.87% 증가할 전망이다. 카카오는 지난 2년간 AI 시대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내실 있는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거버넌스 효율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이어왔다. 앞으로도 그룹 전반의 운영 체계를 지속해서 고도화하고 실행력을 강화함으로써 AI, 카카오톡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문제는 이 회사의 핵심 추진 사업인 AI 분야다. 2분기 실적은 카카오톡 개편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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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MIT, '우주 환경 최적화' 소자 개발…멀티 센서 만든다
KAIST(카이스트)와 미국 MIT(매사추세츠공대) 공동연구팀이 빛을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제어하는 초소형 광학 칩을 처음으로 개발했다. 광학 칩 하나만으로 하드웨어 교체 없이 센서의 기능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이스트는 김현정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주에이전후 MIT 교수 연구팀과 메타표면 기반의 투과형 중적외선 공간광변조기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간광변조기는 빛이 얼마나 통과하고 어떤 형태로 전달될지를 픽셀(화면을 이루는 최소 단위) 단위로 조절하는 광학 소자다. 위성이나 우주 탑재체는 임무가 바뀔 때마다 광학 필터와 센서를 새로 설계해야 한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하나의 광학 칩이 전기 신호만으로 다양한 센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한 데 있다. 연구팀은 전기 신호를 받으면 빛이 통과하는 정도가 달라지는 광학 상변화 소재인 'GSST'(게르마늄-안티모니-셀레늄-텔루륨)를 활용했다. 전기신호를 한 번 받으면 상태가 유지돼, 전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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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정자원 혁신 ISP 수립 사업' 우협 선정…공공 AI 인프라 혁신하겠다
KT가 국가 공공 AI 인프라 혁신을 위한 설계 작업에 착수한다. KT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혁신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운영 중인 공공 정보시스템의 재배치 기준을 세우고 향후 데이터센터 운영, 민간 클라우드 활용 등 국가 정보자원 관리체계의 혁신 방향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KT는 단순 정보시스템 이전 계획을 넘어 민간 클라우드 활용 기준과 데이터센터 운영 방향, 재해복구(DR) 체계 등을 종합 검토해 향후 국가 정보자원 인프라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KT는 내년 3월까지 국가망보안체계(N2SF) 등급, 시스템 중요도 등을 종합 고려해 △대전 본원에서 운영 중인 693개 정보시스템의 재배치 기준·단계별 이전 로드맵 수립 △공공 데이터센터 운영 대안 마련 △민간 클라우드 활용 확대에 따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역할 재정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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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단, 국제 청소년 물리 토너먼트에서도 '금빛 물결'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제39회 국제 청소년 물리 토너먼트에서 한국대표단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5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39회 국제 청소년 물리 토너먼트에서 종합 2위로 결승전에 진출, 최종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국제 청소년 물리 토너먼트는 국가별 팀 단위로 진행되는 물리 토론대회다. 이론과 실험을 병행해 탐구할 수 있는 물리학 연구 주제 17개가 출제된다. 문제는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으며, 조직위원회에서 본선 개최 1년 전 미리 공개한다. 이번 토너먼트에는 총 35개국 175명 학생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주장 김동하(민족사관고3) 학생과 김승현(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제주12), 김한서(경기과학고3), 원재현(민족사관고3), 최시우(경기과학고3) 학생 총 5명이 팀을 이뤄 참가했다. 한국대표단은 토너먼트에서 △공중에 던진 물체가 갑자기 회전축을 바꾸는 현상(Tennis Racket Theorem) △액체 속으로 가라앉는 동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