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블랙베리, 휴대전화 접고 통신보안 SW로 한국 시장 재진입 Z세대 틱톡發 구형 블랙베리폰 부활과 대비되는 회사의 변신 검은 몸체에 촘촘한 쿼티(qwerty) 자판이 달린 블랙베리폰이 Z세대의 손에서 부활한다. 지난해 재출시를 요구하는 틱톡 영상 한 편이 조회수 600만회, '좋아요' 50만개를 넘겼다. 관련 게시물도 12만5000건을 웃돌았다. 기능이 부족한 구형 휴대전화가 젊은 세대에게는 패션 아이템이 된 것이다. 정작 블랙베리는 스마트폰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자동차와 의료기기, 산업용 로봇, 정부·국방기관의 통신망을 움직이는 소프트웨어 회사로 변신했다. 송한진 블랙베리코리아 지사장은 "2016년 휴대전화 사업을 종료하면서 블랙베리가 한국에서도 철수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지난 10여년 동안 중요한 시스템을 안전하게 작동시키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블랙베리폰을 특별하게 만든 것은 자판만이 아니었다. 정부와 기업이 휴대전화로 이메일과 메시지를 안전하게 주고받고, 허가된 사람과 기기만 업무자료에 닿게 하는 통신보안 기술이 핵심이었다.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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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단, 국제 청소년 물리 토너먼트에서도 '금빛 물결'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제39회 국제 청소년 물리 토너먼트에서 한국대표단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5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39회 국제 청소년 물리 토너먼트에서 종합 2위로 결승전에 진출, 최종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국제 청소년 물리 토너먼트는 국가별 팀 단위로 진행되는 물리 토론대회다. 이론과 실험을 병행해 탐구할 수 있는 물리학 연구 주제 17개가 출제된다. 문제는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으며, 조직위원회에서 본선 개최 1년 전 미리 공개한다. 이번 토너먼트에는 총 35개국 175명 학생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주장 김동하(민족사관고3) 학생과 김승현(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제주12), 김한서(경기과학고3), 원재현(민족사관고3), 최시우(경기과학고3) 학생 총 5명이 팀을 이뤄 참가했다. 한국대표단은 토너먼트에서 △공중에 던진 물체가 갑자기 회전축을 바꾸는 현상(Tennis Racket Theorem) △액체 속으로 가라앉는 동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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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단,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전원 금메달 '쾌거'…종합 1위도 배출
한국대표단이 제56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전원 금메달을 획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콜롬비아 부카라만가에서 열린 제56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5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91개국 381명 학생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김무연(서울과학고 3), 오주하(서울과학고 3), 이권헌(서울과학고 3), 이승준(서울과학고 3), 정민권(서울과학고 3) 학생이 대표단으로 출전해 전원 금메달을 석권했다. 특히 오주하 학생은 탁월한 성적을 받아 대회 참가자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제56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는 이론 시험과 실험 시험이 각각 5시간씩 진행됐다. 이론 3문제, 실험 1문제가 출제돼 5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올해 이론 시험에서는 △자성체를 이용한 저온 냉각의 원리 △빛의 집광과 태양열 조리기의 원리 △수문·전자-양전자·오존 분해에 대한 역학 문제가 출제됐다. 실험 시험에서는 △증기압 및 열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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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독파모 컨소시엄 확대…SK AX·테크노매트릭스 합류
SK텔레콤이 정부의 독자 AI(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SK AX와 테크노매트릭스를 새롭게 합류시키며 산업 AI 확산 역량 강화에 나섰다. AI 모델 개발을 넘어 제조와 금융, 공공 등 산업 현장에 독자 AI를 적용하기 위한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컨소시엄 '정예팀'에 SK AX와 테크노매트릭스를 신규 참여사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SK AX는 제조, 통신·미디어, 반도체, 금융,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X(AI 전환) 사업을 수행해온 기업이다. 정예팀에서는 B2B(기업간거래) AI 전환 사례 발굴과 실증, 산업 확산 체계 구축 등을 담당한다. 자체 AI 플랫폼인 'A.X(에이닷엑스)'를 기반으로 업무 생산성 향상과 보고서 작성, AI 에이전트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테크노매트릭스는 AI·ML·FM-Ops(AI·머신러닝·파운데이션 모델 운영) 전문 기업이다. 제조와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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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XIS 2026 참가…AICC 기술·방향성 공개
LG유플러스가 아시아 최대 규모 AX 컨퍼런스에 참가해 AICC(AI컨택센터) 기술력과 사업 방향성을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최하는 'AXIS 2026'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AICC 기술·서비스를 소개한다고 14일 밝혔다. AXIS 2026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LG유플러스는 상담 에이전트 생성·검증, 상담사 지원, 사후 품질 관리, 서비스 개선 등 전 과정을 AI로 연결한 AICC 솔루션을 선보인다. 먼저 AI 오케스트레이션 엔진(AOE)은 발화·맥락을 분석해 적합한 에이전트와 연계하고 상담 과정에 맞춰 지식·기능을 제공한다. 에이전틱 AI 상담봇은 복잡한 문의를 이해하고 조회·판단·실행·안내 등을 대신 해준다. 예를 들어 "8월1일부터 10일까지 일본에 가려고 한다"고 말하면, AI가 로밍 이용 의도와 여행 정보를 파악하고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 가입 절차를 진행한다. 처리결과도 안내된다. 생성·검증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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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학력정보도 원하는 기관에 전송…고용·교육 마이데이터 실증 착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취업·학력 정보를 국민이 원하는 기관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고용·교육 분야 마이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개인정보위와 KISA는 14일 '2026년 마이데이터 중계 인프라 실증 지원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제3자 전송요구권은 국민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보유한 기관에 해당 정보를 자신이 지정한 다른 기관으로 보내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보건의료·통신 분야를 시작으로 올해 에너지·고용·교육·문화·여가 분야까지 전송요구권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2027년에는 복지·교통·부동산·유통 분야로 넓힐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고용·교육 분야에서 개인정보가 실제로 전송되는 전 과정을 점검하고, 분야별 특성에 맞는 중계 체계를 설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달 말 수행기관으로 코스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한국고용정보원과 전남대학교, 한양대학교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실제 현장의 데이터 관리·전송 환경을 반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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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플라이웨이게임즈, 신작 '어센드투제로' 글로벌 출시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플라이웨이게임즈가 신작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 '어센드투제로'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14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어센드투제로는 전날 오후 4시 엑스박스 시리즈 X·S와 엑스박스 온 PC,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 ROG 엑스박스 엘라이, 스팀을 통해 출시됐다. 출시와 동시에 '엑스박스 게임 패스 데이 원' 타이틀에도 합류했다. 게임 패스 이용자는 별도로 게임을 구매하지 않아도 어센드투제로를 이용할 수 있다. 어센드투제로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을 활용해 몰려드는 적과 싸우는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이용자는 시간 정지 능력과 다양한 기술을 조합해 자신만의 전투 방식을 만들 수 있다. 반복 플레이를 통해 새로운 능력과 전투 스타일을 갖춰가는 로그라이크 특유의 성장 요소도 담았다. 국내 판매 가격은 1만3000원이다. 플라이웨이게임즈는 게임 출시와 함께 아바타 6종의 골든 스킨이 포함된 '서포터 팩 DLC'와 공식 사운드트랙을 선보였다. 기본 게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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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하이브리드 거래 2배로…당근중고차 평균 거래가 30% 뛰었다
올해 상반기 중고차 시장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거래가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지비 부담을 줄이려는 소비자가 친환경차와 경차 등으로 몰리면서 평균 거래가격도 크게 올랐다. 14일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중고차 서비스 '당근중고차'가 2026년 상반기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고차 평균 거래가격은 1066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822만원보다 약 30%(244만원) 상승한 금액이다. 평균 거래가격 상승에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친환경차 거래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차종별 평균 거래가격은 디젤·가솔린 등 내연기관차가 984만원, 하이브리드·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가 2519만원이었다. 전체 매물 등록 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늘었다. 차종별로는 전기차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1%, 하이브리드차는 132% 증가했다. 디젤차와 가솔린차 거래량 증가율은 각각 51%, 58%였다. 친환경차 거래 증가 속도가 내연기관차보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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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걸면 상대방 화면에 내 영상 뜬다"…이통 3사 'V프로필' 출시
전화를 걸면 상대방 화면에 내 영상이 뜬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통화 연결 화면에 발신자의 영상을 보여주는 신규 서비스 'V프로필'을 14일 공동 출시했다. 기존 V컬러링이 나에게 전화를 건 상대방에게 영상을 보여주는 방식이었다면, V프로필은 발신자가 자신의 취향과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여행, 반려동물, 스포츠, 음악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설정할 수 있으며 계절이나 기념일, 이벤트에 맞춰 콘텐츠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기존 V컬러링 앱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이용도 간편하다. AI(인공지능) 기능도 지원한다. V컬러링 앱의 'AI로 만들기' 기능을 이용하면 사진이나 문구, 원하는 콘셉트만 입력해도 AI가 맞춤형 영상을 생성한다. 별도의 영상 편집 기술 없이도 자신만의 프로필 영상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서비스는 이통 3사가 공동 운영하는 V컬러링 앱에서 가입과 콘텐츠 설정이 가능하다. 월 이용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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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엠모바일, 여름휴가 성수기 일 1000원 무제한 데이터 로밍 제공
알뜰폰 사업자 KT엠모바일이 여름휴가 성수기 기간 아시아 4개국에서 하루 1000원에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KT엠모바일은 이심(eSIM) 로밍 서비스 'mobi(모비)'의 제휴사 입점을 기념해 아시아 4개국 데이터 무제한 상품을 하루 990원에 제공하는 '제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 국가는 일본·중국·베트남·대만이며 무제한 3일 상품은 2970원, 4일 상품은 3960원이다. mobi는 KT엠모바일이 지난해 12월 선보인 eSIM 데이터 로밍 서비스로, 전 세계 59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 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간단히 구매할 수 있으며, 기존 유심(USIM) 교체 없이 통화·문자는 기존 번호로 수신하면서 데이터만 eSIM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출국 전 국내에서 미리 개통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개통체크' 기능은 현지 개통 오류 불안감을 사전에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앱 내 '간편등록' 기능을 통해 버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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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공급난에 삼성·애플만 웃었다…中 스마트폰 점유율 '뚝'
메모리 반도체 공급난이 장기화하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2분기 역성장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점유율을 끌어올린 반면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일제히 후퇴했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감소했다. 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사별 공급망 대응 능력과 제품 전략에 따라 실적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시장점유율 22%로 글로벌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2분기(20%)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 출시가 지연되면서 일부 프리미엄 수요가 2분기로 이전된 데다 중국 업체들이 보급형 제품군을 축소하고 판매가격을 인상하는 사이 중저가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했다. 애플은 시장점유율 20%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2분기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16%)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아이폰17 시리즈가 강력한 교체 수요를 이끌었고, 경쟁사들이 가격 인상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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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은 아이폰…40대 이상은 갤럭시 [IT썰]
'20대 여성은 아이폰' 공식이 올해도 이어졌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갤럭시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했지만, 20대 여성의 아이폰 사용률은 67%로 전 연령·성별 가운데 가장 높았다. 1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스마트폰 브랜드 이용 현황' 조사에 따르면 현재 스마트폰 사용자의 81%는 삼성전자 갤럭시를, 19%는 애플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과 성별로 보면 차이는 더욱 뚜렷했다. 20대 여성의 아이폰 사용률은 67%로 갤럭시(33%)를 크게 앞섰다. 전 연령·성별을 통틀어 아이폰 사용 비중이 가장 높은 집단이다. 10대 여성의 아이폰 사용률도 47%에 달했고, 30대 여성은 42%로 나타났다. 남성 역시 젊을수록 아이폰 사용 비중이 높았지만 여성만큼은 아니었다. 20대 남성은 41%, 10대 남성은 32%, 30대 남성은 34%가 아이폰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반면 40대부터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40대의 갤럭시 사용률은 84%, 50대는 97%, 60대 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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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레드팀부터 실전 CTF까지 싹쓸이…SK쉴더스 해킹대회 휩쓴 비결
SK쉴더스의 화이트해커그룹 이큐스트(EQST)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국제 해킹방어대회 '미드나이트선(Midnight Sun) CTF 2026'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13일 SK쉴더스에 따르면 EQST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 3위를 차지했다. 대회는 취약점을 찾아 점수를 획득하는 'Jeopardy' 방식과 목표를 달성한 뒤 성과를 유지하거나 갱신해 점수를 얻는 'KoTH(King of the Hill)' 방식으로 진행됐다. Midnight Sun CTF는 세계 각국의 보안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국제 해킹방어대회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다양한 보안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공격 기법에 대한 이해는 물론 분석력과 협업 능력까지 요구된다. EQST의 경쟁력은 연구와 실무, 협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조직 문화에서 나온다. EQST는 모의해킹과 취약점 분석을 비롯해 AI 보안, 브라우저 엔진, 랜섬웨어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며 최신 공격 기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