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실적 실망에 가라앉은 투심…日 나홀로 상승[Asia마감]

알파벳 실적 실망에 가라앉은 투심…日 나홀로 상승[Asia마감]

윤세미 기자
2026.10.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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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뉴스1
/로이터=뉴스1

2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하락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는 나 홀로 상승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 오른 6만4659.47에 장을 마쳤다.

알파벳이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기대에 못 미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했으나 일본에선 인공지능(AI) 관련주의 오름세가 이어졌다.

특히 지수 기여도가 큰 반도체 장비업체 어드반테스트가 하루 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주가가 이날 하루에만 6% 급등하면서 지수를 밀어 올렸다. 소프트뱅크그룹과 도쿄일렉트론 등 AI 관련주들도 덩달아 상승했다.

반면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42% 떨어진 4만6368.33에 장을 종료했다. TSMC는 0.4% 내렸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82% 내린 3651.43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약 40분 앞두고 0.32% 하락을 가리키고 있다.

알파벳의 이날 실적은 막대한 AI 투자가 빠르게 수익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부채질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주 남은 아마존 실적과 다음주 나올 애플 실적은 시장의 투자심리를 가늠하는 또 다른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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