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과 관련해 "100번이라도 다시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자신의 군사적 결정을 거듭 옹호했다. 자신의 지지율과 경제 성과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자신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이 진행하는 WABC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고 앞으로도 갖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방송된 내용은 백악관에서 사전 녹음한 약 40분 분량의 전화 인터뷰 가운데 일부다. 전체 인터뷰는 오는 23일 공개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현재 군사력에 대해 "우리는 그들을 군사적으로 완전히 초토화했다"며 "이제 그들은 몇몇 미사일과 몇몇 드론을 가지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이 B-2 스텔스 폭격기를 동원해 '이란 핵시설을 공습한 결정'도 거듭 옹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B-2 폭격기로 공격했을 때 그들은 핵무기를 갖기까지 정확히 2주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 2월 말 이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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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우리 이름 썼다"…소송 제기한 미국 밴드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26년 전부터 활동해온 미국 크리스천 메탈 밴드 '데몬 헌터'에 상표권 침해 소송을 당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BBC, 롤링스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크리스천 메탈 밴드 '데몬 헌터'는 소속사 '하이드 레인'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넷플릭스와 공연기획사 AEG 프레젠츠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와 부정경쟁 등을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데몬 헌터는 2000년 시애틀에서 결성돼 25년간 활동해온 밴드로, 지난해 9월 12번째 앨범을 발표했으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35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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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두 남성...빙하 녹아 34년 만에 발견
스위스 알프스를 오르다 34년 전 실종된 벨기에 등반가 2명의 유해가 녹아내린 빙하 속에서 발견됐다. 20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스위스 발레주 경찰은 알프스 트리프트 빙하에서 발견된 유해 2구가 1992년 실종된 벨기에 등반가들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유해들은 당시 빙하를 지나던 한 등산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국은 유해를 수습한 뒤 시옹에 있는 발레병원 법의학연구소로 옮겨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했다. 유해에서 확보한 DNA(유전자 정보)와 실종자 가족이 제공한 DNA를 비교한 결과 1992년 바이스미스 지역에서 실종된 벨기에 남성 2명으로 확인됐다. 실종 당시 이들의 나이는 각각 39세와 41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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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달러 돌파…"다음 고비는 7만5000달러"
비트코인이 20일(현지시간) 2개월여 만에 7만달러(약 9759만원)를 돌파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가상자산 대장 격인 비트코인은 이날 7만달러를 돌파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7만2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6월1일 이후 최고치다. 이더리움, 솔라나 등 알트코인들도 동반 상승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 매입(바이백) 확대 계획을 발표한 뒤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달러가 3개월 만의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가상자산에 호재로 작용했다. BTSE의 제프 메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금리가 하락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위험자산은 대체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번 소식이 전해진 뒤 비트코인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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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中 외교부장 "한반도 긴장 해결 위해 美 대북 적대정책 포기해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의 전략대화에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미국이 대북 적대정책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또 왕 부장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전략대화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올해 1월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시진핑 국가주석으로부터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며 "시 주석에게 감사와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현재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은 경제·무역, 안보 등 분야에서 서로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양국 간 전략적 협력 강화는 양국의 근본적 이익에 부합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 유지에도 중요하며 양국은 상호 의존하고 상생, 보완하는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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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스무살 재산이 '2000억' 어마어마...트럼프 막내아들 비결은
[백악관인사이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 아들 배런 트럼프(20)가 한화로 약 2000억원 규모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20일(현지시간) 미국 금융정보 매체 바 차트에 따르면 배런 트럼프는 적어도 가족의 암호화폐 사업으로만 지난해 1억5000만달러(약 2090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포브스는 이와 관련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 일가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 사업으로 15억달러 가량의 수익을 냈다고 보도했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지분을 보유한 모회사 지분의 70%는 트럼프 대통령 소유다. 매체는 공동 설립자인 에릭 트럼프, 도널드 주니어 트럼프, 배런 트럼프가 나머지 30% 지분을 똑같이 나눈다고 보고 막내 배런의 수익을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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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AI 회사채 발행 급증할 듯…장기 국채수익률 또 오를까[오미주]
[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시장] 미국 재무부가 19일(현지시간) 국채 바이백(재매입) 규모를 최소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하면서 장기 국채수익률이 급락했다. 하지만 기업들의 대규모 AI(인공지능) 투자가 계속되면서 다음달 회사채 발행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돼 장기 국채수익률이 다시 상승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10년물부터 30년물까지의 국채를 한 번에 재매입할 수 있는 최대 규모를 기존 20억달러에서 최소 40억달러로 늘려 오는 9월9일부터 11월4일까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표에 국채시장은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이날 30년물 국채수익률은 0.091%포인트 급락한 5.194%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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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는 알파고 없나?…'인간 GOAT' 칼센, 세계대회 또 우승
체스 세계 랭킹 1위 망누스 칼센(35)이 2026 e스포츠 월드컵(EWC) 체스 종목에서 우승했다. 초대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왕좌를 지켜냈다. 칼센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EWC 체스 결승전에서 데니스 라자비크(19)를 세트 스코어 완승으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그는 이번 대회 내내 단 한 판도 내어주지 않은 채 11승 9무의 무패 기록을 달성했다. 이로써 칼센은 EWC 통산 두 차례 우승을 거두는 동안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았다. 이번 우승으로 칼센은 상금 25만달러(약 3억4000만원)를 거머쥐었다. 소속팀 '팀 리퀴드'에 클럽 챔피언십 포인트 1000점을 안기며 팀 리퀴드가 총점 1200점으로 종합 순위 13위에 오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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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美 무인기 관세부과는 일방주의, 즉각 철회 촉구"
중국 상무부가 미국의 무인기 및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와 유럽연합(EU)의 중국 기업 대상 일방적 조사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발했다. 20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롄서에 따르면 허야둥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무인기 관세 문제와 유럽의 중국 기업 압박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허 대변인은 미국이 무인기 및 관련 부품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관세 부과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미국의 조치는 국가안보를 명분으로 한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라고 비판했다. 그는 "중국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무인기는 주로 농업, 설비 점검, 영화·영상 제작 등 민간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미국은 232조 조치를 통해 국가안보 개념을 과도하게 확대하고 무역 상대국에 차별적인 관세율을 적용하며 중국 관련 제품을 차별적으로 대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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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트럼프 '경제 전쟁'에 굴복할까…"성패, 두바이에 달렸다"
[미국-이란 전쟁] WSJ "UAE, 美 압박에 이란과 거래 중단" UAE, 이란의 주요 교역국이자 '경제 생명줄' 특히 두바이, 이란 '그림자 금융'의 핵심 거점… "UAE 경제 타격 우려에 '전면 차단'은 없을 듯" 미국이 이란을 굴복시킬 카드로 군사작전 대신 전례 없는 수준의 경제 제재를 꺼낸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이번 경제 압박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게 될 거란 분석이 제기됐다. 이란이 장기간의 제재를 견뎌낼 수 있었던 핵심 자금줄과 제재 회피용 무역 네트워크가 두바이에 집중됐다는 이유에서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의 핵심 교역국인 UAE가 이란과의 무역, 상업 교류 및 금융 거래를 전면 중단하기로 한 건 이란의 보복 공격 대응 이외 이란을 경제적으로 무너뜨리기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압박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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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동산 위기 상징' 헝다 쉬자인 전 회장, 무기징역·전재산 몰수
횡령·뇌물 수수 등 금융사기 혐의 중국 최대 부동산 회사였던 헝다그룹(에버그란데) 창업자인 쉬자인 전 회장이 대규모 금융사기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전 재산을 몰수당했다. 20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선전시 중급인민법원은 쉬 전 회장에게 '다수 금융 범죄 병합'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재산 전액 몰수 명령을 내렸다. 정치적 권리를 평생 박탈하는 처분도 함께 내려졌다. 헝다그룹에는 벌금 88억2000위안(약 1조8200억원), 계열사 형다부동산에는 70억위안 벌금형이 함께 선고됐다. 이는 중국 법원이 형사사건에서 법인에 부과한 벌금형 중 최대 규모다. 또 헝다부동산의 불법 소득을 추가 환수하고, 불충분하다고 판단할 경우 배상명령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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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더블로 가"…AI 노스트라다무스 몰락 이유, '텍사스 헤지'[경제키워드]
인공지능(AI) 관련주에 집중 투자했다가 지난달 AI 폭락장 후 대거 손실을 입고 헐값 매각에 나섰던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의 투자 방식은 이른바 '텍사스 헤지(Texas hedge)'로 알려졌다. 전 오픈AI 연구원 출신인 리오폴드 아셴브레너가 세운 이 펀드는 반도체 제조업체부터 인프라 제공업체에 이르기까지 AI 종목에 집중 투자하면서 수혜주를 골라내는 펀드로 이름을 알렸다. 동시에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등 AI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공매도하는 전략을 취했다. 헤지펀드들은 일반적으로 특정 주식의 상승에 베팅하는 '롱' 포지션을 잡으면 동시에 하락에 베팅하는 '숏' 포지션으로 위험을 상쇄한다. 시추에이셔널의 경우 문제는 롱(매수)·숏(매도) 포지션이 서로 리스크를 상쇄하기는커녕 오히려 같은 방향의 베팅을 증폭시키는 구조였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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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 "트럼프의 '경제적 디데이', 미국에 더 큰 패배 안길 것"
[미국-이란 전쟁]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이란 경제 작전'은 미국이 직면한 위기에서 관심을 돌리기 위한 것으로 미국에 더 큰 패배를 안기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X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경제 제재 작전을 발표하며 '경제적 디데이'(Economic D-Day)를 언급한 것에 대해 "미국이 직면한 자제 위기, 즉 전례 없는 부채와 급증하는 이자 비용에서 관심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를 "실패한 정책"이라고 표현하며 "이를 고수하는 것은 더 큰 패배와 이란인들의 적대감을 불러올 뿐이다. 미국의 경제적 테러리즘은 전 세계 경제와 각국의 주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