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네팔 대홍수] 네팔과 중국 티베트 지역에서 대규모 홍수로 사상자 1000명 이상이 발생한 가운데 재난 원인에 대한 분석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네팔-중국 국경 지역에서 보고된 규모 4.4 진동이 지진이 아니라 빙하 붕괴 및 토사류에 의한 충격파였다고 재분류, 발표했다. 당초 지진으로 보고했던 지난 26일 발표를 정정한 것이다. USGS는 "지진 관측소 데이터와 위성 사진 등을 추가 분석한 결과, 해당 진동은 빙하가 무너지며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당시 지진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빙하가 무너지며 발생한 충격파가 지진으로 여겨질 만큼 강력했던 셈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참사의 원인으로 빙하 붕괴에 이은 '자연댐(빙하댐) 붕괴'를 지목했다. 카트만두 소재 국제통합산악개발센터(ICIMOD)의 사스와타 산얄 재난위험경감 전문가는 "네팔 쪽 빙하에서 무너져 내린 얼음과 바위 덩어리가 렌데 콜라강을 막았다가 한꺼번에 터져 나오며 대홍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산에서 쏟아져 내린 파편이 강을 막아 일종의 자연
최신 기사
-
이란 "일부 국가 선박 호르무즈 통과 허용"…원유 선별봉쇄 지속
이란이 일부 국가의 선박에 대해서는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헸다고 밝혔다. 마지드 타흐트 라반치 이란 외무차관은 12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진행된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일부 국가가 해협 통과와 관련해 우리와 논의했고 우리는 그들과 협력해 왔다"고 밝혔다. 타흐트 라반치 차관의 이 같은 발언은 이란이 우호국과 비침략국에 한해 선별적으로 호르무즈 해협 운항을 허용하고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타흐트 라반치 차관은 "이란의 입장에서 볼 때 침략에 가담한 국가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하는 혜택을 누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도 말헀다. 전 세계 원유 운송 물량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을 볼모로 미국·이스라엘과 전쟁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밝힌 것이다. 이란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도 전날 국영TV를 통해 발표한 첫 공식 성명에서 "적(미국·이스라엘)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지렛대를 계속 사
-
트럼프 방중 앞두고…美 "IT 위장취업" 대북제재 '개인 6명·법인 2곳'
미국 재무부가 12일(현지시간) 미국 기업에 IT 기술자들을 위장 취업시켜 민감한 정보를 탈취하고 핵 프로그램을 비롯한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자금을 북한으로 송금한 혐의로 개인 6명과 기관 2곳을 대북제재 추가대상으로 지정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이날 추가 제재 대상에 올린 기관은 '압록강 기술개발회사(압록강)'와 베트남 소재의 '콴비엣드앤비지 인터내셔널(콴비엣드앤비지)'다. OFAC는 이들이 빼돌린 자금이 2024년 한 해에만 8억 달러(1조2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압록강은 해외에 북한 IT 기술자를 파견·관리하면서 기술자들이 탈취한 군사·정보기술을 판매하고 콴비엣드앤비지는 이들이 획득한 자금을 불법 세탁·환전해 북한으로 보내온 것으로 파악됐다. OFAC은 제재 대상에 오른 이들의 미국 내 재산과 재산권을 모두 차단하고 이들과 관련된 모든 거래를 금지했다. 이들과 거래하는 해외 금융기관에 대해서도 2차 제재를 부과할 방침이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
-
모즈타바 "호르무즈 봉쇄·중동 美 기지 공격 계속될 것…배상 요구"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선출된 지 4일 만에 첫 번째 메시지를 발표하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 걸프국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CNN 등에 따르면 모즈타바는 12일(현지시간) 이란 국영TV로 생중계된 메시지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적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 계속 봉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성명은 국영TV 앵커가 대독했다.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해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국가들이 타격을 입고 있다. 그는 걸프국 공격과 관련해서는 "미군 기지를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이 지역의 모든 미군 기지를 폐쇄하지 않으면 공격이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이란은 15개 인접국 모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단지 미군 기지를 목표로 삼았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모즈타바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데 대해 배상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적에게 배상을 요구
-
이란 모즈타바 "호르무즈 해협 계속 봉쇄…적에 대한 압박"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선출된 지 4일 만에 첫 번째 메시지를 발표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봉쇄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CNN 등에 따르면 모즈타바는 12일(현지시간) 이란 국영TV로 생중계된 메시지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적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 계속 봉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성명은 국영TV 앵커가 대독했다.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해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국가들이 타격을 입고 있다. 그는 걸프국 공격과 관련해서는 "미군 기지를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이 지역의 모든 미군 기지를 폐쇄하지 않으면 공격이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그는 "순교에 대한 보복을 피하지 않겠다"고 했다.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는 지난 8일 이란 최고지도자로 선출됐다. 이후 공식 석상에 한 번도 나타나지 않아 부상설에 이어 사망설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
-
"넘어진 듯" 여친 살해 발뺌한 유명 운동선수…챗GPT에 한 질문 '소름'
약혼녀 살해 혐의를 받는 전직 미국프로풋볼(NFL) 선수가 911 신고 전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에 범죄 은폐 방법을 물은 사실이 드러났다. 12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현지 검찰은 지난 10일 미국 동남부 테네시주 채터누가 법원에서 열린 예비 심리에서 1급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대런 리(31)가 범행 전후로 이틀간 챗GPT와 나눈 대화 기록을 공개했다. 리는 지난달 4일 자택에서 약혼녀 가브리엘라 페르페투오(29)를 폭행하고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출동 당시 "소파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약혼녀를 발견하자마자 911에 신고했다"고 진술했었다. 그러나 법정에서 공개된 챗GPT 대화 기록은 이 진술과 정면으로 엇갈렸다. 사건 당시 리는 챗GPT에게 "지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약혼녀가 또 미친 짓을 해서 완전히 망가졌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약혼녀의) 두 눈이 퉁퉁 부어있는데 난 아무 짓도 안 했다.
-
[속보]이란 모즈타바 "걸프국 계속 공격…미군 기지 즉시 폐쇄하라"
이란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선출 후 첫 번째 메시지를 발표하고 걸프국을 계속 공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군 기지 폐쇄를 촉구했다.
-
[속보]이란 모즈타바 "호르무즈 해협 봉쇄 계속…적에 대한 압박 수단"
이란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선출 후 첫 번째 메시지를 발표하고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봉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이란 실권자 "美·이스라엘이 섬 공격하면 피로 물들일 것"
이란 실권자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섬을 공격할 경우 "피로 물들이겠다"며 강하게 경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갈리바프 의장은 12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X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페르시아만에 있는 이란 섬들을 공격할 경우 이란은 자제력을 버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 섬에 대한 어떤 공격도 용납할 수 없다"며 "자제력을 버리고 페르시아만을 침략자들의 피로 물들일 것"이라고 했다. AFP는 그가 하르그섬을 염두에 뒀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란 원유 수출의 80~90%를 담당해 '이란의 석유 생명줄'로 불리는 곳인데 아직 공격받지 않았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하르그섬 점령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섬을 점령할 경우 이란 경제가 사실상 마비되고 이란 정권을 압박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하르그섬 점령은 일종의 레드라인으로 여겨졌다.
-
부상 입고 두문불출했는데…"이란 모즈타바, 곧 첫 번째 메시지 발표"
이란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곧 첫 번째 메시지를 발표한다. 1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모즈타바 공식 텔레그램 채널이 이 같이 밝혔다. AFP는 "음성 메시지인지 서면인지는 명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망한 부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에 대한 애도, 전쟁 계획 등의 내용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모즈타바는 선출된 이후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아 부상설에 이어 사망설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란 외교 당국자는 모즈타바가 공습을 받아 팔, 다리 등에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모즈타바는 지난 8일 이란 최고지도자로 선출됐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모즈타바를 새로운 지도자로 선택한 것은 큰 실수"라며 "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
재난영화 보는 듯…유럽·중동서 붉은 비 '주륵주륵', 원인은?
최근 유럽과 중동 일부 지역에서 붉은 비가 관측돼 그 원인에 관심이 집중된다. 12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이란의 한 섬에서 관측된 '블러드 레인'(Blood Rain)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폭스웨더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블러드 레인 현상은 이란뿐 아니라 스페인, 포르투갈 등 남유럽 지역에서도 관측됐다. 블러드 레인은 미세한 모래와 광물 입자가 섞인 빗물이 붉은색을 띠는 현상을 뜻한다. 사막 등에서 발생한 먼지 입자가 강한 바람을 타고 대기 상층으로 이동한 뒤, 빗방울과 섞이면서 발생한다. 기상학계에서는 이를 '진흙 비'(mud rain) 또는 '더러운 비'(dirty rain)라고도 부른다. 최근 남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블러드 레인 현상이 관측된 것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발생한 먼지가 북상해 해당 지역 상공까지 이동한 영향으로 파악된다. 사막과 인접한 지역이라면 어디서든 블러드 레인이 나타날 수 있다. 붉은색을 띠는 독특한 현상이지만
-
판 커지는 관세 소송전…코스트코 고객들 "환급 받으면 우리 몫 달라"
코스트코 고객들이 관세 환급 판결과 관련, 고객 몫도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코스트코가 'IEEPA(국제비상경제권한법)에 근거한 관세는 위법'이라는 미국 연방대법원 판결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는데 환급금을 받으면 고객에게도 돌려줘야 한다는 취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코스트코 고객들은 11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연방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집단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트코 고객들은 소장을 통해 "코스트코가 관세 부담을 덜기 위해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며 "소비자들도 피해를 입었는데 정부에서 직접적인 환불을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실질적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은 직접적인 구제책이 없다"며 "코스트코가 정부에서 환급금을 받으면 고객들의 몫을 챙겨줘야 한다"고 했다. 론 바크리스 코스트코 CEO(최고경영자)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관세 환급을 받으면 더 낮은 가격, 더 나은 가치를
-
[영상]"용암 305m 치솟았다"…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또 분화
미국 하와이주의 활화산인 킬라우에아 화산이 분화하면서 국립공원과 도로가 폐쇄됐다. 11일(현지시각) 미국 NBC, CBS 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킬라우에아 화산이 이날 1000피트(약 305m) 이상 높이까지 용암을 분출했다고 밝혔다. 킬라우에아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화산 중 하나다. 화산 분화는 이날 오전 9시 17분쯤 시작해 오후 6시 21분쯤 끝났다. 이번 용암 분출은 2024년 12월 분화를 시작한 후 43번째다. 이날 분화로 뿜어져 나온 용암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최고층 높이에 육박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산재 기둥은 최대 9.1㎞ 상공까지 치솟았으며, 인근 전망대에는 18㎝ 두께의 화산재가 쌓였다. 화산 분화로 인근 주택이나 건물이 위협되진 않았으나 유리질 화산 파편인 '테프라(tephra)'가 사방으로 흩날리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PS)은 화산 정상 주변을 일시적으로 폐쇄했고, 킬라우에아 화산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