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파 느낄 만큼 강력한 빙하 붕괴"…네팔 홍수 참사 원인은

[네팔 대홍수] 네팔과 중국 티베트 지역에서 대규모 홍수로 사상자 1000명 이상이 발생한 가운데 재난 원인에 대한 분석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네팔-중국 국경 지역에서 보고된 규모 4.4 진동이 지진이 아니라 빙하 붕괴 및 토사류에 의한 충격파였다고 재분류, 발표했다. 당초 지진으로 보고했던 지난 26일 발표를 정정한 것이다. USGS는 "지진 관측소 데이터와 위성 사진 등을 추가 분석한 결과, 해당 진동은 빙하가 무너지며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당시 지진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빙하가 무너지며 발생한 충격파가 지진으로 여겨질 만큼 강력했던 셈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참사의 원인으로 빙하 붕괴에 이은 '자연댐(빙하댐) 붕괴'를 지목했다. 카트만두 소재 국제통합산악개발센터(ICIMOD)의 사스와타 산얄 재난위험경감 전문가는 "네팔 쪽 빙하에서 무너져 내린 얼음과 바위 덩어리가 렌데 콜라강을 막았다가 한꺼번에 터져 나오며 대홍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산에서 쏟아져 내린 파편이 강을 막아 일종의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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