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KT, '3-3-7'로 '완소기업' 되겠다

통합 KT, '3-3-7'로 '완소기업' 되겠다

김경미 MTN 기자
2009.06.01 19:49

< 앵커멘트 >

KT가 유무선 통합 기업으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이석채 회장은 통합KT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경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13살의 KTF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통합KT가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통합KT는 유무선 통합 사업을 통해 2012년까지 매출 22조원, 영업이익 2조 6천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이석채/ KT 회장

"아직은 기간이 너무 짧기 때문에 국민과 고객들께 합병KT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확실히 보여드리기에는 준비가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융합의 시대가 한국 IT산업의 새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이라는 겁니다."

이석채 회장은 국내 대기업과 외국의 통신기업과 비교해볼때 KT가 '공룡기업'이라는 평가는 부담스럽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녹취]이석채/KT회장

"저희들이 희망하는 것은 언젠가 우리 자랑스러운 삼성이나 LG나 현대나 기타 우리보다 앞서가는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세계에서 'KT? Who?'가 아니고 '아, KT'하고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아직은 작은 기업이지만 직원들은 KT가 '완소'기업이라고 이름 붙여졌으면 좋겠다고..."

통합법인 출범식에서 세계최초로 와이브로와 3G 연동기술을 선보인 KT는 단말기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신규서비스를 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통합KT의 출범으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과 LG파워콤, LG텔레콤의 합병 시기도 더욱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기자 스탠딩]

"KT그룹은 매출 3조 증가, 영업이익률 3%포인트 증가, 유무선 통합고객 7배 증가를 뜻하는 3-3-7을 2012년까지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가 뒷걸음질 치는 유선매출을 극복하고 유무선 통합의 역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지 통신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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