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포석탄부두 배후시설 개발-탄소나노튜브 생산 등 신사업 진출
금호석유(139,900원 ▲900 +0.65%)화학이 지속적인 성장활로 모색을 위해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금호석화는 우선 석탄부두 운영을 통한 신규 수익원 창출, 자사에서 운영 중인 열병합발전소의 연료 공급원 확보 및 물류비 절감을 위해 낙포석탄부두(전남 여수시 낙포동 위치) 배후시설 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와 관련해 지난 9월 '금호항만운영(주)'이라는 신규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금호항만운영은 △항만 물류시설의 조성 및 건설 △항만 하역 운송 및 보관사업 △부두개발 및 관리운영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주주는 금호석유화학(85%), 남해화학(10%), 청해소재(5%) 등이다.
금호석화는 오는 2012년 8월 낙포석탄부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 147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금호석화는 또한 전주시와 탄소나노튜브 상업화 프로젝트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탄소나노튜브 사업에도 진출했다.
금호석화는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150억 원을 투자, 2010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전주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 내 9900㎡ 부지에 연산 50톤 규모의 탄소나노튜브 생산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어 단계별 증설을 실시해 2013년까지 연산 300톤 규모로 생산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탄소나노튜브는 탄소로 이뤄진 탄소 동소체의 일종으로 철의 100배에 이르는 인장강도와 구리보다 1000배가 높은 전기전도성을 갖고 있다. 전지와 콘덴서, 바이오, 의약,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 응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2007년 '휴그린' 브랜드를 앞세워 프리미엄 건자재 시장에 뛰어든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9월부터 약 227억원을 투자, 2010년 7월 완공을 목표로 건자재 창호공장을 짓고 있다.
충남 예산에 들어서는 이 공장은 15개의 건자재 창호 생산라인을 갖추게 되며 앞으로 기능성 유리 및 인조대리석 생산과 기술연구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