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사업 자회사 회장 겸임, 홀딩스 및 한진해운 대표이사 사장은 김영민 사장
한진해운(6,610원 ▲50 +0.76%)의 지주회사인 한진해운홀딩스가 1일 공식 출범했다.
한진해운홀딩스는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창립 이사회를 열어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또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로써 기존의 한진해운은 자회사의 투자 및 관리에만 전념하는 순수 지주회사인 한진해운홀딩스와 고유의 해운사업을 전담하는 사업 자회사인 한진해운으로 분리됐다.
아울러 최 회장과 김 사장은 자회사 한진해운의 대표이사 회장과 사장을 겸임하게 된다.
최 회장은 2006년 11월 남편 조수호 회장이 작고한 뒤 2007년 초 한진해운 부회장으로 선임됐으며 같은 해 12월 회장직에 올랐다. 이어 지난해 말 한진해운 대표이사직도 맡아 '오너 체제'를 구축했다. 김 사장은 올해부터 한진해운을 맡아왔다.
최 회장은 "한진해운홀딩스의 대표이사로서 최선을 다해 그 책임과 의무를 수행할 것"이라면서 "지주회사 체제의 안정에 완벽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지난 9월 16일 이사회 열어 지주회사를 세우기로 하고 10월28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를 승인했다.
한편 최 회장은 2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주회사 출범 이후의 사업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