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질주…월별판매량 '8000대' 최초돌파

수입차 질주…월별판매량 '8000대' 최초돌파

최인웅 기자
2010.09.03 10:19

8월 '8758대' 신규등록...BMW코리아 브랜드별 최초로 월 2000대 돌파

↑BMW '뉴5시리즈'
↑BMW '뉴5시리즈'

국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월별판매량으로 최초로 8000대를 돌파했다.

3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8758대로 사상최대를 경신했던 7월 판매량(7666대)을 1000대 이상 또다시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8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3612대)보다 142.5%, 2010년 1~8월 누적 5만8371대는 전년 동기(3만6674대)보다 59.2% 각각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로는 BMW코리아의 독주가 돋보였다. BMW코리아는 지난달에만 2139대를 판매, 전월(1211대)보다 900대 이상 판매가 늘어나며 수입차브랜드 최초 월별 판매량 2000대를 돌파했다. BMW코리아는 미니(Mini) 판매량(406대)까지 합치면 8월에만 2500대를 판매했다.

주양예 BMW코리아 이사는 "8월엔 5시리즈 물량확보로 출고가 늘어났고, 7시리즈도 경쟁모델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팔렸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524대로 2위를 기록했고, 폭스바겐(784대), 아우디(758대), 토요타(606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8'(833대), 메르세데스-벤츠 'E300'(578대), 토요타 '캠리'(394대) 순이었다.

8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3000cc 미만이 3910대(44.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유형별로는 8758대 중 개인구매(4493대, 51.3%)가 법인구매(4265대)를 앞섰다.

윤대성 한국수입차협회 전무는 "8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대기물량이 해소됨으로써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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