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인기 온라인서도 폭발… 팔로어·방문자 '급증'

수입차 인기 온라인서도 폭발… 팔로어·방문자 '급증'

서명훈 기자
2010.08.08 17:28

수입차의 문턱이 대폭 낮아지면서 수입차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홈페이지 방문자수가 30%가량 늘어나는가 하면 트위터 팔로어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입차업체들도 트위터는 물론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대거 선보이고 있으며 별도의 블로그를 통해 '열혈팬' 관리에 나섰다.

8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와 아우디코리아, 푸조코리아 등은 홈페이지 방문자 및 트위터와 같은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 팔로어가 급증,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특히 이들 방문자의 상당수가 잠재고객층인 20~30대여서 고무돼 있다.

현재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곳은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6월 트위터 계정(@vwkr)을 마련하고 실시간으로 팔로어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있다. 이런 신속함 덕분에 입소문이 나면서 팔로어만 3000명을 넘어섰다. 트워터를 통해 신차 정보는 물론 자동차 동영상과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 것이 인기몰이의 비결이다. 특히 별도의 이벤트까지 마련해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유튜브에 공식채널(www.youtube.com/user/volksvagenkorea)을 운영하며 국내외 TV광고와 메이킹필름을 공개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최근 홈페이지(www.audi.co.kr) 방문자수가 연초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다. 월평균 10만명 수준이던 방문자가 최근에는 13만명에 달한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해 정보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어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아우디 소식을 담은 공식 블로그 '아우디 스토리'(blog.audi.co.kr)의 반응도 뜨겁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푸조코리아가 단연 인기다. 푸조코리아에서 내놓은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은 한글이 지원되는 것은 물론 국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푸조 3008 애플리케이션'은 푸조 최초 다목적스포츠차량(SUV) '3008'의 동영상과 이미지를 제공하고 퍼즐게임은 물론 시승예약까지 가능하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매장을 직접 방문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은 물론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찾는 고객도 상당히 증가했다"며 "수입차업체들도 이런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달 20일 국내에 첫선을 보인 '푸조 밀레짐 207'의 경우 다음날 검색어 3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BMW '5시리즈'의 경우 특별한 이벤트가 없었음에도 지난달 24일과 이달 6일에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수입차에 대한 관심은 판매대수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올 상반기 수입차의 판매대수는 4만1947대로 전년동기 대비 44.5% 증가하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아울러 올들어 지난달까지는 4만9613대로 5만대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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