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학기부터 석·박사 과정 개설, 졸업 후 취업 보장
차세대 태양광 에너지 연구 개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교와 전자재료업체가 손을 맞잡고 인재 육성에 나섰다.
20일동진쎄미켐(49,900원 ▼200 -0.4%)은 건국대와 협약을 맺고, 이번 가을학기부터 차세대 유기태양전지와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분야 석·박사 인력 양성을 시작했다. 건국대는 이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올 초 코오롱, 동진쎄미켐, 코오롱글로텍 등 3개 기업과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건국대는 이를 위해 고용보장형 계약학과(기업이 대학과 계약을 맺고 채용을 위해 필요한 학과를 운영하는 제도)형태의 '미래에너지학과'를 대학원에 설립했다. 미래에너지학과는 '태양전지과학' 전공으로, 태양에너지 분야의 세계적 연구소인 독일 프라운호퍼ISE와 건국대가 지난해 설립한 '건국대-프라운호퍼 차세대 태양전지연구소'에서 운영된다.
올 가을부터 시작된 이 과정의 입학생 전원에게는 등록금 전액 또는 일부와 졸업 후 입사가 보장된다.
건국대 관계자는 "이전부터 동진쎄미켐과 코오롱 등 기업들이 건국대의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에 참여하고 있었던 터에, 기업들의 인력 양성에 대한 수요가 있었다"며 "교육부로부터 계약학과 설립에 대한 허가를 받아 올 가을학기부터 과정을 시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