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9월까지 1만2162대, 2위는 벤츠 1만1959대
BMW코리아가 지난달 520d(디젤), 528(가솔린) 등 5시리즈의 인기를 이어가면서 올해 누적판매량 처음으로 벤츠를 제치고 선두에 올라섰다.
6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올 들어 9월까지 1만2162대를 판매해 같은 기간 벤츠(1만1959대)의 판매량을 제쳤다. BMW코리아는 지난 8월까지 누적판매량으론 벤츠를 앞서지 못했지만, 지난달에만 1911대로 벤츠의 판매량(1452대)을 500여대가량 앞섰다.
BMW코리아는 지난 8월 출시한 '520d'가 9월 중 603대로 모델별 판매량 1위를 차지했고, 320d(381대)와 528(356대) 등도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520d는 지난 8월 출시됐지만 본격적인 출고는 9월부터 시작됐다.
주양예 BMW코리아 이사는 "연비와 성능이 업그레이드 된 '520d'가 법인보다는 개인에게 상당한 호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벤츠코리아는 'E300'(471대)과 'C200'(224대) 판매가 지난달 호조를 보였지만 BMW에 뒤졌다. 이어 '골프 2.0TDi'(385대)의 선전으로 폭스바겐이 988대, 아우디 590대, 토요타 510대 등으로 각각 3~5위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일본차 중에선 렉서스와 스바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8월보다 판매량이 감소했다. 특히 렉서스는 주력모델인 'ES350'의 가격인하효과로 8월보다 전체판매량이 18% 증가했다.
한편 9월중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총 8022대로 전년 동월(5971대)대비 3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9월까지 누적대수는 6만6393대로 전년 동기(4만2645대)대비 55.7% 증가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3241대(40.4%), 2000cc~3000cc 미만 2876대(35.9%)로 나타났으며, 유형별로는 8022대 중 개인구매가 4170대로 법인구매(3852대)를 앞섰다.
윤대성 한국수입차협회 전무는 "9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 축소로 인해 8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