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최초 'F1' 예정대로…서킷 최종검수 승인

한국최초 'F1' 예정대로…서킷 최종검수 승인

최인웅 기자
2010.10.12 11:51

국제자동차연맹(FIA) 서킷 현장실사서 최종 승인판정, 최초 그레이드A급 국제인증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을 최종검수하기 위해 방한한 국제자동차연맹의 찰리 화이팅 위원장(사진 가운데)과 관계자들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을 최종검수하기 위해 방한한 국제자동차연맹의 찰리 화이팅 위원장(사진 가운데)과 관계자들

한국 최초의 포뮬러1(F1)이 예정대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전남 F1조직위와 대회운영법인인 카보(KAVO)에 따르면, 국제자동차연맹(FIA)이 11~12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 대한 검수에서 최종 승인 판정을 내렸다.

이번 검수를 직접 진행한 F1 레이스 디렉터인 찰리 화이팅(Charie Whiting) 위원장은 "100% 만족할 만큼 완벽한 경기장이었다"며 "KARA(한국자동차경주협회)를 통해 공식 라이센스를 발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실사는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이 오는 22~24일 열리는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를 치르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었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이 취득한 '그레이드A'는 트랙 노면 평탄도 확보는 물론, 국제 기준의 안전시설이 확보되어야 부여되는 레이싱 트랙 최고의 등급이다. 이번 최종 검수 통과로 국내에서는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이 유일하게 이 등급을 확보했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의 소유 법인인 카보는 이날 검수에 앞서 길이 5.615km의 트랙 최종 표층 공정을 마친 것은 물론, 안전 확보 지대인 런오프(Run Off) 지역 단장 및 보호펜스 설치, 각종 충격완화설비 배치 등의 작업을 완료했다.

지난 7월 1차 검수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찰리 화이팅 위원장은 이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의 18개 코너와 피트 로드를 일일이 둘러보며 실사를 마무리했다.

찰리 화이팅 위원장은 "신생 서킷답게 모범적인 안전 구조를 갖추면서도 관중석과 트랙간의 간격을 좁혀 놓은 점이 인상적"이라며 "2주 뒤 한국 그랑프리는 매우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보 측은 현재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의 현재 레이스 관련 시설은 100% 완공된 상태이며, 가설 관중석 설치, 경주장 진입로 조경 및 주차장 단장 등의 잔여 작업을 남겨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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