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북미법인 "캠리 타깃고객 이전보다 젊게 설정"

토요타가 신형 캠리의 목표고객 연령층을 낮추기로 하고 최근 북미시장에서 한류스타로 각광 받고 있는 배우 이민호를 캠리의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캠리의 구매연령층은 히스패닉계와 백인 등의 경우 50~60대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반면 아시아계는 35~49세의 연령대가 주고객층이다.
토요타는 이 광고를 계기로 스포티한 SE급 트림과 하이브리드 모델로 보다 젊은 고객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데이비드 정 토요타 북미판매법인 광고 담당 매니저는 지난 8일(현지시간) 한국 기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신형 캠리의 익사이팅(Exciting)한 요소와 젊은 한류스타인 이민호 씨의 이미지가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했다"고 광고모델 선정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민호라는 스타가 한명인 것처럼 캠리도 ‘One&only’ 컨셉으로 새로운 구매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젊은 계층의 수요를 끌어 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북미의 아시안 마켓에서 지난해 토요타는 8만3500대를 판매해 24%의 점유율로 혼다(19%)와 닛산(7%),현대차(445,500원 ▼24,000 -5.11%)(6%)를 압도하고 있다"며 "이중 캠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29%였는데 앞으로 이 비중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호의 신형 캠리 광고는 총 4가지 테마로 이루어진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지난 10월부터 TV와 유투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해 퍼져 나갔다. 토요타는 이 광고에서 신형 캠리의 장점인 연비와 에어백, 엔튠(Entune)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의 특징을 집중 홍보했다.
정 매니저는 "이민호 씨의 페이스북 팬이 400여만 명에 달하는데 지난 두 달간 캠리 광고를 본 온라인 방문자가 누적 35만명을 돌파했고, 유투브 동영상은 80만명이 봤다"며 "입소문 마케팅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수 한 마켓플래닝 담당 매니저는 "캠리가 실추됐던 토요타 이미지 회복의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광고를 계기로 앞으로 중간 연령대의 고객을 좀 더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요타 북미법인과 달리 한국토요타는 국내에서 배우 김태희를 광고모델로 결정했다. 최근 촬영을 마친 상태며 조만간 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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