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맹희씨 소송..민사라 회사서 할 말 없다"

삼성 "이맹희씨 소송..민사라 회사서 할 말 없다"

오동희 기자
2012.02.14 11:31

(상보)삼성 관계자들 "상속 문제는 법적으로 종결된 사안"

고 이병철 삼성 창업자의 장남인 이맹희씨(80)가 동생인 이건희삼성전자(216,000원 ▼1,500 -0.69%)회장(70)을 상대로 한 주식인도 등 청구 소송과 관련, 14일 삼성 측은 "민사 사안이라 회사차원에서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삼성 관계자는 "가족간의 사적인 문제라 밝힐 입장이 아니다"면서도 "상속문제는 법적으로 종결된 사안인데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삼성 측은 이미 계열분리 과정에서 상속 문제는 모두 해결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이맹희씨가 '선친의 차명주식을 이건희 회장이 다른 형제들 모르게 차지했다'며 이 회장을 상대로 삼성생명 주식 824만여주와 삼성전자 주식 20주, 1억원을 달라는 주식인도 등 청구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또 삼성에버랜드를 상대로도 삼성생명 주식 100주와 1억원을 청구했다고 전했다. 이맹희씨는 이재현 CJ그룹 회장(52)의 부친으로 현재 중국에 체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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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희 산업1부 선임기자

'기자의 생명은 현장에 있다' 머니투데이 산업1부 선임기자(국장대우)입니다. 추천도서 John Rawls의 'A Theory of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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