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경쟁, 부가티 '베이론' vs 닛산 'GT-R' ... 승자는?

속도 경쟁, 부가티 '베이론' vs 닛산 'GT-R' ... 승자는?

이봉준 기자
2014.02.13 17:20
사진='부가티 베이론 vs 닛산 스카이라인 GT-R R34' 유튜브 영상 캡쳐
사진='부가티 베이론 vs 닛산 스카이라인 GT-R R34' 유튜브 영상 캡쳐

승자를 예측하기 힘든 두 차량의 속도 대결 영상이 누리꾼 사이에 화제다.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부가티 베이론 vs 닛산 스카이라인 GT-R R34' 영상은 직선주로에서 두 차량의 속도 대결을 담고 있다.

영상은 두 차량의 출발선에서 대기 모습을 보여주며 긴장감있게 시작한다. 이후 출발신호와 함께 자존심을 건 속도 경쟁이 시작된다.

스타트는 'GT-R'이 '베이론'보다 빨랐다. 이는 'GT-R'의 비교적 가벼운 차체 덕분이다.

하지만 '베이론'은 이에 굴하지 않고 스피드를 올린다. '베이론'은 현존하는 스포츠카 중 가장 빨리 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최종 승자는 어느 차량일까? 결과를 예측해보기 전, 두 차량의 성능과 사양을 비교분석해봤다.

'베이론'은 '속도의 제왕'이라는 애칭처럼 최고시속 409km/h의 속도를 자랑한다. 8.0리터 W16 엔진은 2개의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하나로 합친 것이다. 이 거대한 엔진은 최고출력 1001마력(ps), 최대토크 127.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웬만한 스포츠카보다 출력이 2배 이상 높다.

'GT-R R34'는 3.8리터 6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550마력을 내며 최대토크는 64.5kg.m에 시속 100km까지 2.9초가 걸린다. 최고 속도는 310km/g다.

성능만 보면 '베이론'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결승선을 먼저 통과한 차량은 간발의 차로 'GT-R'이다.

영상에서 속도의 제왕 '베이론'을 이긴 닛산의 'GT-R'은 스카이라인 시리즈다. 'GT-R' 시리즈는 속도 대결에서 'GT-R' 1세대가 1972년까지 3년 동안 마쓰다에게 단 한 번 승리를 내준 것을 제외하고 49전 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해 '불패신화'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승리 확률 99%의 차량이다.

영상을 본 국내외 누리꾼들은 "부가티가 돈 값을 못 한다", "'GT-R'이 이겼지만, 그래도 부가티에 마음이 간다", "두개 차량 모두 평소 구경도 못할 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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