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산 자동차는 다음달 6일 개막하는 ‘2014 제네바 모터쇼’서 신형 크로스오버 모델과 신형 전기차 ‘e-NV200’의 양산형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형 크로스오버 모델은 아직 정확한 이름과 디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닛산 관계자는 “신형 모델과 함께 ‘뉴 콰시콰이’, ‘뉴 엑스트레일’을 함께 전시해 새로워진 크로스오버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로 에미션(Zero-emissions) 자동차 ‘e-NV200’의 양산형 모델은 전기차 ‘리프’와 카고밴 ‘NV200’의 특장점을 조합한 차량이다. 순수 전기차 ‘리프’를 기반으로 설계됐고 ‘NV200’과 동일한 트렁크 용량이 적용됐다. ‘e-NV200’는 기업을 메인 타깃으로 해 오는 5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닛산은 이외에도 ‘GT-R 니즈모’와 컨셉트카 ‘블레이드글라이더’를 유럽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GT-R 니즈모’는 닛산 퍼포먼스 모델 중 가장 빠른 차량이다. 독일 뉘르브르크링 서킷에서 양산차 베스트 랩 레코드를 보유한 신형 ‘GT-R 니즈모’는 600마력의 힘을 내는 3.8 리터 트윈터보차져 V6 엔진을 탑재했다.
‘2013 도쿄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블레이드글라이더’는 위에서 보면 날개가 뒤로 향하는 듯한 형태의 파격적으로 좁은 프론트 트랙디자인을 갖고 있다. 또 리튬 이온 배터리 위치와 뒷바퀴 사이에 장착된 모터로 인해 완벽한 무게 배분을 실현시켜 차량앞면에 스트레스를 상당히 줄였다.
한편 지난 유럽에서 판매된 닛산의 차량 중 80%가 유럽에서 생산됐고, 생산을 시작한 지 30년 만에 1000만대 이상의 닛산 차량이 유럽에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