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사실상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고려아연은 28일 서울 용산 몬드리안호텔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에서는 최 회장 측의 박기덕 사내이사(고려아연 사장)를 비롯해 권순범, 김보영, 제임스 앤드류 머피, 정다미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MBK·영풍 측에서는 권광석·강성두·김광일 3명이 이사로 선임됐다.
고려아연 기존 이사회는 최 회장 측 5명, 영풍 측 1명 구도였다. 신임 이사들까지 포함해 10대4 구도로 재편된 것이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까지 관철될 경우 최 회장 측은 11명을 확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