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95,400원 ▼300 -0.31%)이 1분기 성장세를 지속했지만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했다.
CJ대한통운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매출이 2조992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9% 감소한 854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O-NE 사업의 1분기 매출은 8762억원,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집계됐다.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매일 오네(O-NE)' 시행 초기 운영 안정화를 위한 원가 반영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다만 대형 e커머스 중심 배송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매일 오네 서비스 도입 효과가 점차 나타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CL(계약물류)부문 매출은 물류컨설팅과 기술역량을 기반으로 신규수주가 지속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8135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신규 수주분에 대한 초기 원가가 반영되며 소폭 하락한 397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부문의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430억원, 11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2% 늘었고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글로벌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으로 포워딩 매출이 감소했지만 전략 국가인 미국과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외형성장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