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6일 낮 12시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국무총리 초청 경총 간담회와 K-국정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와 손경식 경총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206,500원 ▲5,500 +2.74%) 사장, 이형희 SK(361,500원 ▲12,000 +3.43%) 부회장, 정상빈 현대차(491,500원 ▲13,000 +2.72%) 부사장, 차동석 LG화학(341,500원 ▲1,500 +0.44%) 사장, 고정욱 롯데지주(28,400원 ▲100 +0.35%) 사장 등 경총 회장단과 회원사 대표 23명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외 통상 환경 변화로 기업의 위기감이 크다고 지적하며 노사 안정과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손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현안들을 제안하며 분야별 경영계 입장도 전달했다.
우선 3월 시행 예정인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과 관련해 사용자 범위 등 불확실한 부분의 명확한 법 해석을 요청했다. 또 근로시간제 유연화와 '퇴직 후 재고용' 중심의 고용연장 방안은 물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도 예방 활동 강화와 경제벌 중심의 책임 강화 방향으로 검토해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부당노동행위 제도 개선과 배임죄 개선, 세제·재정 지원 확대, 국가핵심기술 보호 등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법·제도적 뒷받침도 함께 건의했다.
김 총리는 간담회 중 진행된 'K-국정설명'을 통해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현장 애로를 청취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경제 주역으로서 기업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경총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가 기업이 성장을 이어가는 토대가 되길 기대하며 향후에도 정부와 지속 소통하며 합리적인 현안 해법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