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회장, 한진칼 주총서 "올해 기념비적인 한 해, 지배구조 공고히"

조원태 회장, 한진칼 주총서 "올해 기념비적인 한 해, 지배구조 공고히"

임찬영 기자
2026.03.26 11:18
조원태 한진그룹, 대한항공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대한항공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6일 지주사인 한진칼(119,700원 ▼7,000 -5.52%) 정기 주주총회(주총)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항공 부문 계열사 통합이 현실화하는 기념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경표 한진칼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열린 제13기 주총에서 조 회장의 인사말을 대독했다.

조 회장은 "한진그룹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점으로 계열 구조 재편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종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한진칼은 재무건전성 강화에 만전을 기했고 현금성 자산 확보를 통해 더 안정화됐다"며 "칼 호텔네트워크의 그랜드하얏트 매각을 완료해 자산 효율화도 성공적으로 이행했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통합 항공사 출범은 항공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시대적 과업의 완수이자 새로운 동력을 완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한진그룹은 면밀한 계획에 따라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리스크를 점검하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통합 안정성과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 "한진그룹은 올해 경영 방침을 '미래 100년을 향한 성장 구축, 한진의 새로운 도약'으로 삼고 통합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공고히 하고 그룹 전반의 결속력을 극대화하고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통합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도 올라왔다. 국민연금이 재선임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이날 93.77%의 찬성률로 안건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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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영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산업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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