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시스템즈(fAI.systems)가 미국 시애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쇼케이스'에서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반 3D 설계 자동화 기술을 시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공동 개최했다. △자율순찰 로봇 △차세대 원자력 등 미래 도시 기술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 15개사가 참가, 관련 분야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과 워싱턴주·시애틀시 정부, 현지 벤처캐피털 관계자 2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시스템즈는 생성형 AI가 만든 3D 형상을 제조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CAD 설계 도면'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기존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기술로 대응이 어려웠던 유선형 설계에 강점을 지녔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업체 측은 "게임·영상용에 그쳤던 3차원 AI 생성 기술을 항공우주 등 첨단 제조 설계로까지 끌어올린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보잉, 미 육군 공병단, 앨런 연구소 관계자와 만나 기술 공급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