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티테라는 자사의 에이전틱 AI(인공지능) '나우(N.O.W)' 기반 AI 가이드·도슨트가 오는 10월15일부터 18일까지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순창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제21회 순창장류축제의 현장 안내에 도입된다고 4일 밝혔다.
나우는 축제·행사와 관람시설 정보를 대화형으로 전달하는 AI 안내·해설 플랫폼이다. 별도 앱(애플리케이션) 설치나 회원 가입 없이 QR코드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축제장 위치와 이동경로, 프로그램 일정, 체험·먹거리 부스, 편의시설 정보를 60여 개국 언어로 안내한다.
올해 순창장류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26 예비 글로벌축제'로, 외국인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해외 방문객이 늘어나는 만큼 단순 번역을 넘어 위치와 경로, 안전정보를 방문객의 언어로 제공하는 통합 안내체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나우에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계층형 공간안내도 △확률 기반 대화문맥 유지 기술 △멀티미디어 정보 답변 내 배치 기술이 적용됐으며 주요 기술은 특허출원을 마쳤다.
업체 관계자는 "내비게이션 안내도에서 세부공간·실내공간 안내도, 상세 해설도로 이어지는 계층형 구조가 핵심"이라며 "야외에서는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기반 위치와 이동경로를, 실내에서는 건물의 층별·공간별 안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고추장 만들기 체험장은 어디인가' 등 자연어로 질문하면 나우가 답변과 함께 위치를 안내도에 표시하고 이동경로와 사진을 제공한다. 실시간 동시통역과 이미지 인식 기능도 지원한다.
축제 운영자는 관리자 화면에서 프로그램 변경, 주차장 현황, 안전공지 등 현장상황을 입력할 수 있다. 이 정보는 AI 답변에 즉시 반영되고 필요 시 전체 이용자에게 실시간 전달된다.
티티테라는 이번 적용을 시작으로 지역축제, 박물관·미술관, 테마파크 등 야외와 실내가 결합된 문화·관광 현장에 나우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