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용인 건설 일정 12년 단축에도 부족…AI 수요 급증에 병행 건설 검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예상보다 가파른 AI(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 속도를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용인 클러스터와 전남광주 공장을 병행 건설하고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이 완비되기 전이라도 공사에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9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광주 군공항 부지와 탄약고 일대를 방문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등 관계자로부터 기반시설 준비상황을 들은 최 회장은 경영진에게 "정부·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업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최대한 속도감 있게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현장에서 최 회장은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생산시설 확충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체 건설 일정을 12년 앞당겼지만 이마저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는 용인과 전남광주에서 공장을 병행 건설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은 전남광주에서 얼마나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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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감동의 마라톤' 성료…장애인·비장애인 2300명 참가
에쓰오일은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감동의 마라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에쓰오일이 후원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 2300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5㎞, 10㎞, 하프코스 등 세 종목에 참여하며 서로의 차이를 넘어 함께 달리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에서는 5km와 10km, 하프코스 등 세 종목에서 총 3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에는 이봉주 마라톤 단장과 나운환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 서경섭 에쓰오일 총무부문장 등이 참여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브라보비버의 상품 등으로 구성된 기념품들이 전달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감동의 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한 사회 참여와 자립을 지원하고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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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감사원 사전컨설팅'→공공주택 3936세대 착공 물꼬
공사비 급등으로 멈춰 있던 수도권 등 공공주택 6개 지역, 3936세대의 사업 재개에 길이 열렸다.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건설사들을 대신해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감사원에 사전컨설팅을 의뢰해 긍정적인 의견을 받았기 때문이다. 대한상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참여 기업들을 대신해 감사원에 사전컨설팅을 신청한 결과 '사업비를 현재 여건에 맞게 다시 산정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감사원이 지난 5월 사전컨설팅 신청자격을 민간단체로 넓힌 이후 대한상의가 이를 활용해 첫 성과를 낸 것이다. 대상은 공공이 땅을 제공하고 민간 건설사가 자금조달과 설계·시공을 맡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다. 2019~2021년 협약 이후 택지 조성·보상 등 사업 준비가 길어지는 동안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겹치면서 공사비가 약 30% 올라(건설공사비지수 103. 8→135. 2) 당초 사업비로는 착공이 어려웠다. 정부도 이런 사정을 인지하고 2023년 사업비 조정 근거를 마련하고 조정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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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벤츠 합쳐도 테슬라 못 넘었다..年10만대 판매 눈앞
지난달 테슬라가 수입차 업체 중 가장 많은 1만2372대를 국내에서 팔며 올해 '연간 10만대 판매' 돌파 고지를 눈앞에 뒀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브랜드별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테슬라 1만2372대, BMW 6066대, 메르세데스-벤츠 5477대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총 3만4904대인데 이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테슬라 모델이었던 것이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 1·2월을 제외하고 매달 국내에서 1만대 이상 판매하며 1~9월 누적 기준 총 8만9148대를 팔았다. 연간 국내 판매량은 올해 처음 10만대를 넘을 전망이다. 이런 흐름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테슬라 판매량이 주춤한 것과 대비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3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줄어든 48만6532대를 인도했다. 9월 베스트셀링 모델도 △모델 Y L(8690대) △모델 Y 프리미엄(2467대) △벤츠 E 200(2133대) 순으로 1·2위를 모두 테슬라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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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900억 규모 AI 서버용 MLCC 계약…올해만 총 3.9조 수주
삼성전기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약 2900억원 규모의 AI(인공지능) 서버용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7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이번 체결된 계약은 올해 6번째(공시 기준) 장기공급계약이다. 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반도체 등 주요 부품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원활한 동작을 돕고, 부품 간 신호 간섭을 줄여주는 핵심 수동부품이다. 특히 AI 서버용 MLCC는 고온·고전압 환경에서 장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해야 하는 만큼 고용량과 고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 삼성전기는 고용량·고신뢰성 MLCC 기술과 안정적인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늘어나는 글로벌 고객사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현재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MLCC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고 추가 공급계약도 논의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올해 5월부터 이번 계약까지 실리콘 커패시터와 AI서버용 MLCC, 인덕터에 대해 약 3조9000억원 (공시기준) 규모의 장기공급계약을 연달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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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건설경기, 위기의 레미콘산업...AI시대 성장해법 찾는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전국 회원조합 및 조합원사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제주 레미콘 경영혁신 포럼' 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회복을 넘어 단단한 성장으로 -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을 내딛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장기화된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레미콘업계가 당면한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첫날인 5일엔 공공조달 정책방향과 레미콘 주요 현안, 건설경기 전망과 레미콘업계의 대응방향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이어졌다. 또 한국콘크리트시험원에서 일본과 중국과의 산업교류를 통해 조사한 해외 시멘트·레미콘산업 현황과 국내 저탄소 시멘트 동향을 발표했다. 둘째 날인 6일엔 AI 대전환 시대 중소레미콘기업의 대응방향 등 다양한 주제로 미래 경영전략을 모색했다. 배조웅 회장은 "이번 포럼이 공공시장과 탄소중립, AI 등 우리 업계에 다가오는 변화에 함께 대응하며, 단단한 성장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회원사들이 걱정 없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정책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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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항공,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메인 스폰서십 체결
트리니티항공이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2026~2027시즌 메인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스포츠 분야로 고객 접점을 넓힌다. 트리니티항공은 지난 3일 경기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개막전에 맞춰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스폰서십 협약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상윤 트리니티항공 대표와 이기완 소노 스카이거너스 단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경기 전 시투와 하프타임 기념행사를 진행하며 선수단 지원과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소노 스카이거너스 선수들은 유니폼 전면에 트리니티항공 로고를 달고 경기에 나선다. 트리니티항공은 홈경기장을 찾는 팬을 대상으로 동남아시아와 일본 노선 항공권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트리니티항공은 최근 선택형 서비스 항공사(SSC) 전략을 내세워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시즌 KBL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한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협업을 통해 농구 팬과의 소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윤 트리니티항공 대표는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새 시즌을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는 한편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그룹 시너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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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인천~베이징·창사 운수권 확보…중국 노선 강화
제주항공이 인천~베이징·창사 노선 운수권을 추가로 확보하고 동계 기간 주요 중국 노선을 증편한다. 제주항공은 국토교통부의 지난 9월 운수권 배분을 통해 인천~베이징 주 7회, 인천~창사 주 4회 운수권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에도 부산~구이린·상하이, 대구~상하이, 제주~청두·충칭 등 5개 노선의 운수권을 배분받았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기존 상하이·베이징·칭다오·웨이하이·옌지·하얼빈·자무스·스자좡·장자제·구이린에 더해 충칭·청두·창사까지 총 13개 중국 도시 취항 기반을 마련했다.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많은 중국 취항지다. 제주항공은 2012년 인천~칭다오 노선에 처음 정기 취항한 뒤 중국 노선망을 확장해왔다. 올해 8월까지 중국 노선 누적 탑승객은 약 528만명으로, 국적 LCC 중 가장 많다. 현재 부산~상하이 등 부정기편을 포함해 14개 중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동계 운항기간에는 기존 노선 공급도 확대한다. 부산~상하이 노선은 오는 25일부터 12월15일까지 주 4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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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럽 첫 상용' 르노 SDV에 차세대 통합 콕핏 공급
LG전자가 최근 '2027년 세계 올해의 밴'에 선정된 유럽 첫 상용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르노그룹 '뉴 트래픽 이테크 일렉트릭'에 차세대 통합 콕핏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차량이 콕핏·주행보조·파워트레인 등 기능별로 수십 개의 전자제어유닛(ECU)을 개별 작동시켰다면 SDV는 고성능 컴퓨터와 중앙 집중형 소프트웨어 구조로 차량을 통합 제어한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거쳐 AI 기반 첨단 기능 등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이번 솔루션은 이러한 SDV 특성에 맞춰 속도·RPM(엔진회전수)·경고등과 같은 주행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판 시스템과 내비게이션·미디어 재생 등을 지원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합 제어한다.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도 부품 단순화와 설계 최적화를 통해 생산 원가를 낮출 수 있다. LG전자는 TV·가전·모바일 사업을 운영하며 쌓은 제조 및 UX(사용자경험)·UI(사용자인터페이스) 역량을 바탕으로 차량용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각 분야에서 사업 역량을 확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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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유럽 플라스틱 전시회 '파쿠마 2026' 참가
LG화학은 '파쿠마 2026'에 참가해 미래 산업을 겨냥한 차세대 소재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파쿠마 2026은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린다. 글로벌 소재 기업과 유럽 주요 제조업체들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다. LG화학은 이번 전시에서 자동차와 전기·전자 산업을 넘어 AI 데이터센터, 로보틱스, 고기능 통기성 필름 등 미래 성장 시장을 겨냥한 고성능 고부가 소재 솔루션을 집중 선보일 계획이다. LG화학은 약 7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고객 산업별 제품 소개를 넘어 고객의 핵심 과제를 해결하는 '솔루션 마케팅'에 초점을 맞춘다. 전시관은 △자동차용 무도장 소재와 금속 대체 솔루션을 선보이는 Cost Effective(비용 효율성) △바이오 기반 소재와 저탄소 솔루션 중심의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및 로보틱스용 차세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기술을 소개하는 Innovative(혁신) 등 3개 테마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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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권역별 폐현수막 순환경제 모델 만든다
SK케미칼은 '폐현수막 순환자원화 사업단'을 구성하고 폐현수막 순환경제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사업단은 대한상공회의소·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사회적가치 페스타' 연계 아이디어 솔버톤에서 제안한 '폐현수막 처리 및 순환경제 구축' 과제를 계기로 꾸려졌다. SK케미칼을 비롯해 모아(MOA)·대한미디어·업클로스·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자원순환팀 등이 함께한다. 참여 기관 4곳은 지역별 폐현수막 수거를 전담한다. 이와 함께 전처리, 유통·판매 등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활용해 재활용·제품화·유통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SK케미칼과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권역별로는 영남권은 모아·대한미디어가, 호남권은 업클로스가, 제주 지역은 서귀포시가 폐현수막 수거를 전담하기로 했다. 자활센터 기반의 수거·선별 체계 운영 경험을 갖춘 업클로스는 자활·장애인 인력 고용과 연계한 지역 일자리 창출도 함께 추진한다. 4개 기관의 협업으로 수거된 폐현수막은 전처리 분야 전문성을 갖춘 모아로 보내져 화학적 재활용에 투입 가능한 형태와 품질로 가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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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한국형 피지컬 AI' 구현 나선다…국책과제 2건 수주
두산로보틱스는 피지컬 AI(인공지능) 관련 국책과제 2건을 잇달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사업'과 '로봇산업 기술개발사업'에 각각 제안한 차세대 협동로봇 과제와 지능형 용접 솔루션 과제가 모두 국책과제로 선정됐다. 두 과제의 총 연구개발비는 약 989억원이며 이 중 정부 지원금은 약 681억원이다. 첫 번째 과제는 로봇의 '두뇌'에 해당하는 인지·판단·제어 능력을 강화하는 기반 기술 개발이다. 두 번째 과제는 이를 고난도 제조 현장에 적용하는 응용 기술 개발이다. 두산로보틱스는 두 기술을 활용해 '한국형 피지컬 AI 협동로봇 통합 플랫폼'을 완성할 계획이다. 첫 번째 과제인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반 차세대 협동로봇 기술 개발'의 핵심은 외부 PC나 클라우드 없이 로봇이 스스로 인지·판단·제어를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국산 AI 시스템반도체(SoC)에 AI 연산 전용장치(NPU)와 실시간 통신·제어 기능을 함께 담아 협동로봇에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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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로봇용 특수강 소재 상용화…국내 기술 자립 성공
세아베스틸은 첨단 로봇 산업의 소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로봇 구동의 핵심 부품인 '감속기용 특수강 소재'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감속기는 모터의 빠른 회전 속도를 제어해 로봇의 팔·다리가 원하는 속도와 힘으로 정확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핵심 부품이다. 감속기 기어의 맞물림 틈새 유격이 '제로' 수준에 근접할수록 오차 없는 섬세한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다. 이번에 세아베스틸이 개발한 특수강 소재는 로봇 감속기 내부에서 모터의 동력을 전달하는 핵심 부품인 '플렉스 스플라인(Flex Spline)'에 적용된다. 해당 소재는 열처리 과정에서 금속 특유의 응력으로 인해 미세한 형상 변형이 일어나는 문제를 독자적인 합금설계를 통해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이는 수차례의 정밀 가공을 거쳐야 하는 로봇 소재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온도 변화와 충격에도 변형을 최소화하며 최적의 가공성 및 치수 정밀도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 감속기 핵심 부품은 로봇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움직임을 견뎌야 해 소재의 피로 수명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