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40조원 이상의 성과급을 달라며 파업 엄포를 놓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해당 요구가 지나치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천문학적인 성과급 금액 자체도 문제지만 임금이 아닌 경영 성과의 배분 방식을 놓고 국가의 존망이 걸린 반도체산업을 볼모로 잡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가 주장하는 성과급 수준은 영업이익의 15%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증권가에서 전망하는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평균치가 약 300조원 내외라는 점을 고려하면 성과급으로 약 45조원을 요구하는 셈이다. 이는 지난해 기준 삼성전자의 '주인'인 주주들에게 돌아갔던 몫보다 약 4배 많다. 2025년 삼성전자가 주주배당으로 사용한 돈은 11조1000억원이었다. 재계 관계자는 "주식회사는 주주가 주인인데 종업원들이 영업이익의 상당 부분을 성과급으로 따로 떼어달라는 요구가 합당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기술인재에 파격적인 연봉을 제시하고 있지만 개개인의 능력과 실적을 기반으로 부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삼성 노조와 같이 일괄적으로 모든 임직원이 영업이익의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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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역대급 '가성비'로 등장…푸조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시승기]
푸조 5008은 푸조를 대표하는 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로 2009년부터 17년가량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다. 특히 2세대 모델의 경우 푸조가 국내 시장에서 자리 잡는 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이러한 5008이 10년 만에 3세대 모델로 돌아왔다. 특히 스텔란티스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과 '스마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과 주행 효율성을 모두 강화한 게 특징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 2일 경기 김포시 포레리움 카페에서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미디어 시승회를 개최했다. 포레리움 카페에서 인천 강화군 아이나 카페까지 편도 36㎞를 주행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이날 처음 본 푸조 5008은 '역시 푸조'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 정도로 외관이 아름다웠다. 차량 디자인의 대명사답게 중앙의 푸조 엠블럼과 통일된 톤의 그라데이션 프론트 그릴이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래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5008은 중형 SUV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차체가 크다는 느낌을 받게 했는데, 실제 차량 사이즈를 전작 대비 전장 160㎜, 전폭 30㎜, 전고 55㎜, 휠베이스 60㎜가량 키움으로써 공간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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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50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시행
HMM이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이날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조기 퇴직 신청을 받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신청자는 근속연수에 따라 월 기본급 24개월분 이상의 위로금을 받을 수 있고 재취업·창업 등도 지원받는다. HMM의 조기 퇴직 프로그램은 2022년 12월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HMM은 근속 10년 이상 육상직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HMM 관계자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은 조직 선순환, 경영 효율성 증대 등을 위해 만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진행된다"며 "본 프로그램은 매년 시행되지 않으며 차기 프로그램 시행 여부는 미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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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동화 속도내는 현대차 체코공장서 신차 출격…현지 개발 비중↑
현대자동차의 유럽 현지 생산 거점인 체코공장(HMMC)이 신규 차종을 생산라인에 투입해 포트폴리오 개편에 나선다. 전동화 전환이 비교적 빠른 유럽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맞춤형 전략 차종의 생산을 늘려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HMMC는 오는 11월 유럽 시장에 선보일 신형 모델 양산에 들어간다. 2023년부터 생산이 시작된 코나 일렉트릭 2세대 모델의 현지 개발 비중이 50%였던 것과 비교해 이번 신차는 이를 75%까지 대폭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본사 주도의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별 최적화 모델로 승부하겠다는 현대차의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 현대차가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내는 배경에는 기존 내연기관 주력 모델들의 판매 감소세가 자리 잡고 있다. 투싼의 내연기관 모델 판매량은 2023년 6만1278대에서 2025년 4만2742대로 약 30% 감소했다. 유럽 전략형 모델인 i30 시리즈도 같은 기간 3만9889대에서 2만4616대로 판매량이 38%가량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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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확대' 롯데에너지머티 AI·ESS·전고체 '3축'으로 반등 노린다
지난해 전기차 수요 부진에 따른 전방 산업 침체 여파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올해는 인공지능(AI)용 회로박과 에너지저장장치(ESS)용 하이엔드 동박, 전고체 배터리용 고체전해질 등 3가지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매출 6775억원, 영업손실 145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 9%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25. 4% 확대됐다. 4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 3% 줄어든 1709억원을 시현했다. 영업손실은 338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 폭이 15. 6% 개선됐다. 실적 부진의 배경으로는 전방 산업 침체에 따른 가동률 하락과 판매량 감소, 공장 운영을 위한 고정비 부담 증가 등이 꼽힌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올해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한 질적 성장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대응해 AI용 회로박 사업을 가속화한다. 이를 위해 2027년까지 전북 익산공장을 회로박 전용 라인으로 100%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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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지난해 영업손실 3425억원…통합·화물기 매각에 '적자 전환'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3000억원대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매출도 화물기 사업부 매각과 미국 입국 규제 강화 등 영향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6조19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 2%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 342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1368억원을 기록했다. 여객 매출은 4조5696억원으로 1. 65% 줄었다. 미국 입국 규제 강화 등 영향으로 미주 노선의 감소 요인이 있었으나 무비자 정책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중국 노선, 견조한 수요를 보인 일본 노선 등을 강화해 수익성은 방어했다. 화물 매출은 전년 대비 44. 26% 감소한 9584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결합 조건 이행을 위해 지난해 8월 1일부로 화물기 사업부를 매각한 영향이다. 영업손실에는 △통합 준비 관련 일회성 비용(마일리지 부채 증가, IT·기재 투자 등)과 화물기 사업 매각 비용 △통상임금 관련 인건비 상승 △연중 고환율 지속으로 운항비용, 정비비 증가가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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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싱가포르 에어쇼 참가…동남아시아 수출 기회 모색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아시아 최대 규모 항공우주·방산 전시회인 '2026 싱가포르 에어쇼(Singapore Airshow 2026)'에 참가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KAI는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싱가포르 창이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에어쇼에 참가해 고정익, 회전익 존을 구성한다. 주력 기종과 중형협동전투기(MUCA), 소형무인전투기(SUCCA)가 적용되는 최신예 차세대공중전투체계 개념을 선보인다. 싱가포르 에어쇼는 프랑스 파리, 영국 판보로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힌다. 아시아 지역의 국방 및 항공우주 시장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핵심 교류의 장이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진입한 KF-21, 전 세계 경공격기 시장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FA-50, 첫 수출 시장에 진출한 KUH, 육군에 양산 납품중인 LAH를 전면에 내세워 마케팅 역량을 집중한다. 에어쇼 기간 동안 동남아시아 기존 운용국들은 물론 잠재 수출국들의 정부 고위 관계자 및 군 수뇌부와 미팅 역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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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협력사 '국방 R&D 전액 지원' 등 상생협력 제도 도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협력사들의 국방 첨단 분야 연구개발(R&D) 자금 전액 지원, 공동개발을 통해 창출된 성과와 지식재산권 공유 등을 골자로 한 상생협력 제도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방 첨단기술 고도화와 동반성장을 위해 총 300억원 규모의 '혁신 성과공유제'를 올해부터 시행한다. 이 제도를 통해 협력사가 첨단 R&D와 핵심 부품 국산화에 나설 경우 △개발직접비 △연구활동비 △시설투자 △인프라 등 연구개발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의 중소기업 R&D 프로그램 참여 시에도 협력사 부담금은 모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내기로 했다. 또 기술 개발에 성공한 협력사가 계약 첫해 경쟁력 향상 효과를 낸 경우 모든 성과를 협력사에 환원하기로 했다. 이후에도 성과의 50% 이상을 지속적으로 귀속하는 연계형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성과가 검증된 기술에 대해서는 물량 보장까지 연계해 협력사가 안정적으로 투자와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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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아버지' 김정호 교수 "2038년 HBF 비중이 HBM 넘어설 것"
"2038년에는 HBF(고대역폭낸드플래시)의 비중이 HBM(고대역폭메모리)보다 커질 겁니다. " 김정호 KAIST(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HBF 기술개발 전략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HBM의 기본 구조를 창안한 인물로 'HBM의 아버지'로 불린다. 현재 HBM에 이어 '메모리 병목'을 해결할 핵심 기술로 HBF에 주목하고 있다. HBF는 낸드플래시를 수직으로 적층해 만든 새로운 메모리 아키텍처다. 전원이 차단되면 데이터가 사라지는 D램과 달리 낸드플래시는 전원이 꺼진 뒤에도 데이터를 유지한다. AI(인공지능)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처리해야 할 데이터의 양이 급격히 늘면서 메모리 용량을 확대할 수 있는 HBF의 중요성도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 교수는 "AI는 실시간 자료뿐 아니라 기존에 저장된 정보를 가지고 평생 학습하는데 그럼 메모리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이로 인해 데이터 저장 공간이 중요해지면서 낸드플래시 등 '콜드 데이터' 회사가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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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작년 처음 매출 10조원 돌파…영업익 185%↑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 업체 한온시스템이 지난해 처음 매출 10조원을 넘겼다. 한온시스템은 지난해 연간 매출 10조8837억원, 영업이익 2718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8. 9%, 영업이익은 184. 5% 각각 늘었다. 회사는 고객사 물량 증가, 우호적인 환율 효과, 미국 관세 리커버리 성과(현대차그룹의 1차 협력사 관세비용 지원) 등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3. 5%)에 이어 4분기(3. 4%)에도 3%대를 유지했다. 지난해 1월 한국앤컴퍼니그룹에 인수된 이후 추진한 전사적 체질 개선, 운영 효율화 노력 영향이다. 운영 효율화 핵심 지표인 원가율도 2분기 연속 90% 미만을 기록하며 수익 구조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한온시스템은 재무구조 개선으로 순이자비용이 전년 대비 288억원 감소했으며, 유상증자에 따라 이자 비용으로 인한 재무적 부담은 더욱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도 원가율 개선, 수익성 회복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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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유럽 선도기업과 '4각 연맹'…"차세대 디스플레이 선점"
현대모비스가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을 위해 선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럽의 전문업체들과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HWD)' 양산을 위한 '쿼드 얼라이언스(4각 연맹)'를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동맹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광학기술을 보유한 독일의 '자이스', 테이프 점착 분야 글로벌 대표기업 독일의 '테사', 유럽 1위 자동차유리 제조업체인 프랑스 '생고방 세큐리트'가 함께 한다. 현대모비스는 2024년 처음으로 자이스와 협력을 시작한데 이어 협업 생태계를 4개사로 확장하면서 2029년까지 HWD의 실제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HWD는 별도의 물리적 스크린 없이 차량 전면 유리창을 초대형 디스플레이로 활용해 시선 분산 없이 주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다. 광학 소자를 활용한 HOE(Holographic Optical Element) 특수필름을 활용해 다양한 주행정보와 인포테인먼트 이미지를 운전자와 동승자의 눈 위치로 정확하게 전달한다. 맑은 유리 기준 92% 이상의 높은 빛 투과율과 1만nit 이상(실외용 LED 전광판의 2배 수준)의 압도적 밝기를 구현해 대낮의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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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 지난해 영업손실 1452억원…적자 폭 확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매출액 6775억원, 영업손실 145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 9% 줄었고 영업손실은 125. 4% 늘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년 동기 대비 8. 3% 감소한 170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338억원으로 같은 기간 15. 6% 적자 폭이 개선됐다. 전방 산업 부진에 따른 가동률 하락, 판매량 감소, 공장 운영 등을 위한 필수적인 고정비 부담 증폭 등이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7년까지 익산공장을 회로박 라인으로 100% 전환할 계획이다. AI(인공지능)용 고부가 회로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AI용 네트워크 회로박이 본격적으로 공급되면 회로박 매출은 약 2. 6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하이엔드 전지박은 현재 북미 합작 고객사의 ESS(에너지저장장치)용으로 단독 채택돼 양산을 앞두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용 고체전해질 사업에서는 1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증설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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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 구조조정 정부가 책임져야"..GM노조 공익 감사 청구
GM한국사업장(이하 한국GM) 노동자들이 회사측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정부가 사실상 방조했다며 정부기관을 상대로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소통관에서 '한국지엠의 구조조정을 방기하는 정부기관에 대한 공익 감사 청구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은행과 관계 부처의 관리·감독 책임을 문제 삼았다. 현장 노동자를 대표해 발언에 나선 안규백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지부장은 이번 사태를 개별 사업장 문제가 아닌 정부 정책과 관리 실패의 결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전국 9곳 직영 정비사업소 폐쇄와 물류센터 집단 해고는 공적 자금이 투입된 외투기업을 통제 없이 방치한 결과"라고 전제한 뒤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감시와 견제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않았다"면서 "정부가 산업과 고용, 기술 기반을 지켜야 할 책임을 내려놓은 결과가 반복된 구조조정과 국부 유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사회도 정부의 책임론에 힘을 보탰다. 감사 청구인 대표를 맡은 박인규 인천시민사회연대 공동대표는 "2018년 정부는 한국GM 경영 정상화를 위해 막대한 공적 자금을 투입했지만 남은 것은 일방적인 구조조정과 정부의 무책임뿐"이라며 산업은행과 산업통상부의 소극적 대응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