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용인 건설 일정 12년 단축에도 부족…AI 수요 급증에 병행 건설 검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예상보다 가파른 AI(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 속도를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용인 클러스터와 전남광주 공장을 병행 건설하고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이 완비되기 전이라도 공사에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9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광주 군공항 부지와 탄약고 일대를 방문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등 관계자로부터 기반시설 준비상황을 들은 최 회장은 경영진에게 "정부·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업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최대한 속도감 있게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현장에서 최 회장은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생산시설 확충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체 건설 일정을 12년 앞당겼지만 이마저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는 용인과 전남광주에서 공장을 병행 건설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은 전남광주에서 얼마나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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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9월 6556대 판매…전년동월비 24.7% 감소
르노코리아는 9월 655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4. 7% 줄었지만 전월보단 53. 9% 증가한 수치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 2289대, 수출 4267대를 판매했다. 우선 내수는 추석 명절로 인한 조업 일수 감소에도 9월부터 제공 중인 무상 보증연장 프로그램 '7년 14만 큼(㎞)'에 대한 고객 관심으로 전월보다 13. 1% 증가한 2289대를 판매했다.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모델은 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그랑 콜레오스(1007대)였다. 르노코리아의 9월 수출은 4267대를 기록해 전월 대비 90. 7% 늘었다. 구체적으로 아르카나 648대,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콜레오스) 422대, 필랑트 73대를 수출했고 부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폴스타4는 3124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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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창립이래 3분기 역대 최대 판매 실적…총 84만6764대 판매
기아가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84만6764대를 판매해 역대 3분기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해외 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8. 9% 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기아는 올해 3분기 국내 14만522대, 해외 70만3494대, 특수 차량 274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판매량인 78만5137대보다 7. 8% 증가한 규모다. 종전 3분기 최대 실적은 2025년 기록한 78만5137대였다. 국내 판매는 2. 2%, 해외 판매는 8. 9% 늘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은 15만346대 판매됐다. 셀토스가 10만9256대, 쏘렌토가 5만6928대로 뒤를 이었다. 9월 판매량은 국내 4만5705대, 해외 23만5457대, 특수 차량 822대 등 총 28만1984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5. 1% 증가했다. 국내 판매는 6. 7%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가 7. 5% 늘었다. 국내에서는 쏘렌토가 6957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승용 모델은 1만1961대, RV(레저용차량)는 2만9403대, 상용은 4341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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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봉 돌던 FE1, 수에즈로…HMM 참여 얼라이언스 2년9개월 만에 항로 변경
남아프리카 희망봉을 우회하던 HMM의 일부 유럽행 화물 서비스가 수에즈 운하로 돌아간다. HMM이 선복을 확보한 MSC의 아시아~지중해 노선이 이달 운항 경로를 바꾸고, HMM이 속한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A)의 아시아~북유럽 노선도 수에즈 항로로 복귀할 예정이다. 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은 최근 화주들에게 MSC의 아시아~지중해 MD4 노선이 희망봉 경유에서 수에즈 운하 경유로 변경된다고 안내했다. MD4 노선의 선박은 MSC가 운항한다. HMM은 MSC와 선복 교환 협력을 통해 해당 노선의 선복을 확보해 고객에게 제공해왔다. HMM 관계자는 "희망봉 우회로 제공해 온 서비스의 경로가 변경된 데 따른 안내"라고 밝혔다. HMM이 안내한 운송 일정에 따르면 중국 닝보에서 이탈리아 라스페치아까지는 34일, 상하이에서 제노바까지는 29일이 걸린다. 희망봉을 우회하던 기존 경로와 비교하면 운송 기간이 통상 일주일가량 줄어든다. HMM이 속한 PA도 아시아~북유럽 FE1 서비스의 운항 경로를 수에즈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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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화솔루션·한화첨단소재
한화솔루션과 한화첨단소재는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가속화를 위해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총 10명의 신임 임원을 선임했다. 신임 임원 가운데 6명이 1980년대생이다. 인사는 연령과 연차를 불문하고 사업 성과와 전문성, 미래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인재를 발탁한다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이뤄졌다. 급변하는 글로벌 사업 환경에서 변화를 주도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전진 배치해 조직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현장에서 전문성을 축적하고 성과를 입증한 인재를 중용하는 한편 젊은 리더를 과감하게 발탁해 차세대 경영진 후보군을 확대했다"며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조직으로 더욱 빠르게 전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화솔루션 ▷김강일 ▷김학성 ▷박봉휘 ▷박정민 ▷서창하 ▷이수창 ▷조영영 ▷최대린 ▷황일중 ◇한화첨단소재 ▷오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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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최상운·박종환 사장 승진…"미래 성장동력 마련"
에코프로는 사장단 승진 및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최상운 에코프로 경영지원본부장과 박종환 에코프로이엠 대표를 각각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최 사장은 에코프로, 박 사장은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최 사장은 에코프로의 핵심 기반 업무를 총괄해온 인물이다. 회사 측은 "조직 안정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견고히 다져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이차전지 양극 소재 분야 전문가다. 양극재 공장 신설 등 양산 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에는 반도체 소재 역량 강화와 이차전지 소재 제조 경쟁력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에코프로비엠은 송 신임 대표의 책임 아래 이차전지 소재를 총괄하는 중간 지주사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헝가리·캐나다 등 해외 법인의 경영 시스템을 완비하고 인도네시아 BNSI 제련소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 역시 숙제다. 송 대표는 에코프로비엠의 자회사인 에코프로이엠의 대표도 겸직하며 두 회사 간 시너지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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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가격 뛰고, 2028년도 메모리 부족…삼전닉스 실적 '청신호'
마이크론이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공급 부족 현상이 2028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모리 생산능력 확대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HBM(고대역폭메모리) 가격의 대폭 인상과 공급량 증가가 맞물리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혜도 커질 전망이다.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CEO(최고경영자)는 이날 열린 2026년 회계연도 4분기(6~8월) 실적발표에서 "내년과 2028년 메모리·스토리지 수급이 올해보다 훨씬 빠듯해질 것"이라며 "HBM 출하량은 2028년까지 일반 D램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론의 지난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42억2900만달러(73조8200억원), 437억5100만달러(59조5538억원)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79. 3%, 영업이익은 1097. 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80. 7%에 달했다. 최대 실적의 배경에는 AI(인공지능) 인프라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 폭발과 메모리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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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화에너지·한화토탈에너지스·한화파워·한화엔진
한화에너지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파워, 한화엔진은 총 7명의 신임 임원을 위촉하는 내용의 2027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한화에너지 3명, 한화토탈에너지스 1명, 한화파워 2명, 한화엔진 1명이 신규 임원으로 위촉됐다. 한화 관계자는 "연공과 서열이 아닌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기준으로 승진 대상을 선별하는 성과주의 원칙을 견지했다"며 "사업, 생산, 기술, 전략, 재무 등 현장에서 실행 성과를 입증한 인력을 주요 포지션에 전진 배치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돌파할 실행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에너지 ▷김민수, 박인찬, 이경재 ◇한화토탈에너지스 ▷임한빈 ◇한화파워 ▷박성순, 서재호 ◇한화엔진 ▷윤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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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 배터리 순환시장 키우려면…"안전·이력관리 전주기 연계해야"
사용후 배터리의 재제조·재사용을 활성화하려면 성능평가부터 보관·운송, 차량 재장착 이후 검사까지 전 과정을 잇는 안전관리와 이력 추적 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배터리의 상태와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확보해야 거래와 순환시장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취지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는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사용후 배터리 안전점검 및 재제조 배터리 순환체계 안전관리 실증과 관련 법·제도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안호영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와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공동 주관했다. 김정동 대륙아주 변호사는 주제 발표에서 자동차 사용이 끝난 배터리의 성능평가와 재제조 이후 안전성시험, 차량에 다시 장착된 뒤 유통 전 안전검사를 연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운행 이후 정기적인 안전관리로 이어지는 단계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성능평가 결과와 배터리 이력을 다음 단계 사업자에게 전달하는 정보 연계도 과제로 꼽혔다. 잔존성능과 내부저항, 사용·사고 이력 등을 일관되게 추적할 수 있어야 후속 활용 경로와 거래 가치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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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하청노동자 고공농성은 불법…매우 심각한 유감"
한화오션은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하청노동자들이 단체교섭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에 돌입한 것과 관련해 "불법 점거 고공농성"이라며 "매우 심각한 유감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1일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의 강인석 지회장 등 6명은 지난달 30일 오후 12시30분부터 거제에 위치한 한화오션 공장 지붕과 조립장 크레인 등 두 곳에서 동시에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원청인 한화오션에 단체교섭을 요구하는 중이다. 한화오션은 "그간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에 적극 노력해왔다"면서도 "법이 정한 절차와 원칙에 따라 교섭과 불법 점거 농성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화오션은 농성 참여자들이 더 이상의 위험한 불법 행동을 중단하고 안전하게 현장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고공농성은 하청지회와 단체급식·통근버스 운행 등을 맡는 웰리브지회가 원청과의 단체교섭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시작한 지 218일 만에 발생했다. 앞서 한화오션은 단체교섭 요구 사실을 공고하면서 웰리브지회를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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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화
㈜한화는 1일 신규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경영 안정성 및 현장 중심의 실행력 강화를 통해 내실경영 기반을 공고히 하고, 중장기 사업전략과 연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신규 임원 승진 ▷강창수, 곽원석, 문지용, 서제영, 우재희, 이시현, 이유리, 정동진, 최우석, 한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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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육본 간부 대상 AI 교육 실시
LG화학은 경기도 오산시 소재 LG화학 리더십센터에서 육군본부 간부 30여 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인공지능) 교육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진행된 이번 교육은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무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과 활용 방법을 비롯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취합·분석·시각화 자동화 등 다양한 실무 활용 사례를 익혔다. 또 AI 에이전트와 이미지 생성 도구를 활용한 실습에 참여하며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직접 체험했다. LG화학은 이번 교육을 위해 강사와 교육장, 숙소 등 리더십센터 교육 인프라를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행정 및 기획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을 익혔다. 이와 함께 AI 기술의 실질적인 업무 활용 가능성도 살펴봤다. LG화학 관계자는 "AI 활용 역량이 조직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육군의 AI 활용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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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레벨4' 자율주행 버스 달린다..현대차·기아-서울시 '맞손'
현대자동차·기아는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레벨4(조건부 완전자율주행)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 자율주행 시내버스 실증·운영으로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를 조기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는 자율주행 시내버스 도입 관련 정책 수립, 제도 개선을 지원하고 AI(인공지능) 기반 학습 데이터 공유 등을 추진한다.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운수사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전환과 인력·인프라 지원에 협력한다. 현대차·기아는 자율주행 시스템 탑재와 연동에 최적화한 자율주행 특화 버스를 개발·공급한다. 또 운수사의 차량을 관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현대차·기아가 개발하는 자율주행 특화 버스는 표준화된 센서 구성을 갖추고 신뢰성 높은 이중화 부품을 탑재해 플랫폼 형태의 차체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자율주행 개발사는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개발할 수 있다. 운수사는 운행의 연속성을 확보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